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윈도 10을 마지막 윈도우라 하는데는...
2016.08.10 00:03
마지막의 의미를 생각해보았는데
다시 Unix로 회귀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MS는 과거 Xenix라는 걸출한 Unix의 한 축을 만들었던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당시 OS/2 까지 포기하며 윈도우에 전념하면서 SCO에 팔아먹었지만
애플/구글의 Unix/Linux를 기반으로한 눈부신 성과를 MS도 결코 간과하지는 못할것입니다.
따라서 Xenix를 찾아오든 기존의 커널을 수정해서 만들든 윈도우 10 이후는 Unix로 회귀하는게 맞을수 있습니다.
앞서 윈도우에 쉘 환경을 추가해본것도 변화에 대한 의지의 표출로 볼수 있으며 여러 정황상 RS 1 2 3 식으로 소폭 변화로 끝나며 10 버전이 마지막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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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6.08.1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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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 2016.08.10 08:42
매우 크지않은 코드면 호환모드로 지원하는건 어렵지 않을겁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닷넷 프레임워크의 구조변경과 NT의 포기를 의미하는 쉽지않은 결정이라 단정은 힘들어도 시대적 흐름임에는 틀림없는듯 합니다. -
DarknessAngel 2016.08.10 16:39
닷넷은 이미 멀티플렛폼화 시도했고, 성과도 있으니 문제 없지만, 문제는 win32 api를 비롯한 전통적인 방식, vc기반, 특히 directX및 x64가 상당히 큰 제약이 됩니다 (코드가 있는경우 새로 컴파일하거나, 수정이라도 하지만, 코드 비공개나, 이미 개발사 문 닫아서 코드가 공중 증발해버린 경우는 방법도 없습니다)
Wine 나온지 꽤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xp수준의 호환성및 directX 9밖에 안 된다는것 고려하면 쉬운 작업이 아니고, 특히 x64는 현시점에서 특별한 방안도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같은 NT계열 커널조차 하위 호환성 확보를 위해 기가단위의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OS 변경후 호환 안 되는경우 꽤 보입니다
기존의 프로그램 호환성 고려하면 갑자기 그렇게 바꾸진 않을껍니다
단순히 상품명 변경이나 넘버링 방식 변경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