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자문을 구합니다.
2010.03.09 04:45
안녕들 하세요... 뚜버기입니다.
간만에 글쓰네요. 이글은 광고글이 아닌... 자문을 구하는 글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ㅡㅡ;; 나름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용산에다가... 가게를 내려고 준비중입니다. 그래서 회원님들의 자문을 구하려합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중고나 신품 부품 또는 컴퓨터를 온라인 또는 중고.. 주변에서 구하죠.
만약..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고, 매장에서 구입을 할경우,
어떤 매장에서 구입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또는.. 컴 관련 매장은 이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의견이나 자문을 부탁드립니다.
조금더 정보와 자료를 공부하고 나서 시작은 하겠지만... 전혀 다른 사업분야라 조금은.. ㅡㅡ;;;
회원님들의 좋은 자문을 기대해 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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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3.0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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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버기 2010.03.09 07:28
용환님 댓글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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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3.09 08:00
글을 워낙 복잡하게 적어서 그런지... 이해하기 힘드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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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 2010.03.09 05:11 무조건 가격이 우선이지만
다른 사람 해 주는 것이면 컴x존을 이용하는데 오늘 주문 내일 도착이 확실하고
매장을 방문해도 나름 쾌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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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버기 2010.03.09 07:29
컴x존 이란 업체는.. ㅡㅡ;; 나름 동네, 업계 1-3위 안에 드는 업체입니다.
저는 동네가게 정도... 답변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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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mm 2010.03.09 07:53 배송료는 죄다 4천원인걸 보면 아무래도 담합인거 같은데 그런거 낮추면 서로 얼굴 붉어질일이 있으니제품의 가격대가 너무 들쑥 날쑥하지 않으면 괜찮을듯 싶네요.이것저것 필요한데 램이 최저가라서 하드도 같이 사볼까하고 하드 가격보면 최저가보다 1만원 이상 비싸거나 그러죠. -_- -
♥ZARD 2010.03.09 09:38
제 친구가 동네 PC가게를 운영중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신뢰와 친절입니다.
대부분 PC가게를 찾는 사람들은 PC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일 겁니다. 나이하고는 상관없이 말이죠~
그래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말과 설명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가격의 경우에는 딜러가와 판매가가 있는건데, 인터넷 가격과 매장 가격을 비교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거면, 매장와서 사는 것보다 그냥 본인이 인터넷에서 구매하시라고 하는게 낫습니다.
물론, 말도안되는 뻥튀기 가격으로 판매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지만, 적당한 가격을 남기는건 당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당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싸게 사고 싶은 것은 이해하지만,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안남는게 많더군요~
특히 싸게 달라면서 카드 들이밀면...ㄷㄷㄷ;; 제가 장사해본것도 아니지만, 확실히 장사가 안된다 생각되는 부분중의 하나라
생각됩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오히려 아는 사람이 찾아와 고쳐달라면 난감하다고 하더라구요~ 공짜로 해주자니 거시기하고
안해주자니 머하고... 장사하면서 그게 젤 힘들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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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3.09 09:38
가게 앞에가 공간이 협소하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공간이 협소치 아니하다면,
대기석이 있었으면 합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미리 알아보고, 매장방문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지만,
용산근처를 지나다가 구입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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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무 2010.03.09 17:38
지방 사는 사람은 인터넷 구매에 많이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당연히 최저가를 찾고, 반드시 해당업체 사이트의 구매후기, as, 문의 등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게시판의 유무와 내용을 확인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메이저 사이트에서 구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문의 게시판을 잘 관리하시고(답변도 빠르게 잘 달아주는..) 배송,환불,a/s 규정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두시면
신뢰를 얻기 용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옥션,11번가,지마켓,인터파크 같은 곳도 종종 이용합니다. 최저가에 근접하고, 자체 제공 쿠폰으로 할인 및 적립 그리고,
비록 입점형식이지만 큰 쇼핑몰사이트라는 점이 안심을 주는게 큽니다.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입점하시는 것도 판매기회를 늘리시는 방법일 것 같아 말슴드려 봅니다.
번영하시길 기원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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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2010.03.09 21:31 나중에 온라인으로도 매장 오픈하시면 사이트 주소를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오픈 준비 때문에 신경 많이 쓰실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1. 손님에게 하나하나 묻기
2. 다나와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를 모니터에 띄워주고 같이 견적 짜기
위 두 가지... 제가 개인적으로 컴 가게들에 바라는 사항입니다.
2번... 무턱대고 자신이 들고 있는 A4용지를 자신만 보면서 가격을 말한다던지... 너무 성의없어 보이더군요... 손님도 보게 해줘야죠... 예전에 갔던 컴 가게는 다나와에서 "평균가"도 같이 표기해주던 때였는데... 평균가에서 5천원 더 받아 판매한다고 직접 저한테 모니터 띄워서 보여주더군요... 전 확실히 확인했고요... 전 그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PC야... 자신이 하는 게임만 잘 돌아가면 그만이니... 가격을 다른 가게보다 더 진실하게 매긴다는 "이미지"도 매상에 한 몫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용산이라고요? 흐미... 인터넷상에서 구매하면 95%이상이 용산이던데...
아참, 1번 같은 경우... 무슨 말이냐면... "XP 쓰실거에요? 비스타 / 7 쓰실거에요?"라던지... "무슨 게임 돌리실건데요?" 같은 간단한 질문부터 더 많이 하셔도 되고... 손님 입에서 "제 친구는 옆 가게에서 더 싸게 맞췄다던데"라던가... "더 좋게 맞췄다던데"라는 말을 최대한 나오지 않게끔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 연말에 친구 컴 구매하는 것 따라 갔을 때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뭐... 전에도 글 올렸지만, 박스와 실제 부품이 달라서 몰랐던 거라던지... 아무튼, 그 것도 그렇지만, 어이없는 것이... 무조건 가게 유리문에 써 붙여 놓은 사양 5가지 본체만 팔려고 하더군요... 그 외 사양을 원한다니까 하는 말이 "저희 가게에서는 붙여 놓은 사양 외에는 들여오지 않기 때문에..."라는 말을 하던데...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음;;; 다른 가게에서는 손님이 원한다니 어쩔 수 없더라도 주문하더군요... 며칠 걸릴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요... 근데, 아까 말씀드린 불쾌했던 가게는 그 것마저 하지 않으려... 가게가 분명히 "Dell"이었는데... 처음엔 "HP"인 줄 알았더니 다시 확인해보니 "Dell" 가게... 공식 대리점인 것 같은데...
아무튼, 혼자 주절주절 해 봤습니다. 복잡하겠지만... 이해해주세요... 제가 글 쓰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아무튼, 손님들한테 "바가지", "사기" 이미지가 씌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잘 모르면서 일부러 가게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덜덜 떨면서 주문하는 사람들... 알고 보니 자신도 모르게 바가지 씌움을 당할 까봐 겁을 내더군요... 이 덧글... 제가 직접 느꼈던 것이니까... 저랑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만, 저처럼 은근히 까다로운 손님도 의외로 많이 방문할거라는 생각도 해 놓으심이... "사업"이라는 것이... "연예인" 못 지 않게 "이미지"도 매상에 한 몫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