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트위터에 관해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요약

2010.01.31 15:52

아무개 조회:1640

오늘 밤 트위터 타임라인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장안의 화제였습니다. 트위터의 장단점을 짚어보고 트위터의 소통이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것보다 잘 설명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본방사수를 못하신 분과 뒤끝이 남아서 깔끔하게 정리하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정리를 좀 하겠습니다.

트위터의 장점 -
     140자로 끄적거리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겠지만 사실은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서로간의 정을 교환할 수 있다. 트위터로 인맥을 교환해서 결혼까지 한(화성인바이러스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사례도 있다.

     트윗 하나의 파급력이 엄청나서 재밌는 이야기. 위급한 이야기 등이 빨리 퍼져나갈 수 있다. 쉽게 말해 긴급소식통 정도로 볼 수 있다. 참고로 독설님이 직접 인터뷰에 참여해서 긴급소식통이라는 단어를 쓰셨다. 이란 대선. 아이티 대지진. 7.7 DDoS 사태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 엄청난 파급력 때문에 질문을 하면 거의 1분 안에 답변이 오고, 여러 사람들이 정보를 감시하고 필터링해서 잘못된 정보는 불꽃처럼 퍼져나가고, 불꽃처럼 사라진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2주 전 잘못 퍼진 서거설이 큰 예다.

     트위터는 어디서든지 뭐든지 가능하다. 개그맨 정종철씨가 콘서트 후 사진을 찍어서 트위터로 올리는 것가 위에 올라온 트위터 결혼 사례를 도아님이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트위터에 공유하는 것등이 예로 나온다.  

     심지어 트위터는 여러 사람을 끌어모을 수 있다. 5oa님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트위터로 장례식장 관련 정보를 알렸더니 50명이 참석. 100명이 부조를 했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인 예다.

트위터의 단점 -
     트위터가 자칫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 NCHOVY라는 보안 업체 직원과 전문가가 실험을 한 결과 단번에 사진 및 사무실까지 알아냈다.

     트위터는 중독될 수도 있다. 수영장에 빠진 아이의 엄마가 트위터로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올린 사례가 대표적인 예다. 참고로 나는 아이의 엄마 편을 들어주고 싶다. 140자 쓰는데 타수빠르면 몇초도 안 걸리는데, 뭐가 그리 대수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응급구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더 좋을 것 같은데?

추가1

N 보안업체라고 해서 컴맹천국 unProtect인 줄 알았는데 NCHOVY라는 다른 보안 업체였네요. 죄송합니다. (__) 해당 정보 알려주신 @imhoyeol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보면 트위터의 장점 3번째 이유인 '잘못된 정보가 바로바로 필터링된다'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네요..^^


----------------------------------------------------------------------------------------------------------


https://amuge.pe.kr/32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공지]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gooddew - -
42798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22] 비개인오후 1969 01-29
42797 아이패드 글 2개 [2] 진모씨 1716 01-29
42796 주도미니카"한국"대사 관련 청원이랍니다. [8] bluespy 2036 01-29
42795 i-pad... 머하는물건인가요;;;;; [4] 완전초짜 1683 01-29
42794 ★ 한국 대사 관련 [필독] [106] 구진양 2634 01-29
42793 혹시..오즈옴니아 인터넷 메신저 요금 관련 정보 알려주실... [1] eyesd3 1784 01-29
42792 시코란 사이트에 바이러스 있음.;ㄷㄷ Joonh Conn 1661 01-29
42791 커뮤니티에 음악자료를 올리는 것은.. [12] 여로 2053 01-30
42790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6] 진모씨 1889 01-30
42789 안녕하세요. 이가입니다. [11] OI가 1959 01-30
42788 모니터 샀답니다. ^^ [9] 줄리안타임 1714 01-31
42787 경재가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는 이유 [12] 용달아저씨 1674 01-31
42786 강기갑 의원 남보원패러디 [6] 아무개 1643 01-31
42785 wol..어제부터 이거랑 씨름중이네요 ㅠㅠ [3] 완전초짜 1916 01-31
42784 누가 파코즈 사이트에 있는 배경화면좀 받아서 보내주세요 !! [3] 민슈 2160 01-31
» 트위터에 관해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요약 [4] 아무개 1640 01-31
42782 더 코브....슬픈 돌고래의 진실 [3] 단지단우 1473 02-01
42781 왜 요즘 이렇게 싸우나요 ㅠㅠ [5] 물리학과 1795 02-01
42780 이승엽 부활!!! [1] 녹차 1956 02-01
42779 박지성 환상의 시즌 첫골 - 응원가 버전 [3] bluespy 1883 02-01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