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백신에서 검역소 기능 마음에 드시나요?

2021.02.28 14:17

ton3d 조회:575

 

 현대의 PC 바이러스 백신은 악성파일의 빠른 차단을 위해서 

 그것이 발견되는 순간 사용자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일단 검역소로 보내버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Avira free 를 사용하고 있는데

 검역소와 관련해서 마음에 안 드는 점이 많네요.

 

 1) 검역소로 보내지는 순간 notify 해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다 :

 적어도 항상 해주는 건 아닙니다. 어쩔 때는 notify 해주고 어쩔 땐 안해준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2) 검역소로 보내는 순간 파일이 사라지기도 하고, 0바이트짜리 파일로 변하기도 한다 :

 사용자는 예측 가능하게 일관된 일 처리를 원합니다.

 

 3) 어떤 파일들이 검역소로 가 버렸는지 리스트를 보여주긴 하는데.. 그걸 클립보드로 복사할 수 없다.

 검역소로 보내지는 파일리스트의 column width (위해타입, 파일경로, 겸역소로 보내진 시간 등) 를 조정하는 것도 불가능하거니와

 마우스 커서를 해당 항목에 올려놓고 (hovering)2-3초 지나야 그 파일의 경로 를 살짝 보여주는 방식이라 매우 불편합니다.

 내 컴의 문제 사항을 내가 보겠다는데, 국가기밀도 아니고요

 

 4) 본인 책임하에, 검역소에 있는 파일을 부활시킬 때, 부활될 경로를 지정할 수 없다.

 겸역소로 보내질 당시 그 파일이 위치했던 경로 및 파일이름 으로만 부활이 가능합니다.

 

 5) 본인 책임하에, 검역소에 있는 파일을 부활시킬 때, 압축된(즉 당장은 위해가 없는)파일 형태로 부활시킬 수 없다.

 어떤 경우는 그 파일이 위험해도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압축된 파일 형태로 (zip 파일 방식으로 비번 1 이 걸려진 상태 등) 부활시킬 수 있다면

 오염되지 않은 차단된 새 컴이나 가상에서 사용/시험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avira 는 그냥 검역소로 보내질 때 파일상태 그대로만 부활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말이 안되는 수준으로 보이는 것 + 개선사항이 더 있긴 한데 ㅠ;ㅠ

 (예컨대 부팅이 안 되는 상황에서는 PE부팅 후 수동으로 검역소의 파일들을 외장하드에 복사시킨 후 다른 컴에서 부활 등)

 

 회원님들은 어떤 백신을 사용하고 있고,

 위 검역소 관련 사항들에 대해 백신이 어떻게 작용하고 사용자로서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윈도우 디펜더에 대해선 1달인가 지나면 검역소의 파일내역이 아예 사라진다고 해서 처음부터 pass 했습니다.

 

 avira 는 검역소 내역이 프로그램 제거하기 전까지 남아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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