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어르신과의 대화....
2016.05.26 23:57
우연하게 모 어르신과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진수성찬이 나오더군요
조심스레 이야기를 하다가 한 마디 해 보았습니다.
죽을 각오로...ㅠㅠ
어르신 이 음식이 어떠하신지요?
어르신말 먹을만 하네...
제가 말했습니다
어르신 먹을만 하다는 뜻을 잘 몰라도
전 이 음식이 쓰레기로 보입니다.
차라리 어르신 집에서 드시는 음식이 이 보다는
더 맛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듣고 어르신 말하기를
자네....
정말이지 나쁜 인간이지만 소심이 있어서 더 보고싶네
라고 하시더군요
나쁜 이야기를 하고픈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오늘의 일을 비슷하게 써 보았습니다.
신경쓰이시면 양심의 가책이라도 있겠지요
그 정도로 끝냈으면 합니다.
내일은 또 어르신께서 부르시기에
부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평민 주제에....ㅠㅠ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