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만 하고자 컴을 좋게 조립하는건 좀 그렇치 않나요?

컴터를 구입하는 이유중에 가장 큰 이유가 게임을 하려는 겁니다.

게임이 비생산적이다는 시각이 아쉽습니다. 게임아닌 다른 용도는 다 생산적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사람마다 관심분야가 다양하고 여기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게 되지요...

2000년대 사고방식같습니다

뭐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죠.

도박게임만 안한다면 별 문제는없어보이는데요. 

맨윗분 말씀처럼 컴터업글의 가장큰 이유로 개임을 드는 경우가 실상 업그레이드의 가장큰 이유로 자리잡혀져있는 현실 입니다.

아울러 최고가의 시스템 대부분이 개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것 이기도하니 "생산적 활동"의 한가지 근거가 된다고도 할수 있는거겠죠

개임시장 이라는 오히려 글쓴이의 이유를 반증하는 거대시장이 전세계적으로 존재하는부분 이다보니...

나무하나만 보면 숲은 보이질 않는것이 아닐지 싶습니다.

물론 저 개인적 감정은 본문을 쓰신분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율배반적 이게도 시간때우기용 심심풀이 개임하나정도는 가볍게 굴러가는 시스템 이어야 한다는것이또 아이러니 하죠 ^^

결론은 모든것이 사용자 개개인의 목적성에 있는거겠죠

또 고가라 하는 기준 자체역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부분 인지라 인정해야할거 같습니다.

나는 싫지만 그는 좋아할수 있는것이 개인취향 이란것이고 그건 존중받을수도 있는거겠죠

세상 모두가 나같지는 않으니까요 다 다릅니다. 그렇다고 틀린거라 말할수도 없는거죠

개임이 고사양을 필요로하는 이유는 그레픽이 큰 영향을 줍니다.

조금이라도 더 현실감을 주기위해선 더더욱 고사양의 환경이 필요하다는것이고

이를위한 그레픽이 관련없어 보일지 모르는 다른 영상및 여타의 과학적 표현을 가능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개임시장의 발달로 다른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시장에 까지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영화나 패션 그밖의...아! 소리 사운드 음악에도 그렇죠

그냥 게임때문에 좋게 컴 맞추는사람을 부러워하시는거 같네요

약간의 자격지심?

그들의 기준에는 옳고 맞는 행동이니까 하겠죠

나와 다르게 생각한다고 다른 시선으로보고 나쁜거라고 매도하지마세요

돈 많아지면 컴퓨터 말고 쓸일이 얼마나 많은데 거기에 매달릴까요

그리고 좀 팔면 어때서 파는거가지고 뭐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이 필요로 해서 사고 필요로 해서 파는거가지고 왜 그러시는지...

일반데스크탑의 성장은 게임이 엄청나게 공헌한건 맞아요 예전에 97년인가 98년인가 그때 피시에는 3D그래픽카드가 뭔지도 모르고 있다

파이널판타지7편이  피시게임으로 나오면서 사람들이 3D그래픽카드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시피유랑 그래픽카드들이 급성장하기

시작했어요 안 그랬으면 그냥 워드작성이나 인터넷만 하는 깡통피시가 됐겠죠 

게임도 나름입니다. 게임에 중독되면 폐인과 다를 바 없습니다.

pc가 게임기가 된지는 이미 오랜거같고..

비생산적이냐의 문제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사회에서 아직까지는 비생산적활동이라고 보는게 보편적일듯.. 

미래에 여건이 달라지면 판단기준도 바뀌겠죠..

그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물론 그돈 갖고 봉사활동해라 기부를 해라 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에 돈투자한다고 악행을 저지를 건 아니고

돈 그건 개인의 가치를 부여하는 곳에 쓰이는 겁니다.

60~70년대 처럼 먹고살기 위해서만 돈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 사회인 입장에서 팩트는 유흥업소에서 여자 끼고 흥청망청 놀 돈으로 집에서 얌전히 게임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

전 그분들 이해되네요 다 본인 만족이죠.

30만원짜리 컴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400만원짜리 컴도 부족해서 계속 업글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게임시 60프레임이면 충분하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144프레임은 되어야 눈이 편안하다고 느끼는 분도 계시니까요

7700k 1080ti SLI 세팅되어있는 컴퓨터라도.. 

게임이 취미생활이라고 보면 그렇게 비싸게 들어가는 것도 아니구요. (바다낚시 10번갈 돈만 해도.. 구입할듯)

특정 게임을 하려면 고사양 필요하고 컴업글이 요구된다면 하는 거죠.

그거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꼭 생산적이여야만 한다는 건 사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겁니다. 여유도 필요해요. 그래야 생산성이 나오죠.

몇 백 써서 게임 하는 사람, 보드 타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사진 찍는 사람,낚시 하는 사람,캠핑 하는 사람,사진 찍는 사람 등등 열거하자면 수두룩합니다.

본인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요. 다들 자기 만족입니다.

그냥 그렇구나 하는게 낫지 이해 하려고 하면 어렵죠 그 사람들이 나와 같지 않으니깐요.

저도 5-6년동안 사용 하던 그래픽카드 세컨컴에 주고 요즘꺼로 싼거 하나 업글 했고 하드디스크도 하나 사서 장착 했고요..뭐 사람 마다 다르니까요..

저는 한번에 조림은 못하고 하나 하나 업글 해가는 편인데요..문제는 디디알3에서 디디알4 시스템으로 요즘 다 넘어가는 시점인듯하네요..ㅠㅠ

라이젠을 사자니 수십 나갈꺼 같고 해서 걍 버티다가 다음단계로 업글 할려고요.

뭐 사람마다 취향도 있고 능력도 되면 컴 바꾸는거지요..전 돈이 없어 당분간 업글을 패스...

덕후들 취미로 수백에서 수천씩 쓰는것 역시 같은 시각으로 보시겠군요.

게임만 하자고 고작 1~2 백 쓰는건 새발의피 입니다.

전 겜도 안합니다..

그래픽 작업도 안합니다..

그래도 컴터는 고사양입니다 ..

지금 고민중입니다 150을 써야 할지 200 가까이 써야 할지 

컴터 업글한지 4년정도 돼니 저사양 같아서 ...

저 같은 분들 꽤 계시겠죠 저만 이러면 안돼는데 ㅠㅠ 

자기 만족이라 원하는걸 구입하는걸 머라고 할 수 없죠.

생산성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이윤이 목적인 경우이거나 관리등의 효율과 경제성에 중점을 둔 판단일텐데

개인의 삶을 즐기는 분야에서 굳이 생산성을 기준으로 평가를 하려는 발상이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누군가가 음악듣기 위해 좋은 음악을 고르고 좋은 오디오 장비를 선택하고 스피커도 장만해서 음악을 듣는 행위도

생산적인 것과는 멀 것이며, 취미로 그림을 그리거나 감상을 위해 미술관을 가는것도 비생산적이고 이해할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 

인간은 즐기기위해 세상에 태어났지 생산공정의 일부가 되어 일만하기 위해 태어난게 아닐겁니다.

하물며 개인 여가나 취미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는 생산성을 왜 고려해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자신의 경제력이 감당할수 있는 범위에서 적정한 선에서 선택할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누군가는 자신의 여가 시간에 게임을 통해 즐기는 것이 낙이라면 충분히 컴 부품에 투자해서

좋은 퀄리티로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낚시를 즐기기 위해 좋은 낚시용품을 구입하는 것과

별다를 것 없는 즐기기 위한 개인적인 선택인거죠.

천만원짜리 컴퓨터로 게임이 아닌 웹서핑만 한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될거 없고 님이 신경 쓸 일도 아니고요.

님의 상황에서는 이해가 안되나본데 취미를 위해 돈을 쓰는건 당연한겁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게임만큼 중요한게 없을텐데 돈낭비라니?

그리고 취미활동에 생산적인걸 따지는것도 신기하고...

거참 이해가 안되는 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