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영문) / 서버2003 R2(영문) 간략 비교기

우선 윈도우7 과 서버 2003 R2가 깔린 PC입니다.

윈도우7 Ultimate (32비트 영문)

- CPU : Core2 Duo E8400 / RAM

- RAM :2GB *2 = 4GB (Dual Channel)

- M/B : ASUS P5Q PRO (P45)

- VGA : Geforce 9600GT

- HDD : 1TB (1000GB)

서버 2003 R2 Enterprise (32비트 영문)

- CPU : Core2 Duo E8400 / RAM

- RAM :2GB *2 = 4GB (Dual Channel)

- M/B : ASUS P5K (P35)

- VGA : Geforce 8600GT

- HDD : 160GB

CPU나 RAM를 제외하곤 윈도우7에 다소 체감상 유리한 사양이지만 그래도 대략적으로 비교해봤습니다.

어디까지나 벤치가 아닌 개인적인 체감삼의 비교이니 참고만 하시기바랍니다..

1.부팅속도 : 윈도우7 > 서버 2003 R2

2.파일 엑세스 (읽기/쓰기) 속도 : 윈도우7 > 서버 2003R2

3.폴더 탐색기 속도 : 윈도우7<서버 2003 R2

4.인터넷 익스플로러 실행속도 : 윈도우7<서버 2003 R2

5.XP와의 호환성 : 윈도우7 <서버 2003 R2

6.보안 : 윈도우7 > 서버 2003 R2

윈도우7과 서버 2003 R2를 간략 비교해봤습니다.

분명한 것은 사양이 높아질수록 윈도우7과 서버 2003 R2의 체감속도차는 거의 없어지거나 일부는

윈도우7이 더 빠르다는 것을 알수가 있지만 그렇다고 윈도우7이 서버 2003 R2보다 모든 면에서

빠른 것은 아니고 일부 인터넷익스플로러 라든지 폴더 탐색창 여는 속도는 근소한 차이로 약간 느릴 정도일뿐 보안이

강화된 것을 감안하면 체감상 그리 신경쓸 정도도 아니라 오히려 별차이를 느끼지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향후 좀더 고사양 PC를 갖춘다면 윈도우7의 위력이 더욱 발휘될 것으로 보이지만

서버 2003 R2 또한 아직까지는 듀얼코어나 쿼드코어를 제대로 지원하는 탓인지 역시 사양이 올라갈수록

체감속도가 만만치않게 올라가는 것을 보니 서버용이지만 XP보다는 확실히 빠른 OS이긴합니다.

다만 윈도우7의 경우 제 성능을 발휘할려면 역시 듀얼코어에 RAM은 2GB이상을 써야 나옵니다.

(서버 2003 R2의 경우 RAM 1GB만 있어도 어느정도 제 성능이 나오고 2GB는 날라다니지만..)

싱글코어에 RAM 1GB쓴다면 서버 2003 R2랑 비교했을때 확실히 윈도우7의 체감속도가 다소 떨어지게

나오게됩니다.

아무래도 메인메모리 부족분은 하드디스크의 가상메모리에 의존하게 되니 그럴수밖엔 없겠지만..

게다가 윈도우7이 고사양에서 제 능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것도 감안해야할 것이고..

문제는 호환성인데 제가 보기에도 전반적인 XP와의 호환성은 윈도우7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서버 2003 R2도 XP랑 비교했을때 호환성이 100프로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윈도우7에서

제대로 실행되지않는 것과는 달리 서버 2003 R2에서는 극히 일부 프로그램 빼곤 대부분 무난하게

돌아갑니다.

위의 실험도 32비트에서만 했을뿐 만일에 윈도우7 64비트랑 서버 2003 R2 64비트 버전과 비교한다면

그 체감상의 차이는 과연 어느정도가 될지 저 역시 궁금하지만 아직은 실험할 기회가 없으니

나중에 64비트가 대중화가 될때 해볼까 합니다.

윈도우98이 1998년에 나와서 2001년 말에 나온 XP로 완전히 넘어간 시점은 2004년말 SP2가 나왔을때

부터였고 윈도우98의 지원종료시점이 2006년이면 대략 8년정도 수명이 있었습니다.

윈도우98이 98SE로 바뀌긴했었지만 어찌되었든간에 8년정도 버티였습니다.

XP의 경우 2001년말에 나왔고 2002년하반기에 SP1로 나왔고 2004년 하반기에 SP2, 2008년 중순에 SP3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XP사용자가 많다는 것과 XP의 지원서비스가 2014년까지로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XP의 수명은 우리가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오래동안 버티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스타가 2006년말에 나왔고 2009년 지금까지도 사실상 시장공략에 실패했을 정도로

XP가 단종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있는 것을 감안하면

윈도우7이 나온 상황에서 XP시장을 윈도우7로 넘어갈려면 꽤 오랜 세월이 걸리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것은 다음아닌 64비트 OS에서 제대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너무나 빈약할 정도로 적다는 점과

유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부분의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이라던지 게임의 경우 64비트에서

제대로 돌아가지않는 문제점, 거기에 인터넷상에서 여전히 남발하는 Active-X가 64비트에서는

대부분 안된다는 점등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되지않는한 64비트의 대중화는 엄청난 시간이

더 걸릴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윈도우7의 보급에 있어서 걸림돌은 XP와의 호환성 문제도 있겠지만 64비트에서 32비트용 프로그램이

제데로 돌아가지않는 문제점의 개선도 시급할 것입니다.

이곳 많은 테스터 분들이 실험하셨겠지만 윈도우7 64비트를 쓰는 것이 향후를 생각해서 가장 유리하다고

보고있지만 윈도우7 32비트를 쓸바엔 차라리 XP 32비트를 쓰는게 나을 정도로 32비트라는

메모리의 제한도 있고 응용프로그램 또한 32비트까지가 처리 한계인만큼 훗날을 생각하면

윈도우7 32비트는 하드웨어 지원의 한계로 인해 제 성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상 글이 너무 길어졌지만 제가 바라는것은 비교기에서 다소 엉뚱한 주제의 글로 넘어갔지만

64비트OS에서도 제대로 돌아갈수있도록 프로그램 업체들이 그 부분에서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