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중요성!!!

갠적으로 윈포에서 관심있게 보는 고수님들을 꼽으라면 대략 20분이 넘는데

그 중에도 제가 가장 배우고싶어 애정하는 고수님이 2분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아직 그쪽까지 관심을 가질 여력이 없어서.....)

그 중 한분이 옛날에 배포해주신걸 묵혀두다가 1년쯤 뒤엔가 한번 실행해보고 용량이 엄청나져서

질문 한개 던지고 때려쳤던거 같네요.

그리고 최근에 맘먹고 뜯어보고 따라하기 시작했는데....

대충 튜닝은 됐는데... 원하는 후반작업이 안되었죠.

특정 단계에서 막히더니 튜닝까지 한 20번 작업하고 대충 이해 못한건 패스하고 따라왔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스크립트에서 40번을 넘어 튜닝을 해봐도 그 단계를 못넘더라구요.

더구나 이 단계는 가상에서도 안되서 SSD들 엄청나게 돌아가면서 갈려나고 있고

떠오르는 해볼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보고 도저히 안되서 원작자님에게 질문을 던졌는데

바로 답변을 해주셔서 ... 힘이 불끈!!!

그래서 번뜩 생각나는게 있어 한 번 다시 츄라이 해보고... 언마운트 하는 동안 아우~ 힘들다 잠깐 누었더니 정신을 잃고 4시간을 자고 깼네요. 부랴부랴~ 설치하고 테스트해보니 역시 실패

이렇게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따라하기 포기하고 지금까지 해본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나는 대로 다 적고

생각 안나는건 또 다시 하자 맘먹고

적은걸 토대로 하나씩 바꿔가면서 정리를 하다보니

메모해 놓은게 보기 좋게 다시 표로 정리가 되네요.

이렇게 정리하면서 이미 한 것들, 한 건지 안 한건지 또 헷갈리긴 했지만

(첨엔 주먹구구 복붙하다보니.... 수정 전 글인지 수정 후 글인지 헷갈림)

이게 표로 정리하기 단계까지 가서 이제부터 다시 50번 하다 보면 뭔가 하난 걸리겠지 싶었는데

3번만에 문제를 찾아서 성공했답니다.

진즉 메모를 했어야 했는데 ㅠ.ㅠ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돌다리도 두들기고... 자업자득인가봅니당. 

그래도 긴시간 끙끙 앓던거 해결되서 기분은 좋습니다.

전체 과정에서 아직 2/100정도밖에 못온 것 같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