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윈도우 업데이트를 극도로 싫어하는 이유

윈도우 8/8.1 - 작업 표시줄 멈춤, 프리징, 렉 현상 해결 방법

https://sergeswin.com/1122

일년만에 업데이트 했는데,

딱 저런 현상을 겪었습니다. ㅡㅡ;;

업데이트하는게 더 좋고 안전하자고 하는건데,

업데이트 하고 제대로 되는 꼴을 못봤네요.

(전에는 엑셀이라든가 여러가지 또 웃긴 업데이트 버그가 허다했죠)

게다가 용량은 조금 먹는것도 아니고...

제가 C드라이브 작게 쓰는 주의라서 C드라이브 용량을 5GB 전후로 남는데,

이게 부족해서,

hiberfil.sys 끄고하면서 8GB 확보했는데 모자랄뻔 했습니다. ㅡㅡ;;

(업데이트에 표시되던건 2.5GB정도였는데, 다운로드 고려해도 용량 너무 잡아먹음. 심지어 그걸 다한게 아니라 1GB정도는 오피스쪽이라, 오피스는 포기하고 1.5GB정도만 했는데도 8GB를 거의 다 까먹네요. 이게 뭔...)

게다가 hiberfil.sys를 다시 켜기 위해서 clean up tool을 써가며 이거저거 막 지워버려서,

이전 상태로 복구하지도 못하게 생겼네요.

게다가 지금 이미 저 업데이트 적용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 직전의 수준으로 돌아가지를 않습니다.

보완 업데이트 전보다는 조금 나아졌다는 정도지, 전의 수준으로는 돌아가질 않네요.

요새 랜섬웨어가 하도 시끌시끌해서,

디펜더만 업데이트하던 제 정책(?)을 취소하고,

당하고나면 늦겠지 싶어서, 간만에 윈도우 업데이트 시켰는데, 1~2주일째 개고생하고 있습니다.

느리고 굼뜨고 렉걸리는게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직전백업은 없고 오래된 고스트 백업만 있어서, 되돌리기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 이렇게 스트레스 받느니 그거라도 돌리는게 낫지않을까 싶을정도네요.

이러니 윈10에 이르러서는,

업무용 컴에 쓰라는 업데이트 금지버전인 LTSB버전이 나올정도겠죠.

MS는 왜 이리 날이 갈수록 맘에 안드는 짓거리만 해대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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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금 플래시 업데이트 있길래, 혹시나 싶어 다른거랑 해서 이거저거 업데이트 시켜봤는데,

분명 120MB라고 해놓고, 600MB 까먹네요. 무려 5배...

그럴거면 차라리 용량표시를 안하는게 나을지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