자유 게시판
익명의 공간에서 나이까자는 건 우습죠.
2008.10.21 12:37
어차피 다같이 누군지도 모르고 활동하는 공간인데 대뜸 나이가지고 어른 행세라니요.
공중도덕만 잘 지키면 어린이도 어른 대접받고, 어울리지 못하고 모나게 행동하면 어른도 어린이 취급 당합니다.
공중도덕만 잘 지키면 어린이도 어른 대접받고, 어울리지 못하고 모나게 행동하면 어른도 어린이 취급 당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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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2008.10.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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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on 2008.10.21 21:07 -.-? 누가 나이까자고했길래 ㅡ,.ㅡ -
나이 2008.10.21 23:34 직설적으로 나이를 공개하자고 한 건 아니지만 나이가 많음을 운운하며 자세를 낮추라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있기는 하죠. -
hhum 2008.10.22 23:23 얼마 전 74세 된 노인과 맞짱 뜬 적이 있죠
말 들어보니 왕년에 한자리 하다 정년퇴임한 노인네 같았는데
"나는 아우보다 다섯살 더 많은 79세라네" 라고 설 플며 대화했죠
48년 중앙청에서 정부수립식 할 때 종로근처에서 양복점 종업원으로
있으면서 그 광경 다 본사람이라고,,했죠
"나보다 다섯살이나 어리구마" 라고 했더니,,이 노인네 미심적었는지
몇년, 몇월 당시 보사부장관이 누구요,,서울시장이 누구요 등등 수십년
전 공직자 이름을 한사코 대라고,,,
그래서 "이 아우 참 의심도 많네 사람 말 그렇게 못믿어서 어떻게 사누,
다음에 봄세."
하며 슬적 뺀적이 있죠..ㅋㅋ
조금씩 아량을 가지시면서 포럼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