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고장
2022.01.15 18:58
7개월 전에 업그레이드한 PC의 UEFI 바이오스 설정을 바꾸는-secure boot 활성화- 순간, 부팅이 불가하며 감감 무소식.
바이오스 리셋하고 본체 분해하여 누드 테스트까지 했으나 동일 증상. (CPU와 그래픽 쿨러만 회전과 정지를 무한 반복)
메인보드(모델: Gigabyte B450M Aorus Elite)나 메모리의 이상 증상으로 추측되어 동네 수리점에서 점검한 결과 메인보드의 고장이라는 잠정 결론.
수십년 간의 컴퓨터 생활 중 처음 겪는 고장.
전부 새부품이라 무상 A/S는 당연히 되겠지만, 혹 유사한 경험하신 분 계신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요.
수리/교체 후라도 재발할까 바이오스 셋팅이 두려워집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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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kevin 2022.01.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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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2.01.15 19:45
상식선에서는 다 테스트 해봤지요.
보드불량이라는 생각입니다만 바이오스 건드린다고 바로 하드웨어가 고장난다는 것이 이해가 안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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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ew 2022.01.15 21:09
CPU 팬이 돌다 멈추는 증상이 여러가지 있지만 컴수리점에 보드 문제라고 진단했으면
롬 칩에 펌웨어가 깨질 가능성이 있어요.
이 복구 작업은 롬 라이터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전에 이런 문제로 몇번 복구를 했었습니다.
https://youtu.be/a1XEoTwOZ3E
https://youtu.be/ibV4biW0-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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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2.01.16 00:29
검색해보니 바이오스나 메모리의 EPROM이 깨어진 경우라네요.
컴퓨터 CPU 팬은 도는데 부팅이 안되는 경우 (tistory.com)
예전에도 어떤 연유인지 ASUS 보드의 바이오스가 깨어져서 A/S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인두기도 없는 가정집에 롬 라이터가 있을 리 만무하고 월요일에 서비스센터 가야겠네요. ㅎㅎ
역시 바이오스는 함부로 건드리는 게 아닌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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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데터 2022.01.16 08:36
시모스 상태에서 환경설정을 변경한다고해서
롬바이오스가 파괴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롬바이오스는 무얼 하던 항상 처음 입력해놓은 상태로 기본 복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다른 작업을 햇을거라 봅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라든지....
이런건 정확한 지식 없이 하다가는 롬바이오스가 꼬여서
아무것도 안되죠
롬에 영희야 철수야를 입력해 놓았는데 부팅시 입력된 것을 읽어서 윈도우를 가동시켜야 하는데
아무리 불러도 영희야 철수야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cpu가 어딧냐? 하면서 계속 불러대며
cpu가 불러서 나올때까지 팬만 돌아가다 멈추다 반복하지요
그리고 롬에 물리적으로 바이오스를 입력하는건 역시 전문장비가 필요하며 아무나 할 수 없어요
따라하다가 진짜 메인보드 망가집니다.
그래서 전문 기술분야 종사자 분들이 있는겁니다.
우리들은 그냥 사용만 잘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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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2.01.16 14:59
메인보드 중에 dual BIOS를 사용하는 연유가 있겠죠.
이런 황당한 경우를 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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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dong 2022.01.16 09:08
특수한 경우 제외하고는 일반적을 secure boot 할 이유가 없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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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2.01.16 15:01
Ventory 같은 프로그램 이용 시 옵션사항이지요.
특히나 Win 11 설치 경우엔 민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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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2.01.16 09:09
저 보드 해당 설정 만진적 있었지만, 전 멀쩡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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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2.01.16 15:02
십수년 전에도 유사한 경험을 한번 했지요.
이번은 처음 겪는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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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2022.01.17 23:05
바이오스 옵션 하나 바꿨다고 보드가 망가진다는건 황당하긴 하네요
대부분은 CMOS 클리어 점퍼 쇼트 확실하게 하면 될텐데요 -
지나다 2022.01.18 18:51
다 해봤습니다.
별도로 후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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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의 파워케비을 빼고 보드의 배터리 분리후 5분뒤 다시 끼우고 한 번 켜 보셨나요? bios 문제라면 대부분 이렇게 해결이 될텐데요.
cpu팬이 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건 메인보드 나 메모리 쪽 문제입니다.
결국 메모리 다시 장착하고
보드 배터리 빼서 완전히 bios 초기화 시키는 방법이 가장 가능성 있는 방법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