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넘어서'…인텔-노키아, 모바일OS 통합
2010.02.15 22:42
https://www.zdnet.co.kr/Contents/2010/02/15/zdnet20100215201510.htm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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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Edward Teller 2010.02.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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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2.16 15:08
결국 Intel 이 최종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는 모바일기기 대부분이 ARM 기반으로써 적용되어 출시되고 있지만,
앞으로 사용자의 입장에서나 개발자의 입장에서나 x86 기반과의 ARM 기반과의 따로국밥을 절대로 좋아할리가 없습니다.
즉, ARM 기반으로썬 스스로의 기능 활용성 보다는 PC 와의 조율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런 PC 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x86 기반이지요.
지금도 보면 스마트폰이 초소형 PC 를 대체하고 있다고 하지만 화면이나 자판상의 제약은 둘째로 치더라도
내부 App 에 대한 자유도 및 범용성에 있어서는 x86 계열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제가 감히 예상하기엔 최종적으론 x86 기반으로 모바일기기도 통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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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Edward Teller 2010.02.16 16:39
저는 여러 면으로 볼때 반대로 보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는 전력 대비 효율이 최우선 이라서 이점이 x86으로는 RISC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 입니다.
또한 x86 특유의 잘못된 메모리 접근으로 인한 불루스크린 등의 고질적인 문제역시 그대로 이어질 것이며
가격적인 경쟁력마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인텔은 그간 독점에 가까운 시장 지배력으로 폭리를 취해온 반면
ARM의 경우 개당 평균 라이센스 비용이 0.1$ 에 불과 하며 최신 공정의 것도 1$ 미만 입니다.
이러한 장점들이 PC호환성을 포기하더라도 ARM을 선호하게 되는 이유이며 PC용 SW가 호환돼도 작은 모바일 화면 에서는 그 가치를 대부분 상실하죠. 즉 PC호환은 사치일 뿐입니다.
실제로 큰 화면인 애플패드 에서 조차도 무어스 타운이 있음에도 PC호환을 포기한체 ARM을 택한 이유가 위와같은 장점 때문일 것입니다.
오히려 ARM이 넷북 등의 영역을 잠식해갈 가능성도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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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2.16 20:59
제가 생각하기엔 그 PC와의 호환성.
즉, 범용성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윗 댓글에 화면과 자판의 제약이라고 적었습니다만, 이것은 SW 의 제약도 분명히 있겠지만 크기나 활용성에서
오는 불편함일 뿐 가치를 상실하지는 않는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일반적인 사용자가 큰 가치를 요구하는 작업을
모바일 기기에서 요구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외부 영상출력 및 부가입력장치 지원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또한 PC 용 SW 의 단점이 있다면 터치기반, 동작인식(모션) SW 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해볼때 사람들이 중점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선인터넷과 멀티미디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 PMP 를 볼 때 성능이 많이 좋아졌고 지원하는 코덱이 많다 하나 MID 를 예로들때 견줄 수 없는것이 코덱지원면입니다.
대부분의 코덱은 x86 을 기반으로 만들기 때문이지요.
즉, 지금 현재는 인코딩이란 과정을 통해서 멀티미디어 감상을 해야된다면, 그 장벽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뭐, 요즘은 웬만한 평준화된 인코딩된 영상물이 돌아다니긴 합니다만...)
또한 ARM 기반은 대부분 폐쇄적인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자 및 그에 대한 고수가 아닌 이상 접근성도 쉽지
않습니다. (즉, 오픈되어 있다하더라도 x86 기반에 비하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i-Pad 도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멀티터치 기반 태블릿이나 넷북이 아직 드물어서 그렇지
오히려 같은 가격이면 넷북이 나을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니까요.
납득하기 어려운 짓으로 보입니다.
모브린은 x86커널이고 메모는 ARM 커널 이어서 새로운 통합OS가 양쪽을 동시지원 하더라도 결국은 플랫폼에 따라 OS도 두가지 버전으로 배포돼야 합니다. 따라서 둘 사이의 어프리케이션 호환성은 전혀 없습니다.
결국은 명칭만 "미고"라는 새로운 통합명칭이고 속내는 전혀다른 따로국밥 이라는 것입니다.
차라리 바다와 메모가 상호 호환전략을 체결하는게 현실성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