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한 꿈, 천박한 나라
2016.11.22 16:43
이건 정치이야기는 아니예요.
하지만 요 몇일 전에 내가 꾸었던, 천박한 꿈에 관한 겁니다.
꿈속에서 나는 밥을 먹으려고 하고 있었죠.
상 위에는 달랑 국그릇만 있을 뿐, 밥그릇은 없었어요.
그래서 국이라도 먹으려고, 국을 들다, 상위에 국물이 몇 방울 떨어졌어요.
떨어진 국물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그냥 상위에 떨어진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서,
밥그릇도 없이, 상에 밥을 말아 먹으려니, 너무나도 난처한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 난감한 기분속에서 잠을 깨었어요.
꿈에서 깨고 난 후, 이 꿈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오만가지 생각을 했지만,
國 말아 먹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참으로 천박한 꿈이려니, 넘어가려 하다가,
mbn에 올라온, 이정현 대표의 '국이야기'를 떠올리며, 국은 말아먹지 말고,
그냥 들고 마시라고 충고 하고 싶네요.
https://mbn.mk.co.kr/pages/news/newsView.php?ref=newsstand&news_seq_no=3070006&pos=20001
김구가 이 꿈을 꾸었다면, 평생 동안, 국을 안먹었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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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2016.11.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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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갑고수 2016.11.22 17:34 순실이를 면회가라는 꿈인고로~
운이 좋으면 國밥 먹을 기회로다.
어~흠, 行함은 그대의 몫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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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구 2016.11.22 20:19
여기에 올려봤자 진심어린 글 안올라옵니다. 윈도우포럼 많이 변했습니다.(근데 여기 주인장은 아싸가오리죠 회원이 늘어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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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6.11.23 05:05
빙신 인거죠 상한국 이라면 버리는게 정답이지 무슨 대안타령인지 ㅋㅋㅋ
게다가 국 안상하게 하는게 지들 일 인데 무능함을 자백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 무능을 당당하게 표현 하다니 혼이 정상이 아닌거같다고 생각됨
벼려나지...
그릇째 버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