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사자는 절망감에 빠져 버렸습니다.
2017.01.01 18:53
얼마전에 몸이 아프다고 글을 올리 때만해도....
사실 저 자신의 문제에 대해 하나 하나 생각하며. 잘못된 것을 고치려 했었습니다.
몸이 아프니까.. 환자니까 고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그리 마음 먹고 추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 오사자는 절망감과 극도의 스트레스에 빠져 버렸습니다.
저의 어머니께서. 얼마 전에 폐암 4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저에게 남아 있는 거라곤 이제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제 피와 살 같은 어머니께서..
결국 이렇게 병마와 싸우게 되셨습니다.
이젠 정말 저 자신이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70대도 아니고 60대초반이신데.. 결국 이렇게 되 버렸습니다.
윈포 회원님들께 당부 드립니다.
병원을 가서 검사를 받으세요. 윈도우 포럼에서 자료 수집 및 공부 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두지 말 것을 권고 드립니다.
윈포 오사자 올림.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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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ce 2017.01.01 19:19 떡국에 막걸리한잔허고 푹~쉬세요 -
사랑채 2017.01.01 19:41
요즘 의학이 많이 발달해서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목원이라든가 숲이 많이 우거진 곳에 지속적으로 가셔서 생활해 보세요.
전라북도인가 남도인가 그런 숲이 있다고 하던데.....
힘 내시고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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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나무 2017.01.01 19:45
암을 이겨낸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과 희망을 가지고, 하실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2017년에는 기적이 오사자님 편이기를 기원합니다. -
다니엘 2017.01.01 19:58
꼭 이겨내실수 있으실겁니다.
희망을 가지고 힘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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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멜로디 2017.01.01 20:21
작년, 아니 재작년 겨울에 친척 중에 50대 후반에 폐암말기로 돌아가신 분이 있었는데, 전날 가족사진도 찍고 그랬다더군요. 대개 말기에는 고통스러워한다던데, 그분은 평상시처럼 전날까지 자신이 하던 일하고 그러다가 가셨다더군요.다음날 병원입원하기로 했었다는데, 그 전날 일요일에 돌아가셨다더군요. 정말 친척 중에 그분처럼 유쾌한 분은 없었거든요. 약올려도 묘하게 듣기 싫지 않게 하는 사람이셨죠.
며칠 만이라도 어머니랑 하고 싶었던 것, 어머니 몸에 무리가지 않을 정도로 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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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졸려 2017.01.01 20:21
어머니께서 건강해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늘을사는자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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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S 2017.01.01 20:44
공기좋은 자연치유 할수있는 편백숲 이란곳도있습니다
오사자님 희망을 가지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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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jandro 2017.01.01 21:38 자신감 잃지 마시고
암 극복한분들 주위에 많이 보았습니다
힘내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한걸음더 2017.01.01 23:43
지금 폐암에 효과 좋은 신약이 개발되어 임상시험중에 있습니다. 담당의사분과 상의하셔서 신청부터 해놓으시는걸 권합니다. 제가 아는분이 폐암 진단받고 뇌까지 전이된 상태에서 임상시험대상자로 선정이 되어서 1년간 복용 후 지금 완쾌 판정이 나왔습니다. -
왕초보 2017.01.02 16:21
이제서야 글을 보았습니다..
어떤 말과 글로도 위로가 되지 않은다는 것을 알지만..그래도..희망을 가시지고..웃는 모습을 절대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간절한 마음을 보태고 있습니다...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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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2017.01.02 18:16
오늘을사는자님의 깊이 있는 글 잘 봤습니다
윗 꼬마님 글에도 남겼는데 건강이라는 건 가벼이 볼수 없는 거죠
그리고 건강은 스스로 건강해질려는 강력한 의지와 함께할수록 되찾을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 생겨도 기분 좋고, 안정감을 되찾고, 스스로의 인생을 감당할수 있도록 건강해지겠다고 옆에서 계속 말씀드리면서 사랑하는 이의 마음에 버팀목이 돼주셔요
그게 먼저입니다
그리고 그게 가능해지면 현대 의학의 예상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부디 잘 헤쳐나가길 빌고, 오늘을사는자님이 말씀하신 이야기를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
Dr.Kim 2017.01.05 20:56
남의 일 같지만은 않네요..
저도 그닥 별로 몸이 좋지 않아서 신경과에서 두통에 관련 약을 5년째 복용중인데 그로 인해 몸에 다른부분이 이상이 가더군요.
직장생활하기에도 정말 힘드네요.
제 일 같은 느낌이여서 공감이 많이 가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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