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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 외장하드, 이론상으론 10배지만 실제는 3배 빠르더라
2010.01.11 15:1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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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 groove 2010.01.11 17:55 -
회오리보이 2010.01.12 09:29
솔직히 지금 USB 2.0 대역도 이론상 속도인 480 을 따 못쓰는 판인데, 10배라고 하는 것을 누가 믿겠습니다.
그래도 의의는 없는게 아닙니다. 어찌 되었든 현 USB 2.0 규격보다는 빠를테니까요.
또한 아직 초기이기때문에 컨트롤러 칩셋 및 허브 칩셋등의 최적화(?)가 덜되었다고 봐야겠고,
E-SATA 현 규격의 경우는 전원공급을 따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에 주목받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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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 groove 2010.01.12 10:43 USB 2.0의 이론상 속도인 480Mbps는 8Mbps=1Mbyte이기 때문에 60Mbyte가 되는데 이론상 속도이고 실제 속도는 30Mbyte 내외로 나옵니다. 보통 하드디스크 속도가 70Mbyte에서 100Mbyte 정도까지 나오니까 현재도 USB 2.0 대역폭은 많이 부족합니다. 하드 속도를 깎아먹죠...
USB 3.0 케이스에 인텔 X25-E 집어넣으면 USB 2.0 외장하드보다 읽기속도는 8배, 쓰기속도는 5배 정도 빨라지겠죠...
그런데 뭐 이미 E-SATA 규격으로 기존에 구현하고 있었던거라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5400RPM 하드를 쓸 때 E-SATA처럼 별도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약간의 메리트일까요... 7200RPM 하드라면 USB 3.0의 전원관리능력이 좋다하더라도 별도로 꼽아줘야 될 것이라 예상되고요...
제가 기대하는 건 USB 3.0 메모리입니다. 모 회사에서 USB 3.0 메모리를 출시한다는데 읽기 속도가 90메가 정도 될거라는군요...
만약 그 메모리가 CD 영역 생성이 되어서 XP 이미지를 구워놓을 수 있다면 윈도우 설치하는 시간이 비약적으로 단축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윈7은 CD영역 안돼도 당장 가능하겠고요...메인 하드가 고성능 SSD라면 윈도우 설치시간 3~4분 내로 끝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생각만해도 설레이네요...
내년 쯤에는 그런 환경을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기존에 하드로 윈도우 설치하시는 고수님들이 보시면 코웃음치실 수도 있겠지만 그건 상당히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하니까요...
아 그러고보니 포맷 자주하는 저같은 사람이나 꿈꾸는 생각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