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Vista 및 7 에서 버그인듯?
2010.01.14 03:08
버그까지는 아니고 좀 옥에티인듯...
비스타와 세븐에서는 파일 속성에 확장자가 표시되는데요,
점(.) 글자가 포함된 이름의 폴더의 속성에 보면 점 이후의 글자가 확장자로 표시되네요..
** 댓글 달린 것들을 보니 제가 의도한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분들이 많네요.
첫번째 사진처럼, 파일에서는 문제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폴더에는 확장자 개념이 없잖아요. 확장자가 jpg인 폴더 보셨나요?
보셨다면, 폴더명이 '.jpg' 로 끝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는 것이겠죠.
두번째 사진과 같이 폴더명에서도 점 뒤를 확장자로 인식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댓글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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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초코 2010.01.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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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2010.01.15 00:45 문제는 지금 윈도우7도 도스의 8.3 체계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파일 시스템 개념이 완전히 바뀌었다면(예를들면 winfs) 폴더는 확장자를 가지지 못하게 되었을수도 있겠죠
정의의 파일을 디렉터리를 제외한 작은 의미의 파일로만 본다면 그건 단순히 사람들이 잘 몰라서
혹은 그것을 무엇이라고 불러야할지 몰라서 부르지 않을 뿐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전히 같은 개념의 파일 시스템을 현재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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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초코 2010.01.15 00:55
계승하고 있긴 하나, 분명히 다르긴 합니다.
파일명(확장자 말고)에 점(.)이 포함될 수 있게 바뀐 것도 그중 하나고요.
그렇게 파일 시스템이 조금씩 변화, 발전함에 따라 용어의 의미도 같이 변했고,
변화한 시스템에 맞게 바뀐 용어를, 옛날 시스템에 적용하기는 무리가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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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2010.01.15 01:09 다른 것이 아닙니다. 다르게 보일 때도 있을 뿐입니다.
몇 번을 말했는데 계속 그러시네요.
옛날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겠죠. 새로운 시스템에 따른 용어가 옛시스템에 적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구 시스템에는 그곳에 맞는 규칙을 적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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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초코 2010.01.15 01:13
제가 말한 '다르다는'것은 완벽히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다르게 보일 때도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옛날 시스템에 적용한다는 말도
새로운 시스템에 맞춰 뜻이 바뀐 용어를 옛시스템에서 부르기에 무리가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구 시스템에는 그곳에 맞는 규칙을 적용해야 하는 것도 맞고요.
앞의 예처럼 옛날 책의 '했읍니다'가 지금 한국어 시스템에는 맞지 않으나 그냥 인정해주고 읽는 것처럼요.
모두 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의도로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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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2010.01.15 00:50 윈도우7에서 '폴더 옵션'에 보면 '알려진 파일의 형식의 파일 확장명 숨기기'라고 있습니다.
확장명 중에 파일의 확장명으로 범위를 축소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파일의 확장명 외에는 디렉터리의 확장명 밖에 없습니다.
폴더 옵션은 왜 폴더 옵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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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초코 2010.01.15 00:53
파일 확장명이라 하여 의미를 축소해서 표현했다 보긴 어렵습니다.
더 정확히 표현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용어 사전에도 나와있듯이, '확장명 = 파일 확장명 = 파일 이름 확장명' 입니다.
원래 파일 이름 확장명인데 우리가 확장명이라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디렉터리 확장명, 폴더 확장명, 파일/폴더이름 확장명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말만요.. 개념은 있을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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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2010.01.15 01:10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는것도 아니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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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2010.01.15 01:11 그 파일 이란게 그 파일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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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초코 2010.01.15 01:49
즉 님께서 그 파일이 넓은 의미의 파일 (파일+디렉토리)를 말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abc.txt 라는 폴더 이름을 만든 후 폴더 옵션에서 '알려진 파일 확장자 숨기기' 옵션을 체크해보세요.
.txt 이 안 숨겨집니다.
즉 이것을 보면, 폴더명에서의 .txt 가 확장자가 아니라든가,
아니면 적혀 있는 '파일 확장자' 가 좁은 의미의 파일을 뜻하든가
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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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I 2010.01.15 00:55
지금 윈포회원님들은 하영님의 면벽수행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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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2010.01.15 01:13 결론 : 디렉터리는 파일의 특수한 경우로 볼 수 있으며 실제 파일 시스템에서 좁은 의미의 파일과 동등한 법칙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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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2010.01.15 01:15 abc.txt라는 디렉터리에서 txt가 확장자가 아니면 abc.txt 디렉터리의 이름은 부를 수 없다.
이 폴더(=디렉터리)는 8.3 체계에 만족하므로 보이는 파일명과 같다. txt라는 확장자를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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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초코 2010.01.15 01:48
컴퓨터 내부적으로 그렇게 처리하든 말든
어쨌든 윈도우 95이상에서는(또한, 현재 쓰이는 '확장자'라는 용어에서는)
폴더에서 점 뒤의 글자를 확장자로 보지 않는 것은 맞습니다.
님이 아까 답변에서 '파일 이름 확장자'에서 파일이 '그 파일이 그 파일이 아니라니깐요' 라고 하셨는데,
이 말은 그 파일이 넓은 의미의 파일 (파일+디렉토리) 이라고 하신 거죠?
그러면, 폴더 옵션에서 '알려진 파일 확장자 숨기기' 옵션에서 '파일 확장자' 란 파일+디렉토리를 말하는 거겠고요.
그러나 이상하게도, abc.txt 라는 폴더 이름을 만든 후, 그 옵션에 체크하면 .txt 이 안 없어집니다.
즉 이것을 보면, 폴더명에서의 .txt 가 확장자가 아니라든가,
아니면 적혀 있는 '파일 확장자' 가 좁은 의미의 파일을 뜻하든가
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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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2010.01.15 07:58 결국 당신 말이 확장자를 가질 수 있다라는 거지.
당신 논리대로해도 확장자로 봐버리면 그건 확장자라는거야.
왤캐 말끼를 못알아들어?
확장자를 가질 수 있는 이유를 스스로 이야기한다음 결국 확장자가 아니라니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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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초코 2010.01.15 19:12
확장자라는 개념와 용어를 하나로 생각하시는군요.
분리해서 생각해보세요.
확장자라는 개념이 곧 확장자라는 용어가 아닙니다.
개념은 존재하나 단지 용어를 확장자라고 안할 뿐이라는 것이죠. 폴더에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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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2010.01.15 01:26 저는 초보입니다. 심심해서 한 가지를 해보았는데요.
동일한 폴더상에
텍스트 문서 1.txt 와 1.txt 를 만들려고 시도하니까 안되고
폴더를 새폴더, 새폴더를 만드니까 하나로 합쳐버리네요.
폴더는 합쳐버리고 파일은 합치지 않고, 강제로 다른 이름으로 변경시키는 건 무슨 이유인지 그냥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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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2010.01.15 08:03 파일은 데이터에 대한 목록, 폴더는 단순히 논리상의 위치를 구분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따라서 A라는 폴더가 있는데 A라는 폴더를 만든다고해도 A=A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파일A는 또다른 파일A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폴더라는것은 논리적 위치에 불과합니다. 벡터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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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2010.01.15 08:07 A라는 폴더에 1,2 파일이 있을때
설마 공간적으로 A 폴더 아래에 1,2 파일이 위치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디렉터리는 많은 데이터 중에서 1,2 파일이 A폴더안에 위치하는 것처럼 나타내기 위한 단순한 지표에 불과합니다.
논리적 위치 정보를 표기하는 데이터가 들어있는 '넓은 의미로 봤을 때의 파일'이 디렉터리(폴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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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만 2010.01.15 07:54 좋은 아침입니다.
파일은 파일대고 걍 두시고 폴더도 걍 두세요. 표시 잘못된것도 그냥 두시고
오늘은 새로운 하루 새롭게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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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r 2010.01.15 07:56
이 모든게 포인트를 노린 음로라면 +.+
라면은 소시라면이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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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2010.01.15 08:11 디렉터리의 본질은 파일입니다. 일반적으로 부르는 파일과 다를게 전혀 없다는 것이죠.
디렉터리 : 파일의 위치 정보를 담은 파일 이렇게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그 파일을 OS차원에서 우리가 공간적인 상하관계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일 뿐입니다.
왜 그렇냐고 말하면 원래 디렉터리의 태생이 그러니까.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ZIP 압축 파일을 비스타 이상에서는 하나의 ZIP폴더로 봅니다.
ISO를 가상 시디롬으로 인식시키는 원리랑 같습니다.
a.iso 파일 안에 a.txt 파일이 있으면 a.txt는 a.iso 파일 아래에 있는 파일로 볼 수 있습니다. -> 폴더의 인식 개념과 동일
a.iso를 가상 시디드라이브(즉, 가상드라이브 루트 디렉터리)로 인식 시키는 것이 가상시디의 원리입니다.
일반적인 폴더와의 차이는 단지 하나의 단일 파일에 데이터까지 들어가냐 위치정보만이 들어가냐 그 차이일 뿐입니다.
결국 디렉터리는 파일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이며 파일 시스템상 동일한 방식으로 취급, 구별이되며
(OS상에서 사용자에게 다르게보여주든 아니든, 도스 파일 시스템의 개념이 부족하다면 다르게 보여 줄수 있다는 것자체가 이해 불가능)
따라서 디렉터리는 확장자를 가질 수 있습니다.
도스용 프로그램 중에 fakecd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디렉터리를 CD롬드라이브로 인식하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를 잘 생각해보세요.
같은 원리로 드라이브를 디렉터리로 인식하게 하는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윈도우 9x에서 흔히 '공간늘림프로그램'이라고 하는 dblspace 혹은 drvspace라는 도스 6.0에서 도입된 이 프로그램의 원리는 드라이브 전체의 데이터를 모두 압축하여 하나의 파일로 만든후 그 안에 내용을 C:라는 위치의 루트 디렉터리아래에 있는 것처럼 인식하게하여 마치 실제 용량보다 큰 디스크를 가지는 것 처럼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가 인식하는 파일로서의 인식을 디렉터리로 바꾸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윈도우7 vhd 부팅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논리적 위치라는 것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파일 아래의 위치에 파일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파일을 디렉터리 혹은 폴더로 부르는 것일 뿐입니다.
이 개념은 리눅스, 매킨토시(유닉스) 사용자는 너무나도 잘 알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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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2010.01.15 08:38 결론 : 기술적으로 폴더에 확장자가 존재한다고 해도 윈도상에서 마침표 뒤를 무조건 확장자로 보는건 옥에 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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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2010.01.15 09:15 약간은 설전이 오고 가기는 했지만, 확장자에서부터 출발하여 폴더와 파일의 개념 정립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논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물론 의도되지는 않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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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초코 2010.01.15 22:30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되는군요~ 간만에 좋은 논쟁이었습니다... (상대방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 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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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2010.01.15 11:50
혹시 폴더확장에서 숨은파일 확장자 보기해서도 확인해 보셨나요?
저의 경우 뒤 속성을 mp3 -> mp4 로 바꾸었다가..
폴더 확장에서 숨은 파일 혹 폴더 속성 혹 확장자 보기로 설정하니..
파일이름.mp4.mp3 --> 이렇게 점이 두개가 찍히면서 본래 확장자명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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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초코 2010.01.15 19:14
'하영'님, 위에 님께서 올린것에 답변을 드렸으니 그것도 보시고,
이것도 한번 보세요.
어느 분이 쪽지로 보내주셨는데,
폴더에는 확장자의 개념자체가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
Microsoft Support 에서 그러군요^^
확장자라는 본질적인 요소는 있을 것이나 아예 확장자를 생각조차 안한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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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햄볶아요 2010.01.16 10:22
원론적으로 얘기해서 파일이든 폴더든 확장자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잘난 척 하시는분 보이시던데, 공부 다시 하세요. 유닉스 시스템을 모방한 OS가 도스이며, 도스가 발전하여 지금의 윈도우가 되었습니다. 결국 지금의 파일과 폴더의 개념 및 구조는 유닉스 시스템을 그대로 가지고 온 것입니다. 유닉스에서는 에시당초 파일과 디렉토리를 구분하면서 확장자라는 개념 자체를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확장자를 개념으로 이해할려고 하면 안됩니다. 확장자는 도스 시절 UI로 인해 구현한 OS의 기능에 불과한 것입니다. 혹시나 유닉스에서 .com 이라는 파일이 실행파일이던데, 이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요? 라고 질문하면 아주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유닉스에서 파일이든 폴더든 확장자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그냥 파일이름, 폴더이름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파일은 서류고 폴더는 서류철이라고 단순히 이해하면 되는 겁니다. 혹시나 컴퓨터 초보자가 잘 못 이해할까 노파심에 몇자 적습니다.
그 시대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금에 적용하면 틀리지만 어쩔 수 없다고 볼 수밖에 없겠죠.
지금식으로 보면 다를 것이고요.
'했읍니다' 의 경우도, 지금의 경우에는 없는 말이어서 논리적으로 완전히 깨지게 되겠지만
그 당시 그렇게 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책에 한해서만 인정해 주는 것처럼
옛날의 도스에서도 그 도스의 운영체제에 한해서 어쩔 수 없이 옛날의 흔적으로 인정해 주면 되겠죠.
우리가 볼 때에만 지금식으로 고쳐 보면 될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