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알았네요....
2017.08.21 16:04
도로명 주소법인가 아무튼 한참 관에서 뭔가 예를 들면 꽃길로 10.... 한참 삽질을 하더니
이제 주민등록상 주소가 이걸로 법제화된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등본을 떼면 바뀐 주소로 나오겐 된 모양입니다. 관에서 보내는 주소는 무조건 이 주소를 사용하고 있나 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는게 가령 원룸이나 기타 등등 여러 가구가 사는 경우 방 번호를 구분하잖아요... 예를 들면 303호 라던가 등등...
이게 꽃길로 10으로 전입신고는 되는데 꽃길로 10 303호 라고는 등재가 안되다고 하네요.
그러고 싶으면 상세주소 부여, 변경, 폐지 신청서(한장에 변경, 부여 폐지를 체크하게된 형식입니다)에
집주인 도장을 받고 계약서를 첨부해야만 등재를 해준다네요. (2015년 12월 30일자 서식입니다)
예전엔 관에서 오는 등기도 303호에 잘만 배달됐건만....
언제 변경됐는지 알고들 계셨는지요???
아무튼 등기를 못받아 손해본 게 있는데...이런 사실이 있으면 널리 알려야 하는게 아닙니까?
이걸로 졸지에 살던집이 경매에 넘어가 길거리로 내몰리는 사람이 더 생길까 우려가 됩니다만....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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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17.08.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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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08.22 05:21
구나 동정도를 통과하는 정도면 다행입니다
경북대로등의 지역간을 연결하는 주요도로경우는 아에 몇개의 군과 시를 통과합니다 (번지 숫자가 천단위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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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biriri 2017.08.21 17:01
신도시에는 효과적인 주소체계라고 하네요. 저희 집은 신도시가 아니라 그런지 택배 오는거보면 항상 구주소가 매직으로 적혀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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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manPro 2017.08.21 17:48 나라 살림 엉망입니다.
주소지 바꾼 것 자체가 문제 지만 돈도 엉청 날린 새 주소
전 지금도 새주소 못 외우고 전 주소로 그냥 그쪽으로만 암기가 되서...
우체국 아저씨, 택배 아저씨 모두 전 주소로 고고~~~
이게 뭡니까?
나라 돈 지네 맘 대로 헛돈 날리고
차라리 그 돈으로 유용하게 사용 했다면 지금 우리나라 좋은 나라가 분명 한데...
엉뚱한 사고 방식이 모두를 망치게 하는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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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chobo 2017.08.21 18:53
저도 한마디.........
서울에서 종로의 뒷골목 주소를 찾으려면
한쪽은 123길 12호
바로 옆집은 456길 34호
골목이 양쪽에서 합쳐지는 곳은 집 찾기 매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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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금차 2017.08.21 20:14 주소도 도로명으로 바꾸고 우편번호도 5자리로 바꿔버리고 왕짜증납니다.
회사봉투 인쇄해놓은것 어떻게 하라는건지....정부에서 이런건 보상안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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虎視 2017.08.21 20:27
더 심각한건, 성범죄자들 있다고 여성가족부에서 자주 우편이 오는데, **로*** 이리 오니까
그동네가 우리동네에서 얼마나 가까운지 먼지 지도로 한참을 검색해봐야 겨우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난정부때 몇번을 건의 했는데도 요지부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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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라 2017.08.21 22:37
도로명 주소체계 도데체 왜 하는걸까 무슨 이득이 있길래..이런 생각만 듭니다.
들인돈 아까워도 그냥 백지화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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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08.22 05:20
신주소 가장 엉망인점은 아파트등을 표기하는 경우입니다
아파트 + 상가부분이 전부 같은 주소 번호가 매겨져있습니다
졸지에 수백M*수백M의 면적이 단 1개의 주소만 할당되어져 있습니다
이외에 주소 봐도 어디인지 구분이 안 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경북대로등의 일부 주요도로경우는 도로명 1개가 몇개의 행정구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새로 생긴 주소가 괜한 돈지랄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종로1234가동 주민센터 한번찾아보세요,
서울시 종로구 종로17길 8 (종로2가 39-2) ---뒤에 종로2가라고 첨부할걸 뭐하러 종로 몇길이라고 써 놓았는지...
인사동이라고 하면 근처에서 찾아보면 될걸 광화문부터 광장시장까지 뒤져야 하는건지...
또 무슨길하면 여러개의 구와 동에 걸쳐서 같은 길인데 숫자만으로 찾기에는 ...그게 무슨 좋은 방안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