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휴가비로 컴을 구매한 관계로 집돌이가 될 예정 이었으나

당일치기로 울산 근교를 돌기로 집사람과 약속 했습니다.

집옆에 동굴피아란 곳이 생겨 일단 그곳에 가봤습니다.

땅굴이 세갠가 네갠가 있는데 포크레인으로 파서 연결 시키는 작업을

150억 들여 했다는데...

안그래도 교통 밀집 지역이라 차막힘이 심한 곳인데 그곳에다 뭐하러 한건지

뭐가 있는지 보러 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밀려가고 밀려올 지경이라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입구에서 안전모도 쓰야 했습니다.

동굴안에 있는 모형물 입니다.

조명으로 꾸며 놓은게 몇개 있습니다.​

이밖에도 귀신의 집도 있는데 들어가보니 어린애가...5-6살 정도 였는데

우물안에 있는 귀신을 끄집어 내더군요...패스...

볼만 한건 이거 하나 였습니다.

지속적으로 하는 건 아니고 30분 마다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땅굴은 일제시대때 강제노역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아픔을 간직한 곳 입니다.

8월 6일까지 무료이고 7일부터 2000원 받는다고 합니다.

150억을 어디다 쓴건지...

집사람이 처가집에 가보고 싶어 하는 눈치라...

경주에 갔다 왔습니다.

그곳에서 찍은 사진도 올리려고 하는데...

이인간은 집에 오자마자 컴하고 놀아...이런 눈치라

이만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