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도 있나요?
2017.08.04 10:44
오래전에 안경 쓰는것이 지겨워서 안경 맞추다가..
문득...
안경 값도 만만치 않아서 아에 라식 수술을 하면 어떨까 했더니..
안경가게 주인이...
손님 같은 경우...
눈이 워낙 안좋으셔서..
혹시라도..
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안경을 다시 써야 할지도 모른다..
이렇게 말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시력이 나쁠수록 시력 회복이 더 좋다고 하던데 무슨 말 이냐고 하자..
안경점 주인이..
그만큼 손님 시력이 안 좋으셔서 수술을 해도 그냥 맨눈으로 다니기에는 조금 힘든 상태 라는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길래..
당시 라식 수술이 막 대중화가 되려고 하던 시기여서..
비용도 비싼데 수술 해서 다시 안경을 쓰면 하나 마나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냥 하지 말아야 겠다..
그리고 안과 의사들이 라식 수술이 그렇게 대단 하면 자신이 먼저 수술을 할꺼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에 라식 수술을 하려다 말았는데..
라식 이나 라섹 수술을 해도 안경을 다시 착용 하는 경우가 생기나요?
댓글 [11]
-
쌀나뭇꾼 2017.08.04 10:56
-
Nymph 2017.08.04 11:23
라식이나 라섹이나 부작용이 없을수는 없겠지요.
실패율이 비록 10%미만이라 할지라도 내가 해당된다면 100%이지요.
예전에 방송에서 이슈화 되었든 일인데요 한여성이 안과에서 라식수술후 각막천공현상이 발생되어
시력을 완전히 잃게되어 해당안과를 고소했다가 오랜시간 후에 3억원의 돈을 배상받은 일이 있었든 일이 있었습니다.
참,안타까운 일입니다. 그 여자의 인생을 무엇으로 보상 받을까요?
물론 성공율과 실패율을 따져보면 문제는 간단치 않습니다.
안과의사든 안경원 원장이든 눈에 대해서는 일반인 보다 지식이 많을겁니다.
그리고 요즘은 인술이 아니고 상술에 가까움도 있습니다.
라식수술은 본인 선택입니다.
현직 안과의사가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 하는 "라식,라섹의 불편한 진실" 을
한번쯤 들어보고 수술을 결정했으면 합니다.
아래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VBtKjP9GkfM&feature=youtu.be
-
덕산선생 2017.08.04 11:41
테츠로님!
안경가게주인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반드시 꼭 그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제 처와 자식이 워낙 눈이 나빠 1차적으로 안과에 가서 진단결과 평균 20세 이후에라야 눈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판별한 후 라식,라섹을 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라식이나 라섹은 당사자의 눈 건강에 따라 1회~2회 정도로 가능하고 이후에는 결국 도로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 안과 의사들의 말씀이더군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이세라 2017.08.04 11:54 아래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저도 눈이 매우 나쁨니다.
테츠로님처럼 수술로 안경을 안쓸정도로 해결이 안된다고 합니다.
-
yakkha 2017.08.04 14:14
먼저 라식 라섹 수술 안과에 가서 상담을 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나이가 50 가까이 되셨거나 더 되었다면 수술 후 노안도 같이 올 경우가 많아서
그럴 경우 안과에서 수술을 권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예전에 비해서 수술이 아주 정밀하게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고요.
실제 만족도가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이십여년전에 라식을 했다가 깍은 곳이 정밀하지 못해서 라식을 근래에 또 했는데요.
얇고 정밀하게 해야 해서 라섹을 권유 하였지만 치료회복기간 때문에 라식을 제가 고집해서 했습니다.
노안이 같이 오게되어 불편함이 있지만 라식 수술을 후회 하진 않네요.
수술 안과에서 충분한 상담을 해 보시길 권합니다.
-
영혼사랑 2017.08.04 14:49
아..저도 눈이 굉장히 나빠서 라식을 고려중인데요..많은분들의 의견을 보면 도로아미타불이라는 글들이 많터군요..
그래서 신중히 생각하고 있는데요..
혹시 라식이나 라섹을 하게 되면 눈이 시렵거나 눈물이 많이 난다거나하진 않나요?
어디서 들은거 같아서요..그래서 보안경 착용하고 다닌단 소리를 들어서요..
-
Nymph 2017.08.04 15:00
안과의사중에서도 찬,반의견이 많습니다.
우리의 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의 수술이라.그렇다고 재생도 안되는 거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현직 안과의사의 의견도 들어보시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BtKjP9GkfM&feature=youtu.be
절대 알바들의 글들을 신뢰하지 마십시오.
-
NaQs 2017.08.04 15:00
상식적으로 생각을 하더라도, 다시 안경을 쓸 수 있죠.
사람 눈이 태어날때부터 안경을쓸 사람과 안쓸사람 구분해서 나오는게 아니라
선천적인 유전요인외에도 후천적 요소로 인해 시력이 변화 하는 거잖아요
시력이 좋다는 몽골같은경우는 엄청난 시력이 나오는데
같은 인간임에도 도시에 사는 사람은 그렇게는 안되죠.
더불어 시력 교정을 위한 눈운동으로
멀리보기-가까이보기를 반복하며 초점조절하는 운동을 하죠.
그렇다면 여기서 생각해볼점은
선척적 요소를 배재하고서 후천적인 요소로인해 시력에 영향이 생긴다는 점이고
이것을 라식과 연결 지어 보자면
라식 수술 - 선천적 요소
라식 이후 - 후천적 요소라고 볼 수 있죠
라식 수술 자체로 선천적으로 좀더 좋앗던 시력의 상태로 복구를 했으나
결국 후천적 요소로 인해 다시 나빠질 수있다는 거죠.
아무리 선천적인 것을 좋게 하려고 화장품바르고 건강 식품 먹어도
절대적인 후천적 요소인 노화를 막을 수는 없는 것처럼
-
배불러 2017.08.04 16:13
안과의사들중 안경착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돈이라면 5만원권을 화장실 휴지로 써도 남을 삼성의 이재용도 안경쓰고 다닙니다.
-
파도사랑 2017.08.04 18:08
대머리여도 모발이식 하는분보다 가발 쓰시는분들이 많듯이 다들 이유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수술보다는 최대한 수술안하는 방향으로 찾아보는게 나을거 같네요.
허리가 안좋은 분들이 하는 말이 최대한 수술을 하지 마라 그리고 수술을 할거면 수술하지
레이저 시술 어쩌고 하는건 돈만 낭비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
▒Boss▒ 2017.08.05 06:28
"절대" 라는말은 어디에서도 적용되는것이 아닐겁니다.
척추 수술한뒤 후회하는사람 엄청납니다.
수술하면 낫는다 그런게 있나요? 나을수도 있는거겠죠
의사라는 사람들도 사람 입니다. 그 사람들은 다 제각각 능력이 다르구요
도데체 어떤 근거로 절대를 확신할수 있는거죠?
나름 유명한 변원에서도 대장암을 멩장염으로 진단하고 수술실에서 개복 후에야 진단의 실수를 인정 하던데 말입니다.
물론 응급진단 이어서 그랬겠지만 사람은 실수를 합니다.
무수히 많은 병원 그리고 그보다 많은 의사들...실수 할수 있습니다.
그 실수하는 비율이 "절대"라 표현할수 없을만큼의 실수를 여러경우로 합니다.
제료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며 숙련도가 다른 기술이 항상 "절대" 통용된다는 확정을 개인적으론 불신 합니다. ^^
라식 수술은 머저 안과에 가셔서 진료부터 받아보세요.
안경사는 의사가 아닙니다. 돌팔이도 못되고 안경파는 영업맨입니다.
라식수술로 교정될수도 있지만 안되는 경우에는 의사들이 미리 말해줍니다. 안경점을 같이 운영하는 병원들 요즘 많습니다.
그런 곳은 먼저 의사처방이 먼저라고 말합니다. 외과30년생인생도 안경 가끔쓰고 벗고 삽니다...ㅎ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