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꿀먹은 벙어리로 찍소리 안하고 살아야 할 듯...
2017.12.04 12:39
그 넘의 블랙 프라이데이 때문에...
과도한(?) 카드결제로 인하여...
주말과 일요일을 집안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마누라 눈치만 슬슬 보다가
안하던 짓거리인 청소며... 세탁기 운전까지...
작은애까지 공범으로 만들어 놨으니... 형량은 그리 크지 않을 듯...
그래도... 속으로는 뿌듯함 때문에 미소는 짓고 있지요...
눈여겨 봐왔던, 탐내던 물건들을 받아본 순간...
아무튼 당분간 꿀먹은 벙어리로 찍소리 안하고 살아야 할 듯...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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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1008 2017.12.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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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2017.12.04 13:15
아! 그러고 보니 그 광고의
주인공 신세가 되어버렸군요. CF 출연료 한푼 못 받는...
그래도 외롭지 않은 이유는 저에겐 공범이 있다는게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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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2017.12.04 13:00
뭐죠? 웝니까? 궁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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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na 2017.12.04 13:28
부전자전...그래도 일할때는 핑계도 있지만, 은퇴하고나면 좋은것 갇고싶은것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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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17.12.04 13:30
디볼트님 뭔가 큰 껀수 하나 저지르셨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웬지 익숙한 단어 청소, 세탁기, + 밥짓기, 설겆이 하기 등등
잘 이겨내시길 바라옵니다 사부님....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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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2017.12.04 13:45
아마존과 베스트바이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무아지경의 상태에서 뭔가에 홀린듯 결제 버튼을 클릭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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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범 2017.12.04 13:35
여기 또 한분 계시네. 공범은 많을 수록... 평화를 빕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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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2017.12.04 13:43
뭐든지 일단 공범을 만들어놔야 되는게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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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2017.12.04 14:11 ㅋㅋ 저같은분이 여기 또 게시냉...
다른점은 저는 단독범 이라는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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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마루 2017.12.04 15:24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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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속성 2017.12.04 15:57
글을 올릴 수 있는 여유.....
행복해 보이는군요!
다정한 가족!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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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jgjjhkhk 2017.12.04 16:44 당신두....디지탈 노예군여....질름신의 노예......
인텔...커피...팔천대...사두....라이젠 1900 대...구입해 사용해봐두.....잠깐뿐이라요......
속임수에서 봇어나요.....안그럼....유어 영혼 갈곳은....거기 한곳 뿐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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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하자 2017.12.04 18:10 웃으면 안되는데..글표현이 너무 재미있어 여러번 봤네요 .빠른시일안에 정상으로 돌아가시길 빕니다. 화이팅!하세요 -
바쏘 2017.12.04 18:25
디폴트님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뜬금없이 "침묵은 금이다"라는 글이 생각나는군요.
역시 남자는 과묵한 게 좋은가봐요.
"아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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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2017.12.04 19:12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여기에도... , 제 주변에도 동병상련의 처지인 사람들이 꽤 있군요.
그래도 저는 공범이라도 만들어둬서 공범과 서로 " 이게 다 니탓이다... " 라며 떠 넘기기라도 하고 있으니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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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x 2017.12.04 20:19
성공하신 분이시군요..
전 베바 실패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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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날개 2017.12.04 20:38
전 회사로 받고 카드 결제 청구서는 전부 폰으로만...요리조리 잘 숨겨서 들고 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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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 2017.12.05 09:38
저도 단독 사고쳤는데, 아직 발각되지 않아 더욱 불안합니다.
확, 자수해 버릴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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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2017.12.06 13:26
정말 유쾌하면서도 현실감있는 글 잘 봤습니다 ^^
크킄 윗 분 댓글도 그렇고 글과 댓글 모두 삶이 들어납니다
TV광고를 다시 보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근신하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