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밤 10시에 진행되는 집중 토론(유승민) 정말 좋네요

댓글이 늦었습니다

혹시 기다리셨다면 죄송하네요

글을 옮기고 급한 일이 생겼네요

아무튼 풀어주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한가지 제가 볼때 김무성님과 유승민님의 공통점은 문재인님이나 노무현님의 대북관을 철저하게 의심하고 집중 공략한다는 점이죠

^^

저는 이 지점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잘못하는 거라고 이야기하지요

그러나 이 지점을 제외하면 유승민님과 김무성님은 매우 다릅니다

아무튼 중간에 언급해주신 야당 시절 이야기는 저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들 고생하지 않은 금수저의 탄탄대로를 달려왔지 않냐고 했더니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동안 이력이 정말 중요하죠

그것과 말과 비교해보고 스스로 고민해서 판단을 내리는 게 우리가 이룩해야 할 정치적 자산이 아닐까 싶네요

뒤에 이어주신 당부나 다짐의 말씀 적잖이 마음을 울립니다!!

아! 흥미로운 것이 반기문님에 대한 대처 방식도 이미 나와있는거 같더군요 ^^;; 국민의당과의 연대에 대한 것도 풀어내고요

질문자체가 좋았다고 봐야할텐데

내용적으로 유승민님을 입체적으로 볼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개헌의 방향, 야당과의 연합, 반기문님의 영입에 대한 생각, 과거 행적, 앞으로의 목표 등등)

이만 줄입니다. 댓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기사님 댓글 잘 봤습니다

제가 부족하여 풀어주신 이야기를 따라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고심중인데 무어라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감조차 잡지 못하겠네요

그러나 고민하시고 걱정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전달 받았습니다

워낙 정치판에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현재 벌어지는 일보다 이전에 더 큰 일이 있었다고 확신하거든요. 제 마음대로 평가하면 현재 잘못이 10이면 이전은 최소 30 이상이라고 봅니다

각종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숨기기 위해 언론과 사법부를 좌지우지했던 건 안타깝게도 현재진행형이잖아요

이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런지 많은 분들이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곳을 함께 나아가면 좋겠네요

부질없는 생각일수 있지만 저는 이번 토론자리를 보면서 희망을 엿봅니다(질문이 핵심인데 괜찮은 것들도 보이네요. 저만의 판단입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페블님 댓글 잘 봤습니다

내려주신 판단 의미있다고 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전 이력이나 실제 입법 현황도 이해하고 나와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들으셨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재명님도 직접 언급했듯이 90% 이상(맞나요?!) 정책적인 목표가 겹치는거 같더군요.

저는 아랫 jellbean 님 댓글에도 언급했듯이

대선 향후를 봅니다

그때 분명히 서로간의 동의할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도움을 요청할수 있어야 합니다

개헌에 대한 생각도 그렇고, 경제관이나 세금 관련된 의견도 그렇고, 새누리당에서 왜 나가라고 했는지 이번 토론을 통해서 일부분은 들어낸거 아닌가 싶더군요

물론 말로만 그렇고 실제 행동이 바뀔수 있는지는 직접 보고 판단을 내리시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행동이 바뀌었을때 분노할수 있는 것도 국민의 몫이고 현재 정치인중에서 그런 무모한 짓을 하고도 괜찮을꺼라고 보는 사람인지 고민해봐야겠죠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예 댓글 잘 봤습니다

jellybean 님에게는 처음 말씀드리는거 같네요

아무튼 저는 KBS 에서 준비를 잘 했다고 보는 것이 말씀해주신 이야기를 질문하더군요 ^^;;(어떻게 대답을 할까 봤는데 굉장히 준비한 듯 보였습니다)

윗 silence 님이나 아랫 Boss 님에게 남긴 댓글(시기상으로 이전입니다)에서 표현했듯이 답글이 늦은 점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대선 향후를 봅니다

그때 나라가 잘 될려면 일정부분 겹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고 동조를 이끌어내야 하죠

그런 의미에서 유승민님의 견해는 제가 볼때 매우 끌리더군요.

물론 윗 댓글에 남긴 것처럼 상대방 진영을 대북관으로 강하게 때리는 건 제외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전 이력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실제 토론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고 어떤 이야기는 유지되고 어떤 이야기는 바뀌는지 많은 국민이 직접 듣고 판단을 내릴수 있는 자리가 계속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아쉬운 건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어제 손학규님도 그렇지만 유승민님은 3~4시간 주면 더 가진 이야기를 잘 풀어낼꺼 같더군요(누구와 상반되죠. 3~4분은 커녕 30~40초도 이야기를 못하는 것과 비하면요)

상상하건데

이제 유력 정치인은 개인의 능력만으로는 감당이 안되고 깊이있게 교류하고 의견을 차용할수 있는 인재를 널리 확보한 자만이 잘 헤쳐나갈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여려운 주제를 질문하고 바로 대답을 못했을 때 다음에 준비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볼수 있으면 더 좋을꺼 같은데 그게 못내 아쉽네요(방송사들이 연계해서 같이 방송에도 내보내고 연속성을 이어간다면 가능할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실제 정치인들의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게 중요한데 이게 잘 안되는거 같아서 매우 안타깝습니다(돈 벌기에도 바뿌고, 쉴 시간이 없는 이들은 탓하는 게 아닙니다;; 어떻게든 일하는 시간대나 잠깐 식사라도 하는 시간대나 자기 전에 시청할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Boss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엄청난 위협요소이죠

현재 강대국들이 그러듯이 힘이 생기면 무슨 일을 하고난뒤에 정당화를 계속 추구할지도 모릅니다(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등)

방송의 진행 수준은

제가 볼때 JTBC 손석희님이 주도했던 신년 토론보다는 좋았던 거 같아요

그때도 유승민님과 이재명님이 나왔는데 누구 한 사람이 자제력을 잃으면서 도저히 수준이 떨어져서 끝까지 보기 힘들었던 거에 비하면 훨씬 좋았습니다

저는 모든 언론인이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번에 계속 국회의원들을 초빙하면서 토론회를 연이어 가고 있는데요

(이전에는 6~7명 함께 초빙해서 2차례나 3차례 연속으로 토론했지요)

이걸 계획한 이들이 준비한 질문이 그리 수준이 떨어지지 않습니다(최신 이슈인 법원의 대기업 총구 구속 여부도 물어보고요)

아무리 봐도 노력을 많이 한 거 같거든요

좋은 자리도 질문이 한 쪽만 비춘다면 의미가 없을테지만 의문이 드는 자리도 질문이 살아있다면 의미는 퇴색되지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윗 slience 님 댓글에도 표현했던 것처럼 댓글이 늦은 점 송구스럽습니다

그리고 이전 이력이 굉장히 중요하고 책임을 지는 게 우리 시대에 필요하다는 점 저도 적극 동의하네요

그래도 실제 행동을 보니 우려보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게 사실입니다(KBS 진행&유력 정치인사들 이야기)

더 나아질려면 말씀하신 부분과 더불어서 주워진 조건하에서 애쓰는 이들을 응원하는게 필요해보여요!

이만 줄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옛날에님 댓글 잘 봤습니다

윗 댓글들처럼 답글이 늦어서 송구스럽습니다

 

풀어주신 이야기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스스로 보고 듣고 판단을 내리시면 좋을꺼 같네요

말 못하는 사람이라는 건 굉장히 넓은 의미를 가진다고 보는데 제가 감히 말씀하신 바를 짐작한다면 말 잘해도 나쁜 사람이거나 능력이 떨어질수 있죠

그런 걸 국민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낼수 있어야 한다고 볼때 이런 자리들이 많이 마련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무튼 좋은 하루 보내셔요!

화탈리카님 진중한 댓글 잘 받았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데 언변은 물론 행동력이 중요하고 일관성이 담보되지 않느다면 큰 흠이라는 사실을 짚어주셨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부족한 저이기에 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아무튼 많은 분들이 실제로 보고 듣고 만나보고 판단을 내릴수 있는 자리가 풍족해지길 희망합니다

아~ 유승민님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과오는 이번 대선은 물론 앞으로도 짊어지고 평생을 사죄해야 한다고 이야기는 하더군요. 바른 정당의 다른 정치인과 함께 어떻게 변모할런지는 모르겠으나

이왕 방향을 바꾸길 원한다면 직접 말한 것처럼 힘없고 아픈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강자에게만 목매지 않는 큰 길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아시겠지만 국내에 인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사법부도 행정부도 그렇지만 입법부도 그러하죠. 그렇다고 특별한 인재가 나타나서 무언가를 해주길 바랄수도 없는 위험한 형국입니다. 어떻게든 부족한 이들끼리라도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면서 해보는데까지 큰 길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한번에 국력이 커질수 없겠으나 국력이 상승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놓는 2017년이 되길...

좋은 하루 잘 마무리 하셔요!
 

딥마인드님 댓글 잘 봤습니다

아주 중요한 지점을 언급해주셨습니다

그런 판단들을 많은 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셨으면 좋겠네요

고민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면 휘둘리는 경험들에서 벗어날수 없습니다. 물론 더 나은 나라 더 나은 국력을 갖추면 달라질수도 있으나 어쩌면 그 어떤 세상이 오더라도 쉽게 얻을수 있는 것들이 아닌지... 그렇다면 이게 무슨 연유로 나와 만났는지 궁금해하고 파고 들면 좋겠네요

저의 글과 이어지는 제 댓글들이 몹시 부족한 듯 제 의도가 전달되지 못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하하

한두차례 폭풍과 같으 눈이 오더군요. 왜인지 저는 속이 시원하더군요. 오랫만에 눈도 치우고요

그렇게 속 시원한 한 주 만들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