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요즘 컴을 사용 하면서 느낀점

2017.04.22 07:50

은방 조회:1624

안녕하세요^^
요즘 컴을 사용 하면서 느낀점 입니다.(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윈도10은 고딩때 사귄 여자친구 같습니다.
뭔가 될꺼처럼 하다가 변덕을 부리고

다넘어 온거 같은데 슬금슬금 빼네요.
밀당의 고수인지 쉽게 보일까봐 그런건지
될듯 말듯 쉽지가 않네요ㅎㅎ

 

얼마전에 i5 6600을 잠깐 사용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카비레이크 4560으로 다시 조립을 했습니다.
성능 차이가 나긴 하지만 별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드 디스크는 1테라와 2테라를 사용 합니다.
3테라 4테라를 구입해 사용해 봤는데
뭐랄까...용량이 크지면서 더 헐거운 느낌이랄까요...
사용한지 10년된 500기가 하드는 지금도 잘돌아 가는데
3테라 이상부터는 보증기간 끝나기가 무섭게 헤어지자고 난리를 치네요.
뻑이 나서 좋은 곳으로 보내줬습니다.

여럿 해먹고 난후에는 1테라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나를 떠날꺼면 조금만 빨리 뻑나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붙잡지 않고 미련없이 a/s 맞길텐데...
늘어난 용량 만큼 내구성도 늘어 났으면 좋겠습니다.

 

윈도8은 스쳐지나는 인연 같고,
윈도8.1은 결혼후 딴 여성에게 잠깐 눈이간것 같고...
윈도7은 조강지처 같습니다.

(XP는 초딩때라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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