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컴퓨터 AS PE 덕분에 살았습니다.

2020.08.08 19:19

오늘을사는자 조회:2139 추천:31

전 컴퓨터 AS를 딱히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대부분 그러하시죠.

호구 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으실 겁니다. 한번 호의를 베풀면 끝없는 요구에 시달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게 어떤 사람에게 해 주느냐에 따라서 또 틀리네요.

어렵게 혼차 컨테이너 박스에 사시는 분이 신데 그냥 외면해 버릴려니 제 마음이 그러질 말라고 하네요 ㅜㅜ

주변에 컨테이너 박스에 사는 가난한 사람이 PC 하나 구매할 돈이 없어서 제가 중고 부품 쓰던 거와

컴 가게에서 나오는 일부 버리는 오래된 부품으로 컴하나를 조립을 해 드렸었는데..

이게 최근에 고장이 나서 수리를 부탁하시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중고라서 하드웨어가 고장이 난 건가 그렇게 생각하고 컴퓨터를 키는 순간 부팅은 정상적으로

되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부팅은 정상적이었으나 윈도우가 바이러스에 걸린 건지 잦은 에러 메세지와

웹사이트가 열리는 속도가 상당히 느려지더군요.

아무리 손을 볼려고 해도 에러 메세지를 잡을 방도가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방법은 윈도우 재설치 밖엔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USB 메모리를 가지고 오지도 않았습니다. 다시 갔다 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데다

때 늦은 야밤이였네요.

아 정말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일 때문에 거의 방문을 못하다가 최근에 시간을 내서

방문을 하게 되었었는데.... 이걸 어찌 처리해야 하나 하고 한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간 제 눈이 뻔쩍 뜨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컴퓨터 AS를 해 드릴 때 윈도우PE를 파티션에

탑재해서 파티션을 OEM화해 두었던 것을 기억해 냈습니다. ㅎㅎ

언제 저런 걸 해 뒀지 ㅡㅡ  역시 유비무환 ... 하아.ㅎㅎ

바로 F10키를 누르고 PE로 접속후 후다다닥... 숨겨진 파티션에 있던 윈도우 백업 파일로 간단하게 복원하고

2시간 고민 하던 것을 단 15분만에 해결 했습니다.

PE는 이럴 때 진짜 도움이 됩니다. 다 윈포 고수님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저 역시도 오래 전 부터 PE로 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PE가 좋은 PE냐고 물으신다면  가장 절실했을 때 부팅이 되어 주는 PE가 가장 좋은

PE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올만에 글을 적어 보네요. 윈포 회원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언제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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