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뭐... 반강제 업데이트 하라네요.

공유기 바이러스 보안패치 되면서 감시망 피하는 마지막 버전이 9.44 인가요?

DDNS 즉 외부에서 공유기로 접속을 못하는거죠..   

더쉽게말하면..  WOL(wake on lan)이안되서  회사에서문서가 필요하는데  자기집에 있느컴을  켤수가 없지요.

아, 그렇군요. 저야 공유기는 집에서만 폰 와이파이와 무선노트북 용도로 쓰느라 저랑은 별 상관은 없을 듯 한데, 왠지 안 하면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찜찜하네요.

DDNS는 '외우기 쉬운' 외부 주소입니다.

이를테면 네이버 아이피가 123.123.123.123 이라면,

이렇게 외우기 쉬운 아이피라면 그냥 이걸 외우고 다니면 되겠지만,

애초에 아이피라는게 외우기 쉬운것도 아니고, IPv6로 가면 이미 외운다는 개념자체를 넘어서죠.

그래서 그걸 '닉네임'과 비슷한 개념으로 만든게 바로 naver.com 이 되는겁니다.

그런데 이걸 기본적으로 DNS라고 하는데,

문제는 일반 사용자들은 대부분 아이피가 '유동아이피'라서 고정적이지 않고 한번씩 변합니다.

그래서 그 변하는거에 맞춰서 매핑해주는 서비스가 바로 DDNS인거죠.

WOL 외에도 NAS서버 돌리거나 할때도 의미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 노트북 등으로 외부에서 연결하려면 필요해지니까요.

물론 그런거 전혀 쓸데없고 쓸모없으면 신경끄셔도 되는 기능입니다.

'저런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한국정부'가 문제입니다.

사실상 공유기 부분은 아이피타임 회사 말고는 거의 전멸이긴 하지만,

국내 모든 회사에게 내린 지침인걸로 압니다.

물론 반항하고 거부하면 회사 문닫거나 심각한 불이익을 받게 되겠죠.

애초에 그냥 외산으로 가는게 답입니다.

지침 이해는 감

일반 사용자용이라면 그런식으로 만드는게 정상입니다

다만 기업용이라면 해당식으로 해버리면 관리자가 시스템 수동으로 제어할 수 없거나, 일부 구형 장비는 wpa2가 안 되는등의 호환성 문제 (TKIP조차 안 되니 선택의 여지 없음)등으로 아에 장비 못 쓰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저런 회사라 표현한 이유는 겉만 번지르하게 표기하고, 실제 사용 부품은 저가형이고, 성능도 미묘하고, 펌웨어는 항상 발코딩 (심지어는 일부 제품의 구버전에는 백도어도 있습니다)으로 해서 보안및 성능 문제 일으키기때문입니다

사실 기업용이라면 좀 더 상위급 가는게 맞지만, 현실은 안 그런게 문제죠;

요즘 정부 움직임 보시면 이해가실껍니다

안 그래도 미국보다 더한 감시, 검열짓 하는데, 점점 더 중국 흉내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 상태에서 국내 제조사에게 일괄 펌웨어 전제품 새버전 내놓으면서 백도어나 데몬이라도 하나 심어서 전부 다 감시하면 감시 강화끝이죠

별로 거창하게 감시 안 해도, 접속하는 url, ip목록만 수집해서 전송해도 프라이버시고 뭐고 있나요?

뜬구름잡는 이야기군요... 그럼 공유기 안쓰는사람들은 정부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행동할수있는건가요?;;; 다들 너무 오버하시는것같네요... -_-;;;;;

거기까지는 말 안 하겠는데, 최근 몇년간 정부의 움직임이 점점 더 국민 감시및 통제할려는건 사실입니다 (이미 언론의 자유따윈 없어진지 오래) (국민에서 불리한 법안이나 정책 통과시킬때 최근 뉴스에서 한마디도 안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