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MP3에 공식 '사망선고'…특허 만료·기술계약 종료

음악파일을 aac로 듣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고  요즘 flac(wave)에 관심이 많은 듯 하지만, 

구형자동차에선 인식을 못하더군요.  디스크 용량도 많이 먹고요

음악 파일은 mp3가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될 것 같습니다.

동영상은 mp4 때문에 aac가  팔리지만,  확실히 ac-3 보다 품질이 나빠요

다만 mp4 파일이 대세라서 aac가  어부지리로  팔리는것 같습니다.

전 ac-3 로만  인코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어찌될지 아직 잘 모릅니다.

더 좋은 포멧이 나올지..

컴에서 돌릴꺼면 aac loseless란 선택지도 있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라이센스가 있는 포맷이다보니...

aac loseless란건 없습니다.

Apple lossless라면 몰라도요.

https://www.google.co.kr/search?q=aac+loseless

아 alac를 잘못 본듯합니다

다시 찾아보니 Apple lossless = ALE(Apple Lossless Encoder) = ALAC(Apple Lossless Audio Codec) 네요. ^^/*

AC-3 = 돌비디지털

영화 5.1채널을 SPDIF의 대역폭에 맞춰넣는데 의의가 있을 뿐 딱히 음질상 유리한건 없는데요.

AAC 품질이 떨어진다니 인코더를 제대로 된걸 쓰셨는지 의심스럽네요.

FFmpeg나 FAAC로 AAC 인코딩 하면 (나무위키 취소선 드립이긴 하지만) MP2 보다도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입니다.

https://image-proxy.namuwikiusercontent.com/r/https%3A%2F%2Flistening-test.coresv.net%2Fnonblocked_means_all2.png

Hydrogenaudio에서 실시한 공개 블라인드 테스트 비교 결과 (클릭시 포비든이나 거부 같은거 뜨면, 주소표시줄에 클릭 한번 해주고 엔터치면 나옵니다.)

FAAC만 비트레이트를 낮게 줬다곤 하지만, 그래도 왼쪽 결과는 98Kbps라서, MP3를 제외한 놈들(104~107Kbps)과 별 차이도 없는데 테스트 결과는...^^;;;;

현재로써는 Apple AAC로 인코딩 하는게 AAC음질의 기준입니다. (윈도우에서는 아이튠즈/퀵타임에 내장된 Apple Application Support를 설치 후, qaac로 라이브러리만 끌어와서 인코딩 할 수 있습니다. 원래 Fraunhofer FDK Encoder가 레퍼런스였고, NeroAACEnc도 나름 평이 좋았으나 업데이트를 안 하던 관계로 뒤쳐진지 오래입니다. NeroAACEnc 마지막 업데이트가 2010년 2월...반면 Apple AAC는 시작은 늦어도 현재 AAC 인코더 음질 최고임을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죠. 애플뮤직이 AAC로 서비스하는거랑 무관하지 않은 듯. 자사 서비스랑 관계가 있어야 꾸준히 투자하고 개발하니깐요.

뱀발: FFmpeg의 AAC 인코더는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어서 15년말 이후로 Fraunhofer FDK 수준을 따라잡은 모양이긴 합니다만, 굳이 더 나은걸 냅두고 쓸 이유가 적죠. https://teus.me/432 요 테스트에서 guetzli가 pngquant와 mozjpeg사이에서 치이는 것처럼요.)

애초에 AAC가 퍼진게 MP4 이전에 아이팟/아이폰/아이튠즈 때문이고, 애플 뮤직도 AAC로 서비스 하고 있는데, 왜 굳이 MP4로만 시야를 좁혀서 동영상 어부지리로 취급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갑니다.

AAC는 이미 현세대죠. 아이폰이 아직 생소한 신제품이던 시절에나 차세대지요. 97년에 발표된 포맷을 언제까지 차세대라고 할 건지요...^^;;;;;;;;;;;;;;;;;;;;;;;;;;;;;;;;;;;;;;;;;;;;;;;;

OPUS는 Speex, G.711, G.729등의 VoIP 코덱을 대체하려고 만들어진 거지 애초에 MP3, AAC 등과 경쟁하는 포맷도 아닙니다. 워낙 잘 만들어놔서 여기저기 끌려다니며 비교당하는 것일 뿐.

Speex를 쓰고 있는 엑스박스 라이브, 팀스피크, 구글 지도, Siri 같은게 OPUS의 주요타겟입니다. 오히려 음감용 고비트레이트(256Kbps 이상이라던가...)는 메인 타겟이 아니라서 동비트레이트 기준 AAC보다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죠.

이미 유투브에서도 쓰고 있고요.

https://lite.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2&no=400445

간간히 쓰이는 수준이면 망한 거 맞죠. '사형선고'라고 해봤자 말 그대로의 의미가 성립할 수도 없고 비유적인 표현일 뿐인데, 전세계에서 '말살'되어야 되는건 아니니깐요.

그동안 사람들이 수집목적으로도 모은 기존 mp3 도 전혀 상관없는 얘기고요. 지금 샌디브릿지 잘 쓰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CPU시장에서 샌디브릿지가 현역이 아니듯이, 아무리 기존에 모아서 보관하고 있는 파일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새로 유통되는 시장에서 지분을 잃으면 이미 끝난겁니다.

플로피디스크 같은거랑은 다르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되죠.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에서 CD,DVD,블루레이를 읽을 수 없고, 최신 블루레이 드라이버라고 해서 플로피디스크를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베타적 관계가 성립하지만, AAC지원 플레이어가 천통하는 상황이 만약에 생긴다고 하더라도 기존에 MP3로 보관해둔 파일을 AAC로 변환할 이유도 없고 변환하는 거야말로 뻘짓입니다.

더구나 APNG는 표준에서 탈락해서 꽤 오랫동안 파폭,(구)오페라나 지원하던 형편이고 아직도 크롬 정식버전에서 지원 안 합니다. (59베타부터 지원재개했는데 아직 정식은 58버전)

반대로 WebP는 크롬에서만 지원하는 정도고요. (파폭은 지원 할거라고만 했지 디버깅이 늦는지 몇버전부터 지원할꺼라는식의 얘기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애플 + MP4 덕분에 상당한 지분을 확보한 AAC랑은 상황이 다르죠.

마침 MP3가 저물기 시작한 참에 특허가 만료되었으니 기레기가 대충 엮어서 썼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편할 듯 하네요. ^^;;;;;;;;;;;;;;;;;;;;;;;

해외 음악은 국내 유통이 되지 않아서 다운로드가 대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