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안으로 비스타를.....
2010.02.23 19:20
WAT2 인증 때문에 많이늘 논란이 되는 것 같은데,,,
그냥 대안으로 기존에 있던 비스타 sp2를 쓰는게 제 정신건강적으로는 좋을 것 같더군요...
데탑에 7 놋북에 비스타sp2 쓰지만 몇몇 기능 빼고 안정성에는 큰 차이가 없으니...
그냥 비정품 사용자도 괴롭히지 않는 비스타나 쓰렵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서팩3나오면 까다롭게 바뀔까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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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2.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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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sj 2010.02.23 20:07 저는 대학생이 아니라 안되는군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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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장수 2010.02.23 20:16 윈도우7은 비스타의 다운그레이드버전이라는 느낌은 비스타유저들은 공감하는 사항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이며 시간적인 문제로 윈도우7에 적응하는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현재 비스타와 세븐은 동일한 시점에서 동일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안정성과 보안성은 비스타가 높습니다.(예: 세븐의 godmode는 보안의 문제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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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2.23 21:51
보조컴에 오랜만에 비스타 깔아봤다가... 바로 포멧했습니다. "어색함"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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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0.02.23 22:10 다른 분들은 비스타가 느리다는 건 허구다라고 말씀하시는데, 1년동안 비스타의 피해자로 살아온 저의 얘기 들려드릴게요.
월요일 오후 9시 30분 = 윈도우를 설치합니다. 약간 느릿느릿하지만 그래도 기존보다는 쾌적합니다. 필수 프로그램 몇개 설치하고 오겠습니다.
월요일 오후 10시 = 몇개 설치하고 왔습니다. 한 12개정도 깔렸네요. 3분에 한번꼴로 Ctrl+Alt+Del 눌러서 작업관리자로 explorer.exe 끄고 다시 켜야하는데, 3분이면 아주 무난합니다. 오늘 예감 좋습니다.
화요일 오후 3시 30분 = 재부팅하니까 업데이트를 한 30개정도 설치하네요. 뭐 포맷하고 왔으니 그러려니 하고 들어갑니다.
화요일 오후 8시 = 이런 -_-;; explorer.exe 프리징되고 Ctrl+Alt+Del도 안먹네요. 제가 초보라서 잘못 눌러서 안먹는 것도 아닙니다. 거의 1년동안 Ctrl+Alt+Delete 연습만 하고 살아온 인생인데 왜 제가 잘못 눌러서 안먹겠습니까 -_-;;
화요일 오후 10시 = IE 프리즈. IE8은 최근 정식 버전이 나왔는데(2009년 4월 기준으로 이야기 진행중입니다.)도 저놈의 안정성. IE7도 마찬가지.. 탭 복구기능도 없어서..
수요일 오후 1시 = 윈도 7 7057 깔았는데 부팅시간 7분;;윈도 7 베타는 빠를까 했더니 다른건 상상을 초월하는데 부팅속도가 느려 ㅡㅡ;; 이 증상은 5%만 겪는 레어증상.. 아나 ㅡㅇㅡb 공식 한글판도 안나왔고..
수요일 오후 3시 30분 = 2시간동안 집중해서 쓴 글. 화장실 갔다오는사이 다날렸다 -_-;; 확인해보니 업데이트 설치한다고 제멋대로 재부팅한 것 같은데, 정신나갔냐??
수요일 오후 9시 = WOW 드디어 내컴이 똘tothe추가 되기 시작한다 뭐 나는 1주일마다 느린속도를 참지못하고 포맷하긴 하지만;;
목요일 오후 8시 = 이제는 부팅하자마자 explorer.exe 응답없음.. 무슨 프로그램 하나 키면 explorer.exe 응답없음.. Ctrl+Alt+Del도 반은 먹히고 반은 안먹히고.. 이딴 걸 운영체제라고 내놓은 M$. 이해가 안간다. 무엇보다 이딴 운영체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가 안간다!!!!!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 다른 사람에게 10시 30분이란? 오늘 하루를 마무리짓는 시간. 나에게 10시 30분이란? 최적화 프로그램 돌리는 시간!!!!!!!!!!!!!!!!!!!!!!!!!!! 이딴거 돌려봐야 효과 없다는 걸 알면서도 돌리는 내가 한심하다 -0-
금요일 오후 3시 30분 = explorer.exe 응답없음.. Ctrl+Alt+Del 안먹힘..
금요일 오후 4시 = 결국 30분동안 씨름한 끝에 겨우 IE켰다.. 윈도 7 다음빌드 안나온다.. 빨리 7057 오류좀 해결해라.. 갈아타고싶어서 미치겠다.. 그리고 한글판. 제발 좀 나와라!!!!! 비공식은 왠지 꺼려진다 ㅠㅠ
금요일 오후 6시 30분 = 뒷산 나가서 답답한 맘에 소리지르고 왔다. 있는 힘껏 소리질러서 민폐를 끼쳤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신고는 안들어와서 정말 다행이다 -_-;;;
금요일 오후 7시 30분 = 누가 윈도 맛스타가 안정성있다고 했던가? 블루스크린!!
금요일 오후 8시 = 오랜만에 VMWare을 돌려봤다. 우왕 기네스북의 '전세계 최고의 렉을 경험한 사람' 카테고리에 당당히 내이름 석자가 들어가겠다. 잠깐. 이 쓰레기같은 맛스타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운데, 이게 과연 '당당히' 내 이름 석자가 들어가는 것인가;;
토요일 오전 10시 = OLLEH!!!!!!!!!!!!!!!!!!!! 윈도 7 7068이 유출되었다. 스눕님은 그것도 한글판과 같이 유출해내셨다. 만세!!!!!
토요일 오후 1시 = 군더더기 렉 없이 깔끔하다. 좋다.
일요일 = 좋다.
월요일 = 좋다.
화요일 = 좋다.
수요일 =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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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3일 = 좋다.
맛스타가서 된통 똥밟지 마시고 윈도 7에서 편하게 지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차라리 저라면 비스타를 쓰느니 검은색 배경화면에 두시간씩 맨날 리붓되고 맨날 정품인증하라는 창이 뜨는 윈도 7을 쓰겠습니다. 윈도 비스타는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는 궁색한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이미 2004년에 태어나야 하는데 2007년에 태어난 것은 한참 늦은거고, 2009년에 늦게 태어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후세에게 나쁜것만 물려주겟다는 더러운 심산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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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도진짜(TendoZinZzA) 2010.02.24 14:09
왠만한 궁색도 통하지 않는다고요? 고사양컴에서 비스타를 돌리면 쾌적하게 잘 돌아가는 것을 발견하실수 있으십니다. 제가 비스타 쓸때 에러난적 거의 없습니다. 저도 비스타보다 7을 선호하지만, 비스타가 "다" 무조건 안좋다고 단정하는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스타는 시대를 잘못 태어난 것이죠.(MS가 XP와의 시간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7 개발중 비스타를 먼저 내놓고 2009년에 7을 내놓았다고도 합니다만은..) - 아, 이말은 비스타가 좋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컴퓨팅에 차이가 많이 나고, 저도 비스타를 그리 좋아하지 않거든요. 현재로서는 최고의 운영체제는 7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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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0.02.25 11:14 E2200이 물론 쿼드코어 시대에는 많이 뒤지겠지만 비스타가 출시된 2007년 3월에 절대 나쁜 프로세서가 아닙니다. 제가 비스타를 썼을때 오류 안난적이 없습니다. 비스타는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고요? 과연 요새같은 넷북시대에 비스타가 태어났으면 어떤 일이어날지 상상이 가네요.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는 것은 비스타가 그만큼 더 진보하고 더 좋아졌다는 말로 보이는데, 과연 비스타가 2009년의 기술을 따라갈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비스타가 2009년에 태어나면 2012년 종말론이 더 크게 퍼질 것 같습니다. 이딴 운영체제가 태어난 것은 신이 2012년에 종말이 온다는 예언을 하는 것이다.. 2007년, 아니 2005년에 나올 운영체제는 2005년에 맞춰져야 합니다. 2009년, 2010년에 OS를 맞추면 안되죠. MS는 그것을 못했고. 제가 맛스타를 그렇게 까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윈도 8이 2011년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발문제로 2013년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식스코어(아니 사실은 쿼드코어에 맞춰져야죠)에 맞춰지지 않았고, 12코어에 맞춰져 있습니다. 2013년에 출시할 거는 2013년에 출시해야 합니다. 그 시간 안에 좋은 운영체제를 만들어서 6코어에 돌아갈수 있게 하는 임무가 MS의 임무입니다. 그런데 MS는 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쪼달렸다고요? 아닙니다. 비스타는 2002년부터 개발을 했으니 3년동안 개발할 수 있습니다. 3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2005년 출시를 2007년으로 늦춰서 출시했으니 5년동안 개발을 할수 있습니다.
3년동안 싱글코어에 맞춰야 하는게 원래 의무지만, 5년동안 듀얼코어에 맞출수 있게 소비자들은 시간을 더 줬습니다. 5년동안 듀얼에도 못 맞춥니다. 말이 됩니까? 물론 제가 개발을 하지는 않고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면 절대 안되는 것이라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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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타임 2010.02.25 14:12 전 비스타 깔고 정말 잘썼는데요. 64비트로요. 한동안 역시 비스타가 최고야 이러고 살다가 윈7이 나와서 윈7이 더 가벼운 느낌이 있어서 윈7으로 왔지만 지금도 가끔 비스타가 쓰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아주 안정적이었고 특별히 윈도우 재설치로 시간 쓴 적도 없네요. 개인 나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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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10.02.23 22:34
저도 가끔은 비스타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아무개님 무지 힘드셨던 것 같으네요
근데 저는 무지 편하게 비스타를 써 왔답니다
블루스크린 본적도 없고요 물론 초기에는 몇번 봤었네요
근데 쓰면 쓸수록 매력이 있더군요
한 한달정도 쓰고나서 고스트로 뜨게 되는 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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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멍이 2010.02.24 00:54 종합 하면 XP SP3 가 아직까지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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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 2010.02.24 01:57
아무개님이 잘 설명하셨는데...
비스타... 1년만 사용하시면 몸에서 사리가 나오면서 성불 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도에 관심 있으시면 비스타 극추!!!...... 꼭 해보세요.. ^^;;; 내몸에 사리 or 컴텨 어퍼컷...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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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청소부 2010.02.24 21:43
저는 7 -> vista로 옮겨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vista는 쓸수록 안정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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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0.02.25 11:32 이참에 우리모두 우분투로 갑시다.
x64 기반으론 공짜나 다름없는 Server 2008 / R2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DreamSpark 대학생 전자우편 꼼수를 사용하면 공짜로 Key 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역대 M弗 OS 중에서 제일 무관심(?)한 XP Professioanl x64 Edition 도 있지요.
웬만한 OS 인증체계 바뀌고 난리도 아닐때 처음 유출된 VLK 로도 아직도 인증이 가능한 꿋꿋한 OS 입니다.
이건 정말이지 비정품 사용자를 괴롭히기는 커녕 신경조차도 쓰지 않는 OS 일겁니다.
다만, 영문판만이 존재해 MUI 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만...
(내부는 Windows Server 2003 x64 와 거의 동일합니다. Vista x64 가 나오기 전 급하게 내놓은 OS 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