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잘되는곳은 머가 틀려도 틀리다.

참고로 제 직업은 장사랑은 거리가 멉니다.

어제도... 회가 먹고싶어  부산 기장시장으로 갑니다.

작년까지만해도 기장시장은 돈 안주고 잠시 주차할수있는 공간이 많아 오래동안 이용했는데 얼마전부터

주차못하게 도로가운데 플라스틱 말뚝들을 박아놓고 실시간 주차단속합니다.

어제도 혹?  단속안하는 골목에 주차공간이 있는지 찿아보니 마침 있어 꽁짜 주차시켜놓고 단골 횟집으로..

대게골목에 딱? 2집이 붙어있는데 단골집만 손님이 빠글거리고 옆집은 1명 손님만...(물론 나름대로의 단골이 있겠지만) 보입니다.

그 한명 손님이 있는집과 멘땅이 줄서서 기다리는 횟집을 비교하자면..

손님이 뜸한집은 부부와 아들이(아들은 휴일날이나 도와주는것 같은데) 있고.

멘땅의 단골집은 부부와 처남2명이 쉴세없이 횟거리 칼질해야될 정도로 회 가져갈 손님, 가게 와서 술과 시킨손님..

들고가서 안주값 지불하고  먹을사람... 들이..

옆집은...

단골집에 손님이 너무많아 바빠 기다릴수 없는 찌다시 손님들이과 오랜 친분이 있는사람들이 가네요.

키로당..

광어 18000원

우럭.. 18000원

밀치 15000원...

자연산 잡어 2만원..

생선종류가 몇가지 되지만 생각이 안나...

단골집은 정말 친절 합니다.

주문받을때 상대방 눈을 웃는얼굴에 정면으로 보고..(저짝은 좀 귀찭아하는 표정이)

이래저래 물어보면 친절한 설명이 부담없고.. (저짝은 짜증스런 얼굴이 좀 부담 스러움)

생선 썰거나 할때 자기들끼리 쓸데없는 농담같은 이야기 안합니다.(저짝은 손님들이 보고있는데도 아는 사람과 쉬지도않고 이바구.)

18000원짜리 시켜 2만원내면 2000원은 거슬러주는데...(저짝은 생선이 더갔다고 2000원 안거슬러줌.더 간건지 안간건지 기분나쁨.)

손님 없는집은 피곤한건 알겠는데 피곤한 티가 팍팍 납니다. 말투도 좀.. 놈팽이 인사땡기는것도 아니고..(2번가고 딱 끊었슴)

여기시장은 횟집이 지하에 많이 형성되어있는데 손님이 많이 없다보니 바가지 씌워야되고..(키로당 가격은 같은데 양을 속여야..)

하다보이 뜨네기 호갱손님 낚을라고 히빠리짓도 엄청 극성스럽습니다.

음식점도 손님 많은데가서 먹어야 됩니다. 그래야 싱싱한거 먹을수있고  재탕 반찬 안먹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