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RS2 사용하면서 가장 황당했던 일...

pc-fi 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모든 컴퓨터는 소음에서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음악자체에 소음이 들린다는 얘기가 아니라 컴본체의 소음(시퓨팬, 그래픽카드팬등)이야기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컴퓨터 소음을 줄이고자 조그만 미니형 pc가 나오기도 하죠. 하지만, 음악을 듣다보면 그런소음도 소리에 묻혀서 들리지 않더군요. 그리고 왠만한 구성의 DAC 에는 자체적으로 음질손상을 방지해주는 필터기능이 들어있어서 음악자체에서 나는  소음은 거의 없는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usb 에 연결하는것 조차도 음질에 문제가 생긴다고하여 '지터버그' 라던지 하는 물건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인간이 그걸 감지할정도의 센서는 없는지라 효용이 있을지.. 다소 회의적입니다. 

저는 pc가까이서 들어서 그런지 신경이 엄청쓰이더라구요.  desktop에서 notebook으로 넘어왔고,,, 다음 형편에서는 tab을 알아보려 합니다.

그런 직접적 소음도 문제지만, 엠프의 전원이 PC에 연동되거나, 의존하거나, 접지 취약하거나 하면 화이트 노이즈 측면에서도 문제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코어M or 아톰으로 가서 파워서플~냉각팬까지 싹 다 제거해버린후 SSD or USB로 때우는 방법입니다 (저장매체도 저런걸로 하시던지, 네트워크로 때우면 완벽하게 기계 구동부 100% 제거 가능)

디지털 데이터를 USB로 연결하는것으로 노이즈 생기는 수준의 문제라면 접지정도로 해결 가능한 수준입니다 (가끔 이상한 파워나 보드 쓰면 접지처리 이상해서 USB 데이터핀이 아닌 외곽 부분으로 전기 통하는 느낌이 오거나, 이상한 노이즈 전송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는 엠프 자작부터 다 일일히 했었지만, 요즘은 귀찮아서 그냥 PC-Fi로 떄우고 있습니다 (경험상 노이즈에 가장 큰 영향 주는건 전원부이므로 엠프 전원만 신경 써도 입력 노이즈는 거의 다 무시 가능합니다 (가장 이상적인건 복수의 리튬 폴리머로 양전원 구성하는겁니다만, 충전해야하니 귀찮은게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