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 하며는여
2017.11.12 19:31
채굴해서 진짜 돈으로 바꾸면 그 돈은 누구 돈으로 나가는 거에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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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눈동자 2017.11.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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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11.12 20:00
자본주의에서 어떤 재화나 서비스든 상관없이 수요과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고, 시장이 형성됩니다
위에 적힌대로 구매자의 돈입니다
어차피 뭐든지 수요가 있으니 그만큼 시장이 생성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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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정 2017.11.12 20:39
체굴이 공짜가 아닙니다.
체굴비용이나 전기료나 비슷해서 적자볼수도있고
비트코인은 어려운 암호수학 계산에 공여해서 지급됩니다.
비트코인은 모래위의 성입니다.
과거 네넬란드의 장미사태같은 사건이 생길걸 예상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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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로 2017.11.13 09:51
무슨 일 이든 확실 하지 않을떄에는 한발 물러 나서 관망을 하거나...
언제든지 멈출수 있을 정도로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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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윈7 2017.11.14 18:56
좋은 질문이시네요.
수학문제를 풀어서 생성한 가상의 화폐 - '이 가상화폐의 가치는 무엇에 기반하고 있는가?'
바꿔 말하면 이런 질문이 될것입니다.
사실 이 질문은 누구도 간단히 답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하자면 현대 화폐의 개념과 가치의 근원에 대해서 논해야 할 테니까요.
다만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폐는 그 가치를 정부가 '보증'하는 것이고,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그렇지 않지요.
좀 복잡한 얘기긴 합니다만, 2차 대전이 끝난 후 미국 달러의 가치를 금 일정량으로 고정시켜 놓았었습니다. 이 때는 달러당 교환할 수 있는
실물 금의 양이 정해져 있으니 '현물'에 기반하고 있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닉슨 대통령 당시 여러 이유로 달러와 실물 금의 이 교환비율을 폐지했고, 그에 따라 현재는 달러당 금의 교환비율은 변동합니다.
고정된 교환비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요약하자면, '화폐'가 원래는 실물과의 고정된 비율을 가졌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정부가 보증하는 화폐나
가상화폐나 실물과의 고정된 교환비율을 갖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화폐는 정부가 그 지불을
보증하나, 가상화폐는 그렇지 않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채굴해서 진짜 돈으로 바꾸면 그 돈은 누구 돈으로 나가는 거에여?"
라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가상화폐가 실제 화폐에 대해서 갖는 교환비율이 적정하다고 믿는 사람의 주머니에서 지불되겠죠? ^^
아마도 가상화폐의 본질에 대해서는 누구도 현시점에서는 정확하고 명쾌하게 설명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 폭락을 거듭하고, 블럭체인이라는 것이 경제시스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좀 더 구체화됨에따라
질문에 대한 답은 그 형태를 갖추어 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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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2017.11.14 21:43
댓글 잘 봤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 있네요
이런 생각도 듭니다.
노력한 만큼 벌어서 살아갈수 있다면 과연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정확한 말로 노력한 것 이상을 얻어갈려는 탐욕을 발을 걸든 뭐든 넘어뜨릴수 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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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 화폐를 포함한 재물은
사람의 노력 여부를 고민하지 않게 만들기 쉽고, 탈취하기 용이하게 변질될수 있습니다
새로운 탈취도구로 쓰이질 않길 희망하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비트코인을 사시는분의 돈 나가는거 아닌가여~
잘 몰라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