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커널형 이어폰 질문입니다.
2010.03.24 23:08
안녕하세요, 저번에 이어폰 추천 받은 가을입니다.
XB40EX 모델로, 총알이 없어서 못 지르다가 겨우 장전 되서
월욜날 질러서 다음날 와서 오늘 필드 (!) 한번 뛰고 왔습니다.
(인증샷을 올려야 하는뎁... 배터리가 마침 다 닳은 DSLR 을 보며...)
확실히, 커널형 답게,
노이즈 캔슬링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버스에서 떠드는 학생들의 목소리나 경적 정도만 조금씩 들리지,
나머지 버스의 소음이나 기타 부분은 확실히 잘 안들리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커널형 이어폰이 오픈형 이어폰보다 청력 손상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왜 인지요?
저는 반대로 생각됩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되서 , 오히려 더 소리를 작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같은 레벨의 음량에서도 소리의 크기의 차이도 적구요. (번들 기준)
1. 단지 고막에 더 가까워서 그런가요?
2. 아니면, 노이즈 캔슬링에 의해서 안들리게 된 소음들을 잘 못듣게 되어서 그런가요?
예로 아까의 버스의 소음 등이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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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03.24 23:57 -
가을 2010.03.25 00:06
그렇군요!
고막과의 거리 차이에 기압의 문제가 있다고는 차마 상상을 못했었는데,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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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mored 2010.03.25 00:45
과거에 한번 써봤는데 일신상?에 문제가 많더군요..^^
귀 않좋아지는건 기본이고.. 오토바이에 치일뻔한적도 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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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I 2010.03.25 09:36
커널형 쓴다고 귀안이 진공? 은 아닐텐데요 ;;; 진공이면 기압이 존재할 수도 없고 소리가 전달될 수도 없습니다.
open space와 closed space의 차이면 그럴싸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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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hyxsius 2010.03.25 14:39
그냥 설명을 쉽게 하시려고 그런게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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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mm 2010.03.26 17:33 이어폰이 귀에 안좋은건 뻔한거고 커널이 안좋은건 더 가깝기 때문이죠.
고막과 이어폰간의 유격을 막아서 이어폰의 진동이 고스란히 고막에 전달이 된다는것이
청력 문제와 연관이 되는것이죠
그 이유로 주위소음 이 안들리는것 이겠구요
오픈형 은 이미 고막이 대기와 접촉이되는 상황이기에
충격은 대기사이에서 어느정도 감소가 되는거에요
대기가 완충작용을 하는셈 입니다.(에어쿠션 역할)
커널현은 이런 최소한의 보호가능한부분 이 없습니다.
압력은 특히 귓속의 기압은 없다고 보는것이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소리의 정도는 줄어들지라도 고막에 전해지는 진동은 훨씬 더 크죠 특히나 저음일때 더 그렇습니다.
서브우퍼 스피커에 공진판 이 그런원리의 연장 이라고 보셔도 될겁니다.
공진판이 울리는정도의 압력이(실제로는 그렇게 큰것은 아닙니다) 고막에 고스란히 전달이 되는것 입니다.
대기중 노출 되었을때와 거의 진공상태일때의 기압은 상상외의 큰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