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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로 뛰어든 부사관, 구명정 잡아 동료 구해

2010.03.29 13:08

길가작은별 조회:1907

이런 영웅에 대한 TV보도는 왜 없는지 모르겠네요.



밤바다로 뛰어든 부사관, 구명정 잡아 동료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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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해역에는 천안함에서 떨어뜨린 구명정이 10여 개 떠다니고 있었다. 고무로 만들어져 팽창식 뗏목이라고도 불리는 이 구명기구는 퇴함 시 병사들이 옮겨 타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천안함에서 내려진 구명정들은 파도에 밀리고 서로 뒤엉켜 천안함과는 갈수록 멀어지고 있었다.

김 선장은 “30년 이상 배를 탔지만 막상 침몰해 가는 군함과 위기에 몰린 병사들을 대하니 정신이 아득했다”고 말했다. 이때 천안함 함교에서 한 병사가 차가운 바닷속으로 다이빙하듯 뛰어드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 병사는 날렵하게 차가운 바다를 헤엄치며 구명정들을 천안함 쪽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이 병사의 영웅적인 행동으로 추위와 바람에 떨던 천안함 병사들은 차례로 구명정으로 옮겨 탄 뒤 고속정의 구조를 받았다. 구조 활동이 본격화되자 김 선장은 이 병사를 어업지도선으로 끌어올렸다.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10여 분 이상 헤엄을 친 탓인지 온몸이 새파랗게 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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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te.com/view/20100329n00593?mid=n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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