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노트북은 미사용시 전원 꺼줘야 좋나요?

노트북 종료 OS 재설치할때빼고 써본적도 없지만, 한번도 문제 생긴적 없습니다 (재부팅/절전/최대 절전만 씀)

연속가동해봤자 냉각 양호하다면 팬/디스크 수명뺴고 달는것 없습니다

안쓸때는 아무래도 꺼주는게 분명히 낫습니다.

특히 윈8,10에 이르러,

자동유지관리가 하드를 엄청나게 긁어대기 때문에,

그거 때문에 HDD 수명이 일찍 닳아버리는거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유지관리에는 윈도우 디펜더 백신검사가 포함되는데, 이게 원흉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음.)

이론적으로는 전자제품의 가동시간은 큰 영향이 없다고 알려져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장시간 과열되면 문제가 없을수가 없죠. 일반적으로 전자칩은 분명 장기간의 고열에 약한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신경써서 꼭 꺼야된다 이정도까진 아니고, 안쓴다 싶으면 꺼주는게 적당합니다.

너무 자주 껐다켰다하는 것도 무리가 가니까요.

그리고 보통 노트북 부품은 데탑에 비해 내구성이 낮기 쉽습니다.

충격에 강해야하지만, 바꿔말하면 충격을 많이 받기 쉽다는 뜻이고,

충격걱정이 없는 부분은 소형화로 인한 코스트 상승 때문에 내구성을 좀 포기할 때도 있음.

그리고 쓰는게 HDD라면 배드섹터 검사해보세요.

배드가 생겨서 느려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트북이라는 존재 그 자체로 배드가 생길 확률이 높고,

위에서 말한 자동유지관리로 인한 혹사로 배드가 일찍 생기는거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습니다.

다들 경험상 하는 얘기라서 정확한 평가는 없습니다만, 자동유지관리가 해버리는 혹사를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리고 밧데리는...

좀 문제가 애매합니다.

일단 밧데리 그 자체로는 완충에서 좀 까인 상태로 보관하는게 수명유지에 유리합니다.

약 80~90% 정도 채운 상태로 보관하는게 좋음. 장기보관시에는 80% 채우고 종종 확인해서 40%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끔 신경쓰는게 좋구요.

즉, 40~80(90)% 범위를 벗어나면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노트북을 얼마나 쓸진 모르지만, 길어야 보통 한 5년 아닌가요?

심하면 한 2년만에도 바꾸죠.

그리고 노트북의 장점이 휴대성은 물론 갑작스런 정전에도 밧데리 덕분에 버틴다는건데 단순히 수명만보고 빼놓기도 좀 그렇죠.

(저는 밧데리 빼놓고 써서, 몇번 겪었을때 이 장점을 누려보지 못함 ㅠㅠ 어떤 사람이 콘센트 잘못보고 내걸 뽑아버림 ㅠㅠ)

먼저 밧데리 교체비용부터 알아보시고,

불가하거나 너무 비싸다 싶으면 그때 수명 생각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원이 상시 연결되어있는 환경이면 빼놓는걸 고려해야겠죠.

그리고 원래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충전회로에는 과충전 방지회로를 넣는데요,

이게 좋으니까 과충전 걱정말라는 분들 많습니다. 물론 실제로도 대부분 왠만하면 별 탈 없습니다.

근데 누구도 배터리를 폭발하게 설계하진 않았지만, 종종 스마트폰,노트북 배터리 폭발사고가 뉴스에 나오죠.

충전 중 폭발도 있고, 단순 폭발도 있습니다만, 위험도로 따지자면 충전 중 폭발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즉, 문제가 생길 가능성 자체는 작으나마 있으니까, 완충되면 빼는게 아무래도 좋습니다.

터지기 전까진(?) 본인의 배터리가 불량인지는 모르지만, 그걸 꼭 확인해야할 필요는 없잖아요.

자신의 소중한 데이터까지 날려가면서.

앞부분과 지적 내용이 좀 배치되는 면이 있는데,

수명만 고려한다면, 교체 생각하고 그냥 쓰는게 좋고,

아주 낮은확률이라도 과충전 문제를 걱정한다면 빼놓는게 좋다는건데,

누가 전원코드 건들일 없고, 정전걱정도 없다면 빼놓는게 좋다고 봅니다.

아니라면 아주 낮은 폭발 확률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꽂아놓고 쓰는게 좋구요.

지적은 했지만 일단은 정말 낮아요. 실제로 종종 벌어지기는 한다는게 문제지.

그리고 노트북은 구조상 냉각이 도저히 양호할 수 없습니다.

밑에 쿨링패드 받쳐놨더라고 하더라도 좀 나은정도지,

사용편의를 위해 쿨링을 기본적으로 반쯤 포기한 제품입니다.

그럭저럭 버티더라(?)는 사용자경험으로 계속 이런식인거지, 쿨링이 좋은 노트북은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쿨링 때문에 키스킨과 모니터 액정필름 사용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는 제품도 있구요.

(일반적으로 노트북은 키보드 쪽으로 방열되는 양도 많고, 모니터도 액정필름 붙는부분쪽으로 어느정도 방열되는데 그거 때문에 쿨링이 잘 안된다고...)

결론은

역시 "안쓰면 끄고, 완충되면 빼놓는게 좋다"고 해야겠죠.

조심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다만 너무 병적으로 신경쓸거까진 없다는거죠.

---------------------------------------------

참 재미있는(?) 우연의 일치인지,

최신소식란에 HP 노트북 배터리 리콜기사가 떴군요.

과열에 화상위험이 있다는 이유로요.

원인에 대한 설명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불안정하다는 뜻인데, 어느 것이 원인이든 거기에 계속 충전하고 있으면 더 위험하겠죠.

역시 배터리 관리는 필요한가 봅니다.

아, 그리고 위에서 빼먹었는데,

원래 충전형 배터리들은 잦은 충방전은 수명단축의 원인이 됩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충방전 횟수를 줄여야합니다.

즉, 필요하지 않으면 빼놓고 쓰는게 좋다는 겁니다. 그래야 충방전이 안생기죠.

또한 장기 미사용보관시에는 최소한 40~50%는 충전되어 있어야 자체 수명이 단축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보관시작전에 80% 정도 맞춰주면, 한 1년정도는 괜찮을겁니다.(자연방전이 존재해서 1년쯤 지나면 40~60% 남을겁니다.)

상관없어요. 대신 덮어놓으면 절전모드 들어가는데 전원빼놓으면 배터리 닳으니 전원 꼽아놓으시고요.

어떤 os를 사용하고있는지 모르지만

일단 끄세요 전기세 덜나옵니다

윈도우7까지만해도 부팅이 느려서 주로 대기모드로 사용했는데

윈도우8이후로 ssd추가하고나니 대기모드나 종료후 재시작이나 거기서 거깁니다

종료하고 전원코드까지 빼버리세요

집안에서 사용하는 전기기구 대기전력 무시못합니다

아껴야 잘살죠~

노트북이 사용시에는 전기 밥통 보온시와 비슷할겁니다.  (시간당 대략 60w 이내..노트북 모델마다 다르죠.)

대기시에는 화면이 꺼지고 대기모드 진입할겁니다.  그럼 반이상 절전될것이로 보여집니다만..

일부러 켜둘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부팅속도때문이라면 uefi부팅을 하시면 좋습니다.

절전모드는 노트북의 장점이죠. 그러나 장시간 미사용시라면 전원을 꺼두는 것이 좋죠. 전 4년 쓴 노트북 배터리 용량 거의 초기 상태와 차이 없습니다. 요즘 노트북은 배터리 수명 관리도 알아서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