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인코딩 시 Direct Stream Copy..

동영상 편집을 뭘로 했는지 궁금하네요

다음팟인코더로 했으면 Direct Stream Copy 사용시 오류가 많습니다.

샤나인코더로 인코딩한 후에 SolveigMM로 잘라내는 걸 추천합니다.

다음인코더가 인터페이스도 그렇고 편한데, 어쩔수 없나보네요.

조언해주신대로 SolveigMM를 써보니 문제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반적인 동영상에는 대개

"키프레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화면의 변화가 크지 않는 장면이 장시간 지속 될때가 있겠죠?

그런데 그걸 하나하나 중복되는 장면을 모두 저장한다면 용량이 커지겠죠?

그걸 막기 위해 연속되는 장면에서 중복되는 장면일 경우 "변화된 부분만" 잡아서 저장합니다.

그렇게 용량을 줄이는 거죠.

이때 최초의 전체정보가 있는 정지화면을 바로 "키프레임"이라고 부릅니다.

화면이 아예 확 바뀌면, 거기서 또 새로운 키프레임을 잡고 다시 변화량만 저장하고...

(방식은 코덱마다 다릅니다만, 대개 키프레임 기준으로 추가부분만 저장하는 개념은 대동소이합니다.)

그런데 제가 키프레임 설명을 왜 이렇게 구구절절 했을까요?

바로 거기에 님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키프레임은 정해진 자리가 아니라 화면 상황에 따라 간격이 들쭉날쭉합니다.

짧으면 1초도 안되고, 길면 5초, 10초도 되죠.

그런데 그 키프레임을 제외하고 영상을 "다이렉트로" 자른다면?

당연히 다음 키프레임을 만날때까지 이전 "키프레임 화면"이 없으므로 제대로된 화면이 안나옵니다.

다이렉트가 속도는 빠르지만 그런 키프레임을 감안하지 않고 자르는 일이 생길경우 그런 문제가 발생하죠.

그래서 인코더 프로그램이나 설정에 따라 다르지만,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을 무시하고, 키프레임을 찾아 거기서부터 자르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깔끔하지만 원하는 시간대로 잘리지는 않는게 흠이죠.

원하는 시간대로 하고 싶다면...

키프레임이 새로 생겨야하는거고, 그러다보니 그냥 "새로 인코딩"을 해야합니다.

그러니 인코딩을 다시하면 멀쩡하게 나오는거죠.

그러니 왠만하면 그냥 광고 무시하시고 보는게 속편합니다.

다 따지고 편집하고 새로 영상 만들려면 골치아파요. ㅡ.ㅡ

direct로 절단하면 원래 그런겁니다

시간 걸려도 full 아닌 이상 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