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와 관련 없지만 그래도 질문 좀 드립니다
2018.01.30 00:43
뉴질랜드로 이민 갈려면 최소한의 돈은 얼마가 필요할 까요?
뉴질랜드나 호주 쪽 생각 하고 있는데요
영어회화 공부 틈틈히 하고 있습니다
영어 못하면 같은 한국인끼리도 왕따 시킨다는 소리는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화폐 단위가 미국 달러 인가요?
암울한 얘기 말고요
제가 질문한것에 답변만 좀 부탁 드립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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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이 2018.01.30 05:19 -
퐁이 2018.01.30 09:31 참고로 이번(작년말) 총선거로 국가수장이 노동당으로 바뀌면서 근로자에 대한 입지가 강화가 되었어요(뉴질랜드 국내 근로자기준)
새로 들어올 해외인력에 대한 조건이 빡빡해지겠다는 전망이죠. 국내근로자에 대해 우선권을 주겠다는 정책이라.
새로 바뀐 이민법이 바로 그것을 말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들어오려면 돈 많이 받고 현장에서 바로 뛸 수 있는 정말 고급 기술자만 들어와라.. 라는 소리입니다.
유학과 워홀(working holiday)가 끊긴건 아닙니다. 다 예전과 다르지 않게 돌아가요
다만 그것을 통해 이민으로 연결되는 루트는 이제 힘들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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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이 2018.01.30 09:41 투자이민이라면, 저 정도의 돈을 투자(라고 쓰고 묶인다고 읽죠)하고 뉴질랜드로 이민 올만한 메리트가 있다고 전 믿어지지 않네요.
글 쓰신 분이 돈은 많고 나이가 지긋해서 편안한 노후를 생각해서 이민을 고려하는 거라면야 고려대상에 들어갈지도 모르겠지만요.
영어공부도 틈틈이 하고 계시다고 하는 걸보면 노후걱정을 할 나이대로는 안보입니다만.
제 가까운 실 예를 하나 들면, 얼마전까지 사무실이 가까워서 자주 뵙던 분이 한분 계신데
경력이 적어도 15년은 넘는듯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신데
뉴질랜드 와서 워크비자로 3년 정도 일하면서 바로 얼마전 영주권(이민) 확답을 받았다고 하시더군요.
연령대는 한 40대끝 아니면 50대초 같아요 자녀들이 고등학생 정도라고 하시는 걸 보면.
한국에서도 경력이 꽤 되시는 개발자셨고 여기서도 괜찬은 회사에 잘 취직이 되셨다고 하시더군요(운좋게)
물론 이번 이민법 개정이전에 신청하셨으니 예외겠지만, IT쪽에서 한우물로 경력이 10년정도는 넘어야 고급기술자 대접을 받죠.
여기도 IT쪽이 대접은 잘 받는 편이라 그쪽관련 경력에 조건이 되시면 도전할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만, 쉽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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읜도우바보 2018.01.30 10:35
호주 넘좋은 나라 이민정책은 안받는정책으로가는나라있니다 그래서 난민정책도 할수없업시 생색만네는나라
복지로 말하자면 대학생은 월페어가 800불정도로 졸업할데까지 주는나라 대학학비는 1년만불정도
정부가 졸업끝까지 론으로 되주고 졸업해도 연봉 7만불이하면 돈안 갚파도되는나라 7만불이상되야 죈금씩 갚는나라
딸이 시드니대학에서 의대공부하는데 1년학비가 만불 뉴질랜드는 잡잡기가힘들어서 현지인도 호주로역이민을 할수만있다면시도합니다
호주로갈수만있다면 가세요 부모초청도1인당 7만불정도 디파지 해야 갈수있습니다 아니면10년에서13년걸려요
뉴질랜드 저라면 이민시도안합니다 호주는 이민으로갈수있는나라로는 최상 나도4년여기서살다 호주로 재이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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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이 2018.01.31 05:56 글내용을 보니 연령대가 좀 있으신 분이시네요.
전 호주에서 안살아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내용에 제가 아는 사실과 다른 점이 있어 댓글 답니다.
호주도 비슷하리라고 봅니다만 뉴질랜드도 대학학과마다 학비가 다릅니다. 의대 법대 치대 같은 특수학과대는 당연히 학비가 일반학과보다 비싸죠
만불이나 되는지는 모르겠다만 제가 대학다닐때(전 일반학과) 1년에 한 6~ 7천불 들었습니다-영주권자 기준
월페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학생수당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학생의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뉴질랜드에서 혼자 독립해서 공부만 하며 살아가는 대학생 1명이 받을 수 있는 학생수당이
1주에 최대 200불까지도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달을 기준으로 하면 달에 대략 800불 되겠지요.
물론 영구 영주권자 이상에 한해서지요. 호주라고 기준이 없을까요. 졸업할때까지 무한정 퍼주지는 않겠죠.
대학 졸업끝까지 정부에서 론(학비융자)을 대주고 연봉 7만불 이하면 안갚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아는 바로는
안갚아도 되는게 아니고 갚아야 하는 기한을 연장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뉴질랜드는 학비융자를 안갚고 있을 때는 학생및 졸업자에게 해외이동시 신고와 감시(?)가 따라붙는 불편한 점이 생겼죠. 호주라고 안그럴까요.
따님이 의대를 다니신다고 하셨는데 의대나 치대 법대같은 특수학과는 어느나라든 학비가 비쌉니다.
뉴질랜드가 (시장과 인구수가 작아서) 잡구하기가 힘들다고 하셨는데 그말 자체는 맞지만
바꿔말하면 호주는 시장도 크고 사람수도 많아서 경쟁이 심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서로 장단점이 있답니다.
전 뉴질랜드는 부모님따라 이민왔으니 선택의 기회가 없었지만 호주로의 이민은 개인적으로 별로 안추천드려요.
현재 정부의 재구성으로 이민길이 사실상 막혀버린 뉴질랜드지만 국가정책의 특수성으로 문호를 개방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뉴질랜드를 이민대상 국가로 추천해드리지는 않지만 이민으로 갈수 있는 나라로 호주가 최상이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군요.
호주로 넘어가서 살고 있는 제 몇몇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쪽이 더 좋다 라고 단정짓기엔
사람마다의 추구하는 바와 생각과 목표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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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이 2018.01.31 07:27 그리고 지역마다의 편차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뉴질랜드보다 호주가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뉴스나 이슈거리로 항상 등장하죠.
뉴질랜드라고 인종차별이 없겠냐만은 호주처럼 드러내놓고 심하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역시 인구수대비 결과겠죠. 사람수가 많으니 차별빈도수도 많이 보이는 것이겠구요.
호주나 뉴질랜드 둘다 이민으로 국가의 문호를 연 나라인대 이민자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꽤 나는 것같아요.
돈이 많으면 한국이 가장 살기 좋다고들 하지만 자녀교육이나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해서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어떤 결정과 결단과 준비/대비를 하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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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이 2018.01.31 07:32 참.. 암울한 얘기 말고 질문에 대한 답변만을 원하셨는데, 님의 기본상황을 모르면 이민시 필요한 최저대비생활비를 산정 할수 없습니다.
그 기본상황에 따라서 뉴질랜드에서의 주거환경/생활비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금은 이민이 사실상 막힌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이시점에서 이민시 필요한 최저대비생활비는 의미가 없습니다.
영주권으로의 길이 사실상 막힌 상태에서는 뉴질랜드에 오셔서 그냥 돈만 까먹고 있는 여행 온 셈이 될테니까요.
현재 뉴질랜드에 22년째 살아오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마디 하면 이민은 사실상 힘듭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고유화폐인 뉴질랜드 달러 와 호주 달러를 쓰고 있고 US달러와 환율차가 있습니다.
뉴질랜드달러와 호주달러사이에도 환율차는 있죠.
달러에 대한 건 구글로 살짝만 환률검색만 해도 알수 있을테니 찾아보세요.
암울한 얘기는 안하고 싶지만 현재 이민쪽은 암울합니다.
어떤유형의 이민을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유학이나 Job오퍼를 받아서 이민으로 연결하시려는 계획이면
일단 현재로선 단념하시는 것이 좋을것 입니다.
이번에 호주와 뉴질랜드의 이민법이 또 한차례 바뀌면서 유학/기술 이민쪽 연결고리 비자가 호주는 삭제, 뉴질랜드는 커트라인상승.
호주는 457 비자라고 이민으로 연결되는 워킹비자가 폐지됬구요
뉴질랜드는 영주권 신청자격인 2년이상의 풀타임 워킹비자 연장이
전문기술 직업군은 뉴질랜드달러 기준 연봉 4만8천불 이상
일반 직업군은 7만3천불 이상의 직종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환율 750으로 계산해보면 세전 연봉이 3천6백만원과 5천7백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그정도의 연봉이면 뉴질랜드에서 관련직종 경력 5년 이상의 부장급 또는 그 이상 입니다.
한국의 경력이 바로 연결되기도 쉽지 않을거고 일단 언어의 문제가 있겠지요.
참고: http://www.nzkoreapost.com/bbs/board.php?bo_table=migration_study&wr_id=3036
그런것 다 무시하고 돈으로 이민하겠다면(투자이민)
22억을 4년간 투자해야하고 아니면 75억을 3년간 투자하는 조건입니다.
참고: https://www.newzealandnow.govt.nz/investing-in-nz/visas/investor-vi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