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랜섬웨어 감염 인터넷나야나 "파산 불사, 해커와 12억 협상"
2017.06.14 13:30
<랜섬웨어 감염 인터넷나야나 "파산 불사, 해커와 12억 협상">
융통금액·매각대금 12억으로 해커와 12시까지 1차 협상
2017년 06월 14일 오전 10:58
https://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29162&g_menu=020200
...
저렇게 백업을 제대로 안한 업체가 한두군데가 아닐 듯 합니다.
글로벌 호갱 항국은 호갱의 입지를 더욱 더 굳건히 다지고 있습니다.
만만한 먹잇감이라고 세계 만방에 대차게 소문을 냈으니..
더 기를 쓰고 달려들겠지요.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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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 2017.06.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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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7.06.14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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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06.14 16:34
이미 IT호국으로 찍혀있는게 한국이라 차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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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얌 2017.06.14 15:02
한국 전산 담당하는 분들 죽어나겠네.. 리눅스는 워낙 대중적이니 윈도우처럼 업데이트도 잘 안 하고 커널 뚫기도 쉬울텐데.. ㅠㅠ
회사 파산하더라도 손해 배상은 피하려고 하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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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짱 2017.06.14 16:31
13억으로 해결한다는 공지글 있네요..
근데 고객이라면 저긴 다신 안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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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이 2017.06.14 17:40 좋은 방법이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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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쯔 2017.06.14 20:50
90년대 처음 홈페이지를 나야나 서비스를 통해 만들었는데
정말 해커 악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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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jgjjhkhk 2017.06.15 08:15 저런 악질 해커넘들은 자바서 인터넷상으로 공개처형 해야함....is의 협찬을 받아도 조켓지....
차라리 저런 스렉 해커들보담....이스이스가 괜찮게 보일정도....요렇게 넘의 피눈물 피고름 짜처머그면...형기두 고통두 끝이없는
그곳에 떨어져.....낮밤없이....용암보다 더 뜨건....가운데서 영원히 몸부림 치게됨......불상헌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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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초리 2017.06.15 09:44
22억에서 4억에 까지고 합의한 업체도 있음당.. 정말 백업만이 살길 2중 이나 클라우드 이렇게 백업하라고 그렇게 이야기 해도 들어쳐먹어야지... 외장도 걸리지만 그래도 백업만이 돈 버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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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뉴타입l 2017.06.16 02:41
나야나에서도 하루 한번 백업합니다. 그런데 백업파일도 함께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저게 용량이 테라 단위도 아니고 페타 단위입니다. 2중백업이나 클라우드 백업 쉽게 얘기하시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 비용이 감당이 안됩니다. (클라우드도 동기화 걸어놓으면 같이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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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06.16 04:22
다만 2중 백업 구조인데, 어떻게 관리하면 동시에 감염되는건지가 더 큰 문제죠
백업의 복원 빈도를 고려하면 단순히 사본 2개 만드는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유지비 낭비)
2개 존재하면 다른 동기화 방식이나 주기를 가지게 만들어야 하는데, 동시에 접근 가능한 부실한 관리 구조가 현황을 낳았다고 보면 됩니다 (랜섬이 1주일쯤 잠복했다가 한방에 발동해서 다 감염시키는 방식이라면 모르겠지만, 보통은 그런 쓸때없는짓 안 하고 실시간으로 바로 감염시키므로 2차 백업을 격리만 시켜놨어도 그걸로 복구 가능한 수준의 문제입니다)
추신 : 수동 백업 안 해도 실시간 자동 동기화 (심지어는 서버 내부의 SQL까지 처리 가능)해주는 소프트도 있으므로 비용은 몰라도 수고는 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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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2017.06.15 16:22
호스팅업체에 맡겨도 백업의무는 고객한테 있기 때문에 자료유실로인한 소송은 힘들어보이네요.
고객이 호구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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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뉴타입l 2017.06.16 02:54
나야나가 고객을 호구잡은 상황이 아니니까 고객이 호구인 나라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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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뉴타입l 2017.06.16 03:43
랜섬웨어 피해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돈이 되니까요.
그렇다고 해커한테 돈을 주는 사람(피해자)을 욕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욕을 하려면 해커(가해자)를 해야죠.
보이스 피싱을 당하는 사람이 있으니깐 보이스 피싱 하는 사람이 안 없어지는거다. 같은 이상한 논리를 펼쳐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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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06.16 04:18
다만 급한 맘도 알겠지만, 돈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사업으로서 성립하는겁니다 (랜섬등을 대단위로 유포시킬려면 개발부터 시작해서 적어도 3~5명, 많게는 1~20명은 필요하므로 거의 소기업 수준의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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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뉴타입l 2017.06.16 04:48
랜섬웨어 사업은 예시로 든 보이스 피싱보다도 적은 유지비용과 적은 위험을 가집니다.
소기업 수준이라고 하셨지만 실제로 해커 입장에서는 "밑져야 본전" 수준의 비용과 위험일 뿐입니다.
그리고 엔젤님은 피해자가 있으니 가해자가 있는거라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보이스 피싱을 당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보이스 피싱 하는 사람이 있는거고...
사기를 당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사기꾼들이 있는거고...
소매치기를 당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소매치기가 있는거라는 주장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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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7.06.16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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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뉴타입l 2017.06.16 11:10
오히려 묻고 싶네요. 본인이나 지인이 피해를 당해도 그렇게 반응하시는지...
지인이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고 하면...
저라면 "요즘 보이스 피싱 극성인데 조심했어야지 !" 라고 할겁니다.
혹시 "너같이 당해주는 사람들 때문에 보이스 피싱이 안 없어지는거야 !" 라고 하실건가요 ?
지인이 집 대문 활짝 열어놓고 다니다 도둑맞았다면... "도둑 무서운줄 모르냐? 조심했어야지" 라고 할겁니다.
혹시 "너같이 부주의한 사람들 때문에 도둑이 안 없어지는거야 !" 라고 하실건가요 ?
집 대문 활짝 열어놓고 다니다 도둑맞았다면 집 주인의 부주의도 있지만... 치안이 나쁜겁니다.
치안이 나빠서 도둑이 생긴거지 문을 안 잠그는 사람들 때문에 도둑이 생기는게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웬만한 외국보다 소매치기가 적은 편입니다.
사람들이 소매치기에 대해 조심해서 안 당해주기 때문일까요 ?
아닙니다. 오히려 휴대폰만 쳐다보고 걷는 무방비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그런데 왜 소매치기가 적을까요? CCTV 가 넘쳐나서 잡힐 확률이 높아서 입니다.
무방비한 피해자가 가해자를 만든다는 논리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
피해자가 조심해봐야 해커 입장에서는 "밑져야 본전" 이기 때문에 랜섬웨어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검거율이 높아지고 강력하게 처벌을 해야 랜섬웨어가 없어지겠죠.
저는 나야나가 잘했다거나 고객들의 피해에 책임이 없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랜섬웨어 문제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를 만든다는 논리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건 명백히 잘못됐고 위험한 생각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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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06.17 05:19
전 직접 서버군도 운영하지만, 제가 감염되도 1차적으로 제 책임으로 여기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대책을 세우는데 중점을 세울뿐입니다
리눅스등에서 돌아가는 랜섬도 나온지 매우 오래되었는지라 진작부터 모든 머신의 백업을 2중으로 생성해서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보관해둬서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우도 백업 2개중 1개를 오프라인으로 보관하는등의 원칙에만 충실했어도 이런 사태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기컷해야 백업~감염일의 몇일분 데이터가 손실되는게 전부입니다)
원칙적인 측면에만 충실해도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부분을 안이하게 관리해서 최악의 사태를 불러온걸 피해자에게 책임이 없다고 주장해도 곤란합니다
그렇게 모든게 가해자의 책임만 존재한다면 일부 보험등은 왜 존재합니까? (막을 수 없는 부분이 있으므로 그 대책으로 보험이 필요한것 아닌가요?)
추신 : 요즘 랜섬같은 대규모의 개발및 작업은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하는게 아니라 생업이므로 감염시키는쪽도 필사적입니다 (차후 현금 or 현물 환급수단까지 다 고려해야하므로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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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 2017.06.16 12:06
교과서적인 사실만 정리해드리자면,
1. 어느 시점의 복사본 1개만을 유지하는 것을 백업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백업이라고 말하는 것은, 최소한 일백업을 말합니다.
(세팅하기 따라 다르지만 오라클 아카이브 로그는 트랜젝션별로 롤백이 가능도 하고, 하루에도 몇번 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소단위가 일백업입니다)
뭐 겁나게 너그럽게 봐줘도 격일~일주일입니다.
이런 백업을 또 겁나게 너그럽게 봐줘서 최소한 3개월치는 보관해야 합니다.(개인적으로는 최소 1년치 최장 5년치입니다만..쿨럭;;)
관리를 제대로 했다면,
랜섬웨어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는 시점이 최소한 몇십분이내여야 하지만, 이것도 많이 봐줘서 하루라고 칩시다.
그러면 길게 잡아도 2일전 백업으로 복구하면 됩니다.
(2일간의 손실도 있어서는 안되지만 뭐 까이꺼 이것도 이해해 줍시다..;;.)2. 백업 저장소는 일반적인 어플리케이션으로 접근 가능해서는 안됩니다.
서버가 분리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접근도 백업/복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해야 합니다.
(방화벽을 통해서, 알려지지 않은 포트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
즉, SMB, FTP, SSH등이 열려있으면 안됩니다.
이럴경우 현재까지의 랜섬웨어가
백업본까지 동시에 암호화할 방법은 없거나 거의 불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야나가 어떤식으로 백업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결과를 볼 때 위의 2가지 다 제대로 지키지 않았을 것은 뻔할 뻔자입니다.
호스팅을 하면서 이 정도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명백한 의무의 방기입니다.
채산성이 안 나온다고요?
그럼 사업을 하지 말았어야죠.
이미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행했을겁니다.
"에이 설마~?"라는 안전불감증을 핑게로 말이죠.
3. 약관에 백업은 호갱의 의무라고요? (이런 어이없는 약관이 민사소송에서도 용인될지 안될지는 차치하고라도)
그럼 나야나는 백업을 아예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면 의무는 아니지만 백업을 한다가 마케팅 포인트였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약관이고 나발이고 백업은 나야나의 의무가 되지요.)
*사족1*
주변인이 당해도 "너도 잘못했네!"랄 꺼냐구요?
나야나는 주변인이 아닙니다.
솔까말,
주변인이 당해도,
'그 사람이 겁나게 똑똑하고 조심성이 많아서 주의할 것은 다 주의하고 했는데도 정말 교묘한 수법으로 당할수밖에 없었겠구나'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속으로는 "비읍시읏, 내 너 그럴줄 알았다!" 이지만(허물없고 주먹다짐 안할 친구라면 육성으로 이러겠죠),
관계가 나빠지는 것이 두려워서 걱정하는 척 해줄 뿐이죠.
*사족2*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사기를 쌍방과실로 봅니다.
상대를 타깃으로 잡고 어마무시하게 덫을 놓지 않은 한, 사기 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사기를 당합니다.
그렇다고 사기가 범죄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국가는 범죄를 예방하고 막고 범죄자를 잡아들여야 합니다.
비슷하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역시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막고 보상해야 합니다.
전문적인 장비와 인력을 가지고 비전문가를 위해 서비스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어려운 것을 쉽게 하려고 하니 이모냥이꼴이 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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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뉴타입l 2017.06.16 12:28
저는 나야나가 잘했다거나 고객자료 유실에 책임이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보안상 취약하게 백업을 해으니 당연히 책임이 있죠.
나야나에서 백업을 안하고 백업은 고객 책임이라고 했다면 고객이 호갱이라는 표현이 맞지만...
지금 상황은 고객이 호갱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 라고 했을 뿐입니다.
나야나한테 "병신들, 요즘 랜섬 극성인거 뉴스에도 계속 나왔는데 더 조심했어야지 !"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런 병신들 때문에 해커들이 안 없어지는거야 ~" 라는 말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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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 2017.06.16 12:59
제 개인적으로 님의 논지는 주변인의 변호로도 보입니다.
나야나의 주변인이십니까?
주변인이 아니시라면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나야나를 비판하는 글에 댓글을 쓰실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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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06.17 05:27
사태가 발생후 대응책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겁니다
어차피 이런 사태 한번 터지면 자산 손실도 문제지만, 신뢰성이 중요한 호스팅 사업이니 고객 다 떠날게 뻔하니 회사는 부도 확정입니다
이후 발생할 소송등의 금액을 걱정해서 저러는거니 비난할 여지가 있는겁니다 (표면상은 고객의 자료가 중요하다고 내세우고 있지만, 협상이 잘 되란법도 없는게 랜섬이므로 의심스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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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뉴타입l 2017.06.16 12:48
개인적으로 사기는 쌍방과실이라고 보신다구요 ?
제가 말하고 싶은 위험한 논리라는 걸 제대로 주장하시는 군요.
밤에 혼자 술에 취해서 돌아다니는 여자는 성폭행을 당해도 할말이 없다.
혹은 왕따 당하는 애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랑 똑같은 논리입니다.
개소리죠. 가해자가 피해자를 만드는거지 피해자가 가해자를 만드는건 아닙니다.
친한 친구가 사기 당했을 때 "병신, 내가 너 그럴 줄 알았다 !"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조심성이 없고 귀가 얇은 친구가 사기를 당하면 그런말을 할 수 있죠.
가해자들이 있으니 조심하지 않으면 피해를 당할 수 있는데 조심성 없었다는 뜻이니까요.
하지만 "너같은 병신이 사기꾼을 만드는거야 !" 는 전혀 다른 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가해자가 피해자를 만드는거지 피해자가 가해자를 만드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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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 2017.06.16 13:01
저는 성범죄를 언급한 적도 없고요..
너무 앞서가지 마세요.
그리고, 그 부분은 줄인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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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사기가 범죄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국가는 범죄를 예방하고 막고 범죄자를 잡아들여야 합니다.
비슷하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역시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막고 보상해야 합니다.
전문적인 장비와 인력을 가지고 비전문가를 위해 서비스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어려운 것을 쉽게 하려고 하니 이모냥이꼴이 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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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뉴타입l 2017.06.16 13:13
성범죄를 언급한 적 없다. 앞서가지 말라고 하셨죠 ?
저도 똑같은 말을 하고 싶네요.
나야나는 병신짓을 했습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당연히 고객자료 유실에 책임이 있고 손해보상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나야나 같은 피해자가 가해자를 만든다 (기를 쓰고 달려든다) 는 논리는 너무 비약이 심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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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1층 2017.06.16 16:11
내용정리.
1번의견 : 피해자가 최소의 방어라도 했어야 하는데 못했던것(?)같으므로 피해자의 사고유발에 대한 귀책사유가 없다고는 하지 못한다.
2번의견 : 피해자가 최소한의 방어노력을 한지 안한지는 모르지만 일방의 피해자이므로 사고유발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없다.
구경꾼인 제 의견 : 뉴스로 나오는 진짜피해자(법인 나야나)의 상황봐서는 이미지문제가 아닌 생존의 기로인 것 같은데
생존문제가 걸리면 선택은 당사자의 판단에 맞겨야 하지 키보드로 누가 잘못했니 마니 하는 것은 좀 그렇죠.
한가지 예를 들면(실제 보이스피싱)
한낮에 집으로 전화가 옵니다.
"아줌마아들을 납치했다" (배경음:엄마~~나 살려줘~~아악)
"아줌마 지금 00색옷 입고있지? 다 보고있다."
"경찰에 연락하면 바로 죽여버리겠다. 이 전화끊지 말고 오백만원 보내라"
그래서 그 아줌마는 전화도 못끊은채 현금인출기가서 오백만원을 보냈습니다.
당연히 그 아들은 당시 학교에서 수업이라 핸드폰은 쓸수가 없던 상황이었고...멀쩡 하게 하교했습니다.
그날밤 그아줌마 남편은 그 아줌마한테 "여자가 그 상황이 되면 좀 알아보고 판단해서 멀 해야지 돈 아깝게.."라고 했습니다.
만약 이 글보는 회원분이 저 아줌마의 저 당시 상황이었다면?
(예전에 이랬다면..그때 그랬다면... 그때 잘하지..나라면 잘했을껀데..등등은 살아있을때나 가능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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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하록 2017.06.16 17:59
바이바이~ 나야나.... -
개밥바라기™ 2017.06.18 00:12
나야나 이용약관 중
제32조 (면책)
5. 불법적인 침입으로 인해 발생한 고객의 설비 및 정보에 대한 손해는 배상하지 아니 합니다. -
네이놈 2017.06.18 18:25
보안이 어쩌구 저쩌구 백업 시스템이 어쩌구 저쩌구 다 좋은데..
나야나 대표.... 위험해보여요. 잘 버티셔야 할텐데...
왠지 안좋은 뉴스로 볼거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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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06.18 20:57
아쉽지만 아마 회사 공중 분해는 피할 수 없을껍니다
이런건 신뢰성이 중요한 사업이라 한번 이런일 터지면 고객이 대량으로 떠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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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Go 2017.06.20 20:34
나야나 하면 고속인터넷 보급 이전부터 있어온 리눅스 호스팅업체인데
리눅스가 이렇게 대규모로 털릴수 있다니 충격입니다.
모든 사용자 계정이 통체로 털린거면 아마도 파이선이나 펄 코드가 su 로 실행됐다는 의미인데
해커는 분명 내부구조를 파악한 후 계정들을 대상으로 삼고 직접 공격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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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7.06.21 05:25
단순히 권한 설정 문제일 수 도 있습니다
소유자만이 아니라 그룹 권한으로도 수정등을 할 수 있게 허용해놨거나, 계정을 일일히 안 나누었을지도 모르는겁니다
정확하게는 파산을 모면하기 위해 협상하는 것이라고 보는데요.
걍 두면 손해배상소송이 줄을 이을테고, 그 금액이 자산총액의 몇배~몇백배는 될 테고, 결국 파산밖에는 답이 없을듯..
그 과정도 엄청나게 험난할 것이고,
그 후폭풍이 대표이사/임원들에게도 없지는 않을 테고..
12억 정도에 모두 복구한다면 회사를 잃을 뿐,
대표이사/임원들이 그동안 회사를 통해 축적한 것도 보존 할 수 있을 테니..
파산할 경우, 대표이사/임원들에게 책임을 물릴 수 있는지가 관건일 듯..
법인이 없어지면 땡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경영자로서의 책임의 방기 또는 결정적 과실'? 온라인 1차 백업이 충분한 것이었느냐? 아니냐?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