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 부품 궁합.
2017.11.25 05:11
지금까지 거의 30년 가까이 컴퓨터 사용하면서 궁합이 맞지않아 고생한 부품들
1. HTS721010A9E630 1TB 7200rpm Hitachi 2.5" 노트북 하드.
델 프리시젼 M4600 2세대 노트북에서는 문제 없음. 델 프리시젼 M4700 3세대 노트북에서는 XP애서는 믄제 없음, 그러나 Win 10에서는 인식불가.
2. WD10JPVT-22A1YT0 1TB 5400rpm WD 2.5" 노트북 하드
USB3S2SAT3CB StraTech USB 3.0(ASMEDIA Chipset) 젠더케이블로 연결된 상테에서는 자료복사후 뺏다 꽂으면 읽지를 못하거나 하드 파티션이 날아갔거나 파티션은 살아있는데 RAW로 나타남. 케이블을 분리하기 전까지는 자료 접근에 문제 가 없음. 그러나 USB 2.0 Transcend TS0GSJ25S-S 엔클로져에 넣고 사용하면 문제없슴. 뒤에나온 WD10JPVX-00JC3T0은 StarTech 과 Transcend 케이블과 잘 작동함.
여러대의 컴퓨터 자료 파일을 동기화 한다고 예전에는 Microsoft SyncToy를 쓰다가 지금은 FreeFileSync를 쓰고 있는데, 기껏 하드 전체 복사후에 다른곳에 장착하고 파일을 못찾는 황당한 경우가 있어서 정리해 봤습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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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11.25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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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디79 2017.11.25 09:03
원인블명 증세 머리쥐나죠,, 몇 날 며칠 스트레스 끝에 알아낸 원인은 대부분 황당/허무한 경우,, 설마 이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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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2017.11.25 11:47 1980년대에 사무실에 16비트 pc 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1990년대에 32비트 시대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 되었는데 30년 가까이 컴퓨터를 사용하셨다면 인터넷 보급 되기 전부터 사용 하셨다면 돈이 꽤나 많으셨나보시네요..그때 컴퓨터 값이 전세값 못지 않았을 텐데...부자 이셨나봐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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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na 2017.11.25 16:58
IBM-PC XT 나오기 전에 하드없이 5.25인치 플로피 두개로 부팅하는 NEC 5200/05, OS가 PTOS(Personal Technology Oriented System ?)인데 워드 스프레드쉬트 그래프가 회사에서 월간/주간/분기 회의및 년간 경영계획작성할때 끝내준것 같습니다. 그시절에 포니엑셀 한대 값이었고요. 년월차수당 돈으로 받은거로 마눌 모르게 용산전자상가 가서 최초로 조립한 컴은 486DX33이었는데, Tseng LAB ? ET4000 그래픽, 램 4MB, Maxtor SCSI 하드 213MB 하나달고 그때돈으로 250만원 정도 준거 같습니다. 맨처음 도스 3.3에서 6.0으로 업글하니까 커널에서 SCSI를 지원하는지 데이터 전송율이 확 올라가서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1MB 램 값이 13만원 이었던거로 가억됩니다. 지금 램값 엄청 싸졌지요.
그러다가 40MB 하드달린 80286AT 1MB 램으로 회사컴터가 보급되었는데, 삼국지 3를 돌릴려면 기본 메모리로 600KB를 확보하고 Diskems.sys로 하드에 확장메모리영역 2MB를 만들어야 하는데, QEMM, 386Max 등으로 메모리 관리를 해야 여러번 부팅하면서 Config.sys 파일이 만둘어졌지요.
회사컴의 VGA의 폰트롬이 완성형 조합형이 섞여있어서,회의자료 취합이 어려워서 완성형으로 바꾸자고 하는데, 전산실 OA담당이 임원 결제를 못받아내서, 그래도 간부중에서는 컴을 이해하는 사람이 자재부장인 저밖에 없어서 임원한테가서 대신 설명하고 결제를 받아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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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11.25 18:54
저 못지않게 오래된 컴부터 시작하셨군요
처음 하드 (20메가) 사러 용산까지 갔던것 아직도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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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na 2017.11.25 19:16
Darkness Angel님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기계전공인데 중장비 애프터서비스/구매과장/지재부장을 하다보니 전산을 모르고는 잘 할수가 없어서...
486DX33 사서 1년 동안 하루 4시간 자고 컴터만 두드리다가, 하이텔 OS 동우회에서 리눅스 디스크 30장 세트사서 깔고는...아 내전공이 기계지 하고 원도우만 쓰기로 결정하고는 발을 뺏습니다.
23년전에 퇴직하고 미국이민가서 기계수리를 하다보니, 한 13년 전부터 PLC/Inverter/Human Machine Interface(터치스크린)을 모르고는 기계수리가 불가능하여, 물어볼대가 없으니까 구글링해서 어둠의 경로를 통하여 미쓰비사/옴론/야스카와 프로그램과 전용케이블을 구해서 컴을 조금아니까 교체할때 프로그램 다운로드 업로드는는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봄에 은퇴했는데 건강한 사람이 먹고 놀기가 너무 힘들어 다시 미국들어가서 차만 사면 되니까 일 더할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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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2017.11.25 21:23
카세트 테이프 꽂아서 저장하고, 천공펀치 뚫다가 잘못 뚫어서 다시 처음부터 했던 기억이 나네요.
8비트 금성 컴퓨터 본체가 아직 본가에 고스란히 있습니다.(베이직이 가능하고 팩 꽂아쓰던)처음 만진건 XT 8086이었고, 집에 최초로 산건 삼보 트라이젬 AT 80286 허큘리스 흑백에 마우스도 없이 40메가짜리 하드디스크 하나 있던게 전부였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그땐 완성형보다는 도깨비 조합형 한글을 선호했었던 기억이...) 나중에 마우스란걸 알게되서 그당시 무려 3만원이나 주고 산 3버튼 퀵마우스(그것도 볼마우스고 휠도 없었던)에 마우스 커서 움직이면서 되도않는 윈도우 1.0 깔아서 시도하고 난리아닌 난리를;;;; 나중에 윈도우 3.0과 3.1 거치면서 마소마우스 2버튼도 써보고요...
그 이후로 386사고, 486 DX2-66 쓰기도 하고, 맨날 config.sys 파일과 autoexec.bat 파일 매만지면서 smartcache 까지 불러오고 메모리 누가 더 많이 확보했냐 경쟁 아닌 경쟁도 했었고, 8인치 디스켓도 써봤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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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11.26 07:15
디스켓도 아닌 카세트로 쓰면 로딩시간이 인내심을 자극해주죠
처음 컴 입문할때 MSX2 중고로 산걸로 한거라서 꽤 익숙한 카세트...
그 다음 컴 살때 x86 + dos로 넘어왔군요
윈도라면 ~2.0은 쓸 물건이 못 됩니다 (그냥 MDir등 쓰는게 맘 편할 수준)
Dos시절은 허구한날 기본메모리등의 메모리 관리랑 확장카드 달때 IRQ할당이 골머리 썩이게 했었죠 (윈95 넘어온 이후 커널이 램 관리 해주는거랑 IRQ등의 자원 관리 해주는것 정말 천국이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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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2017.11.26 12:58
그당시 저한테는 윈도우와 OS/2 Warp가 신세계(??!)라 어떻게든 써보고 싶었죠.
(나중에 허큘리스는 지원안함. EGA 이상이란걸 알고서 울었지만..;;;;)
MSX는 집에 고스란히 모셔놓고 있긴한데, 저게 언제쯤이면 비싸게 팔릴런지;;;;;
IRQ는 개인적으로 사운드카드 충돌날 때 애먹은 기억밖엔 없습니다.ㅋ
Mdir III는 1만 5천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샀는데 불과 1주일 뒤에 크랙본이 BBS등을 통해 돌아다니는걸 보고 충격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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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로몬 2017.11.25 16:40
저는 25년정도 전에 xt 흑백으로 처음 접했네요. 그때 당시 야한 게임 래리랑 원숭이섬의비밀1 디스켓 신공으로 즐길때였는데.. 펜티엄때부터인가 궁합이란게 중요했던적이 있었던것 같아요. 또, 어느때부터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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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디79 2017.11.25 17:44
내가 못 써봤으니 남들도 못 써봤을거다 생각하면 곤란하죠,,
저도 8088XT+도트프린터 셋트 접한지가 30년 더 된 것 같네요,
5.25 디스켓으로 하던 인베이더,팩맨 생각나네요. 초록빛 푸르딩딩한 모니터로,, 당연 전 부자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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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2017.11.25 19:37 전 2000년도에 처음 사기꾼한테 컴조립해서 썼구요..그전에는 오락실에서 빠징고 바다이야기 같은거에 빠져 살았었습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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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2017.11.25 22:51 전 8비트 애플 일체형부터 시작을..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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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11.26 07:17
지금 보니 여기 유물컴으로 입문한분들 투성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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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017.11.27 15:33
아~ 댓글만 뵈도 추억 돋네요..
삼성 spc-1000, 금성 패미콤 fc-30, 대우 msx2 아이큐2000, 컴보이..
베이직 프로그램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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