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지스 구축함 수리비 엄청 나올 듯

거의 그렇다고봐야죠 저도 예전 상선탈때 사고난 경험으로 보면

어뢰의 발달에 따라 별 수 없는 부분이죠 (미사일은 그 이후 발달한 기술)

아무리 고속화해봤자 최대 100노트 이상의 속도로 다가오는 어뢰(통상적으로 저런 대형 전함 빨라봤자 35노트)를 피할 수 없는거고, 소형 고속정조차 탑재 가능하다보니 대쳐하기 곤란하고, 몇방 맞으면 전투 불능이 되거나, 격침될게 뻔하니까요

어뢰의 발달에 따라 격벽등이 도입되었고, 아무리 내구성 올려봤자 어뢰/미사일앞에선 종이장이니 장갑 두께를 일정치 이상 안 늘리게 변했습니다 (이외에 주포의 구경등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현대화 장비의 저런 사고는 대부분 사용자 미숙이 원인입니다

정상적으로 감지했으면 수백마일 떨어져있어도 감지 가능한 크기의 상선이고, 상선보다 속도도 2배 이상 빠르며, 일정 이상 지속적으로 접근해오면 군용이니 당연히 경고도 뜨는데 아무 적절한 조치도 안 했다는 소리입니다 (아무리 자동화되어있어도 경고 확인후 수동 회피할정도의 조작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랄까 이지스급이 혼자 돌아다니는일은 거의 없고, 대게는 화력 보조및 호위등을 위해 여러척이 같이 다니니 어느쪽이 탐지해도 탐지가능했을것이므로 장비 고장도 이유가 못 됩니다)

운용/운영 체계 라고 하는 것은 운영(사용)자의 대처에 대한 메뉴얼을 포함합니다.

메뉴얼을 통한 훈련이 철저한 곳이 또 미군입니다.

뭔가 구멍난 곳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경험상으로보면 양쪽 모두 근무태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걸로 보입니다

뭐~ 그럴 가능성도 아주 높지요!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