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명한 취향 차이
2024.03.16 15:05
어릴 때부터 미술, 음악 시간은 너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준비물 챙겨가면서 가방에 묻고 흐르고 왜 이런걸 돈주고 사서 학교에 가져가야 되는거지?
너무 괴로웠는데...
그냥 이런게 타고나는 게 있는가봅니다.
어른이 되서도 디자인, 색감, 꾸미고 채우고 이런 건 누가 하라 그러면 자동 졸도 수준으로 잠들어버려서....;
어제까지만 해도 PE공부가 분명 재미가 있었는데...
뭔지 모르지만 그냥 재미가 있었는데...
주말 아침부터 애 데리고 병원 가야해서 어제 이른 시간에 자고 아침에 일찍 병원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후퇴!
나중에 가는 걸로...
어제 밤에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것! 집에 오자마자 또 만지작 하고 노는데...
이걸 본 뒤로는 갑자기 아무 것도 하기가 싫어지는...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채워야할 것도 많은데.... 아침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한숨만 쉬고 있는...
타고난 취향 극복하는 건 너무 빡시군요.
극약처방! --------- 자가 최면 요법...으로 임시해결 ---------
영화 제이슨 본 OST (Jason Bourne OST Extreme Ways)(2016)
무한 반복 중...
이제부터 나는 쫒기는 스파이....
달려~!
----------- 제이슨 본이 되어 오후 4시경부터 9시까지 엄청나게 달렸는데... 본 죽었음.... ㅠ.ㅠ
되는 버전 A
안되는 버전 B 차이나는 목록 사소한 것 하나 빠짐없이 42개 정리
무엇이 문제인지 잡고 말리라 한 가지씩 치환해 가면서 빌드
설마 42번째에 잡히나? 어이없게?.... 했는데 42번도 통과 ...
결국 A, B 둘 다 통과 .... ㄷㄷㄷ
근데 다시 B로 놓고 하면 왜 안될까요?
고속도로를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고 4시간을 달린 경험이 2번 있는데
그래서 Side by Side ... 검색해서 나오는 것은 전혀 도움 안되는 딴소리뿐이고... 다시 거꾸로 밟아가다 자야겠군여
회원님들 모두 좋은밤 되십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