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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 추천해주네요... 함중아와 양키스 그래서 주접을...

2024.02.16 00:14

라랑 조회:492 추천:1

https://www.youtube.com/watch?v=L6v4jM-3K-Q&list=RDyztHGLTmqOw&index=27

 

케갈이 1개, 조립 2개, 윈도 설치 4개를 잡생각이 많이 나, 손이 통 안가서 아무 노래나 틀어놨는데 알고리즘이 저를

이 노래로 인도해주네요. 어렸을 때 형님이 즐겨 듣건걸 옆에서 흥얼흥얼 열심히 따라했던 기억이 납니다.

 

몇년 전에 윈포에 포맷 비용 얼마가 적당할까요?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분위기가 반반이였죠. 그래도 윈포였으니... 퀘존이나 쿨앤조이 이런 커뮤에선 돈받는다고 욕먹는 분위기가 다수였어요.

 

단순히 전산 전공이였다는 이유로 20살도 되기 전에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PC를 손봐주고 나도 배우면서 하는건데

돈 받는건 염치가 없었죠. 정작 제 건 바가지 엄청 쓰고 업글하면서 세월이 흘렀네요.

아는 건 없고 그냥 이게 좋다헤서 선택한 전공이니 어떻게든 이걸 배워야 먹고 살 수 있거라 생각해서 방법이 없었죠.

하지만 상당히 일찍 때려쳤어요. 사실 아예 시작도 안했죠. 지금 생각해도 참 잘한거 같아요.(현직에 계신분들 죄송합니다.) 

 

최근엔 출장와서 포맷해주고 갔는데 4~5만원 받아갔어요.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이런 글 올리면

어떤 커뮤니티건 작성자가 역관광 당하는 글이 박제 되는걸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2~3년 지난 것 같은데... 의식의 변화도 엄청 빨라요.

그때 CPU 핀하나 부러진거 붙어주고, 소켓 교정해주고 만원 받는다고 욕하던 댓글들도 커뮤나 유튜브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다 자삭하고 사라졌더라구요.

 

다른 이야기로 

최근 핫한 선수 발렌에서 마요 갈 때 인터뷰 중에 "이 팀은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아요" 전 그말이 계속 거슬리더라구요.

축구 중계 볼때도 중계보단 나불나불 채팅창에 떠드는 재미로 보기도 하는데 그때도 그 말이 거슬린다는 말을 자주 했던것 같네요.

명문팀 가서 이제 걱정 끝인가 했는데 최근 문장에도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따랐어야 했는데..." 역시 얘는 안변하는구나 느껴지더군요.

 

보통의 선수라면 "저를 필요로 하는 팀" "제가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은..." 이런 표현들이 주로 나오죠. 우리가 좋아하는 그 선수도 아직까지 이런 형식의 표현이 입에 붙어있구요. 아마 주장 위치 발언이 아니라면 "앞장서서"라는 표현은 하지 않았을거예요. 무의식중에 그 무리 중에 두목은 나야 라는 전제가 깔려있는 기분이라 듣기 참 거슬려요. 갠적으론 정*영은 참 좋아하고 응원했었는데 엮여서 슬프네요. 

 

또 다른 이야기로 어린 시절엔 참 여성들 살기 힘든 세상이라 느껴 페미를 적극 찬성하는 쪽이였죠.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변질되는 것도 느껴지고.. 너무 선 넘는데? 싶기도 했지만, 딸 가진 아빠이다보니 여성들이 사회적 약자라는 맘은 크게 변함이 없었는데...

그런 저도 직장생활 할때는 여직원들에 대한 빡침에 손에 들고 있던 걸 책상에 내던진 적이 한두번이 아니긴해요. 그리고 화장실 가서 울기 시전하면 ... 하~... 했었는데, 그것도 이제 안통하는 시대가 한참 지나버렸네요.

 

근데 최근에 게임계에 떠들석했던 일이 있었죠. 외주 디자이너가 작업물 곳곳에 메갈손가락 넣어놓은... 얘들이 똥오줌 못가려서 여기까지 갔구나 느꼈죠. 요즘은 젊은 남성들이 그닥 결혼에 관심이 없고 압박을 덜 받다보니 콧대 높아지던 여성들 결혼관도 불과 1년 사이에 너무 빠르게 변하는게 느껴져요.

 

뭐 어찌보면 다 나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애들한테는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ㅎㅎ

변화가 너무 빨라서... 나중엔 인지조차 불가능해 지는건 아닐지... 이미 그러고 있는지도...

주절주절 일기장에 쓸만한 이야기를 남들 보라고 끄적이고 있는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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