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왜 SSD는 디스크 조각 모음을 절대하지 말라고 하는 걸까요?

SSD 는 일반 하드와 읽기와 스기에 대한 접근방식이 달라서 조각모음을 해도 큰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잦은 조각모음은 SSD의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SSD가 일반 하드에 비해 충격에 강할지 모르나... 읽기와 쓰기의 횟수제한에 있어 일반하드보다 많이

적은걸로 알고 있거든여... 대충 이렇게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다거나 자세한 내용은 고수분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ssd 수명단축의 요인이기에...

그리고 조각 모음 해봐야 효과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SSD가 상용화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수명이었습니다.

플래쉬 메모리의 다시쓰기 횟수는 생각보다 많지 않거든요.

만약 HDD와 같은 방식으로 한 지역에서만 읽고 쓰고를 반복하면,

아직 사용되지 않은 뒤쪽 지역은 수명이 많이 남았다 하더라도 SSD를 못쓰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사용된 방법이 웨어레벨링(맞죠?^^)인데,

이를통해 디스크 쓰기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분포되게 하여 수명을 연장하는 겁니다.

물론 이 방법도 문제가 있는데,

디스크의 단편화가 심해져 속도가 저하되고 데이터를 날리게 될 수도 있는 문제가 있어 TRIM 등의 기술로 보완하게 됩니다.

HDD는 원판이 회전하고 헤드가 순차적으로 읽는 방식이라 조각모음하면 읽기 속도 향상이 있는데,

SSD는 플래시 메모리에 하는 거라 조각모음하고 속도하고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SSD 특성상 내용이 기록돼 있는 공간이 많으면 느려진다는데,

보통 하드에서 파일 지우면 내용은 남아 있고 파일 정보만 지우기 때문에 SSD는 속도 느려진다고 하네요.

조각모음하면 마찬가지로 내용만 남아 있는 공간이 늘어날테니 속도가 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수명은 줄고요.

SSD와 하드디스크는 데이터를 읽어오는 방식이 다릅니다. 아파트를 예로들면 하드디스크는 12층의 1203호에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 1층의 101호부터 하나씩 찾아 보는 방식이구요. SSD는 1층에서 12층까지 사다리를 놓아 1203호에 바로 가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1203호에 있는 사람이 원래 303호에 살아야 하는 사람이었다면 찾는데 쓸데없이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이것을 디스크 조각모음으로 위치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SSD는 접근 방식이 처음부터 다르므로 조각모음이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접근이 가능하니까요.

상세한 답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해가 바로 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