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오바마에게 화성에서 온 선물
2017.01.21 22:24
지난 2012년 8월 6일 화성에 착륙한 미국 나사의 화성 탐사선 Curiosity의 앞-왼쪽편 몸통에 부착되어 있는 미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진 알루미늄 판입니다. 볼트로 네군데 귀퉁이가 탐사선 본체에 단단히 결합되어 있는 가로 100 mm 세로 82 mm의 양극산화처리된 알루미늄 판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바이든 부통령의 사인이 새겨져 있습니다. 알파벳 B와 O로 시작하는 버락 오바마의 사인이 잘 보입니다.
이 사진은 Curiosity가 화성에 착륙한지 44일째인 2012년 9월 19일에 Curiosity의 로봇팔 끝에 장착되어 있는 Mars Hand Lens Imager (MAHLI) 카메라로 찍어 지구로 전송한 사진입니다.
역시 Curiosity에 부착되어 있는 성조기의 모습입니다.
지난 2004년 1월 4일 화성에 착륙한 Curiosity의 조상벌인 Sprit에도 비슷한 명패가 있습니다. 그 당시 대통령인 조지 W. 부시와 나사의 국장인 Sean O'Keefe의 서명이 들어 있습니다. Sprit 이미지는 Sprit에 장착된 panoramic camera가 촬영한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