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짜기 근처에....
2017.12.08 10:33
도시로 이주하고 사람이 살지않고 방치된 폐가 들이 많은 지역이 어디 일까요?
폐가를 사서 고쳐서 이주 하려고 합니다.
하는 일이 있어서요
공기 맑고 물 맑고 풍경 좋은 곳에요
미술 쟁이 인데요
어느 지역이 있을까요?
강원도 쪽이 많을까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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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그림자 2017.12.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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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춘풍 2017.12.08 10:45 공적인 비용지출이란 어떤것을 말하는 건가요?예를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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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7.12.08 11:52 뭐 좀 줏어 먹을거 없나하고 들러붙는 새끼들 많아요.
직접적으로 달라고는 않하지만 마을 발전 기금(?) 으로 얼마 내놔야 보는 눈들이 좀 부드러울까?
수시로 남의 집에 문 벌컥벌컥 열고 겨들어와서 커피 한잔 줍쇼. 술한잔 합세. 식사는 하셨는감?
아주 그냥 싫은 내색은 못하고 해주자니 호구 잡히는거 같고 싸워봐야 두고두고 피곤해지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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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17.12.08 12:00
시골인심 사나워진것은 언론에서 가끔 보여줍디다.
장지로 가는 영구차를 막고서 통행료 내라고 생떼써서 돈 뜽었다가
나중에 언론에 나오니까 법적인 조치를 받고 받은돈 토해내고...
그저 돈이라면 상식이고 양식이고 개나 줘버린 세상이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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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나뭇꾼 2017.12.08 11:50
전남 구례 순천시별량면 권장3천만 전후로 괜찮은 집 많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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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 2017.12.08 13:33
텃세냐? 권리냐?
저는 반반이라고 봅니다.
새마을운동한다고 경지정리한다고 길낸다고,,, 자기땅 수용당하고, 노역제공하고,
국가에서 강제하지 않아도.. 마을일이라고 서로서로 십시일반 가꾸고 이뤄낸 지역에..
꼴랑 집한칸 기껏해야 텃밭 몇마지기 사서, 집은 또 주변에 어울리지 않게 돈있는 티는 있는데로 내고 들어와서는,,,
내땅이라고 금긋고/담쌓고, 내꺼니꺼 따지면서도 공유지나 다른 것들은 남 무시하며 시골인심 운운하며 써재끼고, 그동안의 관습은 무시하다가..
떠나간 수 많은 사람들이 버려놓은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저간의 사정과 산골깊이까지 파고든 무한자본주의의 폐해로 인해..
이제는 권리를 넘어서 텃세로 굳어진 부분도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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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든 저렇든, 굴러온 돌이 잘 해야지요..
박힌돌 빼낼 힘 있으시면 대충 하던가(응? 이러기는 쉽지 않을테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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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며 잘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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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 2017.12.08 13:39
암튼,,,
이런 저간의 사정으로 인해...
정말 산골짜기에 집한채 없는 곳이 아니고서는..
도시보다 시끄러운게 촌의 사람살이입니다.
차라리 도시의 사람살이는 회색소음에 뭍힙니다.
층간소음류를 빼곤 옆집에 누가 살던 몰라도 되는게 어쩌면 더 편하지요..
촌에가면 회색소음의 방어막은 사라지고, 시시콜콜 역일일이 많아집니다.
정말 잘 알아보시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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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춘풍 2017.12.08 14:25 저야 지금 사는 곳에서 제가 텃세 심하게 부리면서 사는데 그런데 가서 내가 먼저 텃세 부려주면 되지요..그런건 아무것도 아니고요..그저 폐가 고쳐 쓰기 좋은 곳을 찾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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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 2017.12.08 15:03
헉~ 무서븐 분이시당~ㅋ;;
그럼 암대나 가셔도 되겠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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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017.12.08 16:08
폐교된 시골 초등학교가 딱 그 용도로 쓰기엔 최고입니다.
지역 교육청에 문의하면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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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ek 2017.12.08 18:17 자리는 잘 모르겠고 가게되면 한번 불러주세요..
화롯가에서 차한잔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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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카 2017.12.08 22:43
다니엘님이 추천하신 것처럼 시골 폐교 추천합니다.
샷시 바꾸고 좀만 투자하시면 아주 근사하고 널찍한 공간을 마련하실 수 있을 겁니다.
상주하시는 것도 좋지만 가끔 주말이나 마음 내킬대 방문하셔서 원하시는 작업공간을 활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충북 제천 쪽으로 알아 보심이....그리고 요새 시골 인심은 예전하고 다릅니다. 님 보다 먼저 님처럼 시골에 안착한다고 하던 사람들이 전부 버려놨습니다. 어디로 가시던 텃세 비슷한 분위기는 물론 이러저래 공적인(?) 비용지출이 많이 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