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대형마트 포장용 종이상자를 없애는 정책을 철회해주세요.

2019.09.08 09:56

갈겨니 조회:1263 추천:5

안녕하세요.
오늘 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기사를 요약하여 적겠습니다.

앞으로 대형마트에서 포장용 빈 종이상자와 테이프, 끈이 사라집니다. 
협약을 통해 이들 대형마트는 2~3개월 홍보기간을 거쳐 자율 포장대에 비치하던 종이상자와 플라스틱으로 만든 포장테이프, 끈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후략) 출처: KBS 뉴스 김진화기자)

기사에 따르면 앞으로 장바구니 이용을 독려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하여 시행한다고 했지만 댓글로 본, 그리고 지인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마트에서 포장을 위해 상자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 물건이 너무 많아서 장바구니에 들어가지 않아 상자를 이용한다. 
● 상자에 포장하여 들어도 무거운 것을 장바구니에 담아 들고 가라니..
또다른 댓글에서는 보나마나한 탁상행정이라고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장바구니를 대여하고 원하는 고객에게는 상자를 구매하기를 독려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과연 서민을 위한 정책일까요? 제가 보기엔 그렇지 않습니다. 
새 종이 박스를 돈주고 사는 것은 환경오염이 아닌가요? 
장바구니를 만드는 것도 어차피 비닐류와 같은 물질 아닌가요? 
그런 것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내는것도 환경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마트에서 계속적으로 발생되는 식가공품 포장상자를 고객이 산 물건의 포장용 상자로 재활용하는것도 재활용의 취지에 맞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트에서는 농산품, 가공품 등 하루에도 몇십개의 상자가 배출되어 나옵니다. 그것을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사용되는 포장상자를 줄이는것이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정책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되는 상자를 규제하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배송되는 쿠x, 마켓컬x, 새벽배송 등등 많은 곳에서 과대포장, 박스낭비를 먼저 규제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직접 장보는 사람들에게 포장용 상자를 없애는 것은 너무 힘든 일입니다. 자동차도 없이 장을 보고 걸어올때 양손에 장바구니를 드는것보다 상자를 안고 오는게 편합니다. 정책을 진행하실때 실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셨는지 그것도 의문입니다. 

직접 장을 보는 사람으로서 이번 정책은 참 서민에게 와닿지 않는, 불편함만 가중되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
살아가는데 도움되는 정책을 펼쳐주세요. 

청원에 참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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