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오늘 삶은 돼지머리를 사왔는데....
2019.08.21 00:01
오늘 만육천원주고 뼈를 뺀 삶은 돼지머리를 사 왔는데 진공포장을 열어보니 약간의 고린내가 나서 먹지를 못했네요.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아버지께서 사시던동네 옆에 종축장이 있는데 돼지 새끼를 낳으면 젖꼭지 개수에 마쳐서 새끼돼지를 놔두고 약한 돼지는 죽여서 땅속에 소독제인가 하고 같이 묻어 버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직원이 동네 사람이다 보니 이야기 해주면 그다음 날 밤에 가서 죽은 새끼돼지를 땅속에서 가져와서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이 정도 고린내는 별것도 아니라고……. 나이 드신 분들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돈만 있으면 아무 데나 가면 흔한 게 고기인데요. ᄒᄒ 몇십전만해도 먹지도못하고등등 하면서 살았는데... 젊은 사람들이 그걸 모른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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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Woo 2019.08.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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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나하고 비슷한 연배이신 것 같은데, 우리가 옛날 어르신들 사정을 몰랐듯이 지금 아랫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한 옛 어르신들도 그 전 어르신들의 사정을 몰랐겠지요. 무엇을 안타까워 할까요. 우리가 고생한 걸 알아달라고요? 열심히 현실을 사십시오. 경쟁하십시오. 그리고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세요.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