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중고 모니터 중고 가전사요? 외치고 다니는 사람에게
2010.01.18 15:06
텔레비젼 버리기도 뭐해서 20인치(아날로그 볼록티비) 온김에 팔아볼려구 했드만 요즘은 20인치는 사는사람도없다면서
그냥 가져갈려구 하는걸 안줄려구하니 5천원 주더군요.
그래서 팔았습니다.
그리고 파는김에 컴퓨터는 얼마나 주는지물어봄.
컴퓨터 사양은
Q6600 램 4기가 라데온 3870 입니다.
하드에 워낙많이달려서무시하고 (어차피 팔게 아니니까 그냥 장난삼아 물어봤는데)
그분들(2명이었음)은 저에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팬티엄 뭐 입니까? 4 5 6 586?이냐구
컴퓨터의 구분법을 팬티엄이냐 아니냐? 팬티엄 뭐냐? 이런식으로밖에 구분을 못하시더군요.
그리고 언제 샀냐구 물어봐서 한 2년정도 된듯하다고 했드니.
요즘 컴터가 워낙싸서~~~~~~~~~~
하면서 8만원을 제시하더군요.
당연히 팔지는 않았지만 오늘 있었던 일이라서 그냥 몇자 적어봤습니다.
(참고로 8만원도 TV가 나온다고 하니까 8만원준거입니다 . 수신카드장착)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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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2010.01.18 15:16 -
KokoroZzing 2010.01.18 19:01
뭐 특별한 뜻은 없고 그냥 온김에 물어봤는데 너무나 생각했던 것과 동떨어진 가격이라서 그냥 한번 적어 본겁니다.
제 입장서는 별뜻없습니다.
그리고 이리님이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저희 가계 근처에도 중고전자 제품을 판매하는데가 있습니다.
그분이 과거 일년에서 이년전인가 누가 소니 조그만한 컴터를 40만원만 주고 사달라구했는데 안샀다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소니 손바닥만한 컴퓨터가 뭘까????? ux죠 ux는 이년전에 백만원조금 안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위 사항은 그냥 예를 든거구 동네 수거하시는분들은 잘 모르는분들도 많다고 하는 소리들어서.
온김에 제가 물어본거지 무슨 저의가 있겠습니까? 뭐 남는게 있다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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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 2010.01.19 08:12 컴퓨터 수거(취급) 하는 사람이 펜티엄 이냐 아니냐 물어본다면
고철로 무게 달아 구매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한데 그렇다면 무시 당하는 것이 적당할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 저 행동은 오히려 판매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말투입니다.
구분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가 없는 것이지요.
고철 폐지 수집하러 다니는 사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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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1.18 15:25
답답하네요... "요즘 컴이 워낙 싸서~" 이 말... 어이없습니다... 저 말은 08년 10월 이전까지나 통하던 말이었지... 08년 10월말부터 환율 급상승해서 여전히 지금도 컴 값 무시 못 하구만... 순 사기꾼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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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승 2010.01.18 15:28
전 나름 웃고 갑니다. 위에분은 좀 과민반응 하시는거 같네요.
그냥 있었던 일을 적으신건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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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2010.01.18 15:37
TV 20인치 중고 ...중고가전 판매업자에게 가면 4만원이상에 파는걸로 봐서는 2만원까지는 판매 가능하실텐데요.
5천원이면 너무 싸게 드렸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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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01.18 15:39 그 재활용품 수거 하시는분들 은 컴퓨터 나 가전제품 이나 특별한 성능 은 관심 없습니다.
또 전문지식 그런것 도 그분들 입장에선 필 요 없어요
그저 어떤 핑계로든 값을 후려쳐서 싸게 사는것 이 목적 이거든요
그래야 이익 이 남는것 이니까요
알아도 모르고 몰라서 도 모르는것 아니 몰라야 되는것 이 그들 의 생존방법 입니다.
그들 은 사용자 가 아니라 중간상인 입장 이에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할 사명감을 가진...
"직업정신" 이라고 인정 하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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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1.18 15:42
"장사의 정석"을 지키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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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01.18 16:30 그러게요 저 개인적으로야 당연히 한푼 이라도 더 받으면 좋죠
그런면에서 보자면 그 사람들이야 순 엉터리 에 야바위꾼 일뿐 이에요 ^^
그러나 상관관계 가 그렇듯 우리 가 한푼 이라도 더 받기를 희망하듯
그들역시나 한푼이라도 덜 주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것 이 당연한것 아닐까 싶어요
그러기위해선 부러 나는척 하여 더 주어야할 구실 을 만들기보단
"난 그런건 몰라요 암튼 최소한의 적정금액(그딴거 없어요^^)만 받으시든지 아님 넵둬요"
할겁니다.
대규모 의 수집상 이 아닌이상 박리다매 할 그런 부류 는 아니니까요
왔다갔다 그 자체로도 그들로선 지출 만 늘이는일 입니다. (이익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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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2010.01.18 16:42
사용자입장에서 미사용중인 오래된 컴퓨터 및 모니터는 폐기 대상일뿐이지요.
재활용을 하자니 애물단지고 버리자니 찜찜하고..
재수 좋으면 버릴때 고물상에서 무상으로 수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동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수거딱지(유료) 없이 버릴 경우 과태료 물읍니다.(쓰레기 무단투기)
보통 고물상에서 무상으로 고철로 수거해가지요.ㅎㅎ
뭐 고물상사장님과 협의를 잘하면 5,000원정도 받거나 깡냉이 한봉다리를 받거나 합니다.
2004년도에 17인치모니터를 버릴때 5,000원을 받았는데..
2006년도에 19인치모니터를 버릴때는 별로 남는게 없다고 깡냉이로 받아가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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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승리 2010.01.18 17:20
여러분들게서 하나 아셔야 하는 것이 있는데요.
영조님께서 언급 하신 딱지는 컴퓨터에 관련된
제품은 동사무소에 그냥 가져다 줘도 됩니다.
아니면 시청에 문의 하시면 수거업체 전화 번호 알려 줍니다.
그리하기 싫으시면 길가에 그냥 내 놓으셔도 과태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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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중 2010.01.19 02:49 고철값 받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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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2010.01.19 12:13
그냥.. 벼룩시장에 내 놓으시면.. 1만원에 사가는 사람도 있는데...
죄송한 말이지만 장난 치고는 재미없네요.
컴퓨터 구분 못한다고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구분 못할거 알면서 물어보신 저의가 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