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서버로 사이트 운영하는데 무리가 없을까요?
2015.03.09 16:35
수익형 웹사이트를 구상중입니다.
보통은 웹호스팅이나 서버를 임대해서 사이트를 운영하지만,
다달이 들어가는 비용이나, 구입비나, 적은 저장매체의 용량등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집이나 사무실에 서버를 만들어서 하는게 어떤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요즘은 인터넷도 빠르고, PC 부품사양들도 워낙 좋게 나와서
아예 집에다가 서버를 만들어서 운영하면 저장매체 용량과 트레픽은 걱정 안해도 될 듯 싶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운영부분은 별개로 하고서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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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2015.03.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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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5.03.10 09:19
웬만한 규모라면 굴러다니는 넷북으로도 넘칩니다 (다만 저사항에서 윈도 서버는 비추)
제경우 폰이나 PDA로도 서버 돌려봤는데, 큰 문제 없었습니다 (지금도 더미서버로 가끔 써먹는중)
회선이 광이라면 라이트(50메가)라도 충분합니다
어차피 인터넷은 쓰고 있을테니 비용 안 들꺼고, 바로 회선을 서버에 연결하는건 보안상으로도 안 좋으니 아마존이나 이베이 뒤져서 200달러 전후의 적당한 라우터 한대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후는 유지비 전기세밖에 안 들어가니 고성능 요구되는게 아니라면 NUC등의 저전력으로 조립하시는게 낫습니다 (아니면 미니 놋북/넷북 사용) (아니면 요즘 나오는 베이트레일 타블렛이란 선택지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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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5.03.10 14:11
일단 사업용이라면,
아마 인터넷회사에서 비즈니스용으로 바꾸라고 전화올겁니다.
트래픽이 장난 아닐거거든요. 물론 잘될때 얘기지만....
나중에는 서버자체를 감당하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결국 호스팅이 답이라는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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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5.03.10 19:21
다운로드용 서버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단순 웹서버등이라면 평균 초당 0.5메가도 안 걸립니다
예를 들어 dns서버나 ns서버라면 전송량이 1회 처리당 1k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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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5.03.11 16:47
제가 좀 앞서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본문에 "수익형 웹사이트"라고 하길래,
수익형이라면, 동접 1만, 고객DB 100만은 버텨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건 장사잘될때(?) 얘기지만,
장사되기 시작하는 순간 요구치는 여유없이 훅 올라갈겁니다.
그때가서 호스팅 옮기려면 과연 쉬울까요?
아니면 직접 서버 늘리고 로드밸런싱하는건 쉬울까요?
비즈니스 회선 바꾸는건 뭐 신청만 하면 알아서 해줄거지만...
바꾸는게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서버가 계속 다운되면 되던 장사도 그냥 접어야합니다.
서버다운이 잦으면 신뢰를 잃어서 겨우 생긴 고객이 다 달아납니다.
장사 안될거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는거지만,
장사 안될걸 기대하고 수익형 웹사이트를 돌린다는 것도 좀 우습죠.
즉, 어찌되건 접속부하 예상치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알아본 뒤에 결정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크게 보고 있다면, 유지비가 좀 아깝더라도 호스팅업체를 알아보는게 답입니다.
잘되면 잘되는 돈으로 호스팅비만 더 내면 부하를 늘려서 버텨주니까요.
(기껏 호스팅했는데 손해보면 어쩌냐 싶겠지만, 사업에 있어 불가피한 초기비용은 감수하는 수밖엔 없죠.)
물론 고객이 1만명도 안되고 동접 잘해야 수백~1천명정도라면,
가정에서도 해볼만 하겠습니다만....
적어도
호스팅으로 쉽고 빠르게(?) 옮길 수 있는 수단,방법을 잘 알아보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잘될때 무리없이 옮겨가죠.
어렵거나 오래 걸리거나 일거리가 많으면 정말 답 안나옵니다.
그리고 부하량에 대해서 뭔가 조금 방향을 달리하신듯 싶네요.
수익형이라면 보통 쇼핑몰 생각하기 마련이고,
쇼핑몰이 그렇게 부하 적을거 같진 않은데요.
쇼핑몰 가면 플래시에 이미지에 덕지덕지 정신 없잖아요. ㅋㅋ
전문적으로 하시는게 아니라면 개인 서버로 운영해도 큰문제없죠.
추후 전문적으로 하게된다면 서버구매하여 idc등 입고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하시는게 더좋구요.
집에서는 운영한다고해도 전기세나 소음등 신경안쓰신다면 문제없습니다.
요즘은뭐 집에서도 게임운영하시는분들많아 직접 간단하게 서버 구동하시는분들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