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외장하드의 속도에 결정적인 요소는 뭐가 있을까요?

usb 3.0 포트가 없는 pc라면 결국 pci-e 포트를 이용하시는데요.

구형 컴에서는 레인 대역폭 확보가 안되서

전송속도가 반토막 납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예전에 제가 투반 쓰던시절 인텔쪽(린필드계열)은 메인보드는 대역폭 확보가 안되서

usb 3.0을 연결하면

vga pci-e 슬롯이 x16 으로 동작하지 않고 x8로 작동해서 대역폭을 나눠쓰게 됩니다.

단지 그당시 x8로 작동해도 vga 성능에 극히 미미한 성능저하만(1~2%) 일어나서

무시하고 썼는데 동일 현상 아닌가 싶네요.

비슷하게 하드웨어 인식 상태가 변경되었거나(대역폭 확보 되도록)

pc의 리소스 작업이 무언가 달라졌거나...

복사당시 원본이 되는 내장 디스크가 ssd가 아닌 hdd라면 다른 작업으로 인해 디스크 사용중이라 속도가 별로 안 나오던것일 수 도 있습니다

요즘 2.5"조차 50~100메가정도의 속도 나오므로 정상이라면 저정도 수준의 속도는 나와야합니다

다만 케이스 내장된 디스크를 ssd로 교체하는경우는 컨트롤러의 지원수준과 성능및 호스트의 USB포트 속도도 신경 써야합니다 (제대로 속도 나올려면 UASP되는 컨트롤러와 보드 (지금처럼 확장카드가 아닌 자체 지원)를 쓰셔야하고, USB 케이블도 너무 긴것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음... 새 기계 생긴거 같아서 좋긴 한데 엄청 궁금하네요 왜 이러는건지 ㅋ

컴터는 진짜 구형입니다. E2140@1.6GHz / 메모리 4GB / 폭스콘 G31MXP.

어떻게 달리 세팅할 여유도 없는 구식 컴터입니다.

백업하는 동안에는 다른 작업은 안합니다. 항상 띄워놓는 이메일 프로그램도

다 닫고 하거든요. 혹시 페이지 파일의 유무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도 있을지...

지금 생각해보니 당시에 컴터를 페이지 파일 없이 썼었던거 같네요. 지금은 

최저 16MB 설정 후 자동으로 4096MB까지 증대가능하게 설정해놓은 상태거든요. 

이걸 한번 테스트해봐야겠네요...

조금 아까 페이지 파일 있을때하고 없을때하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작은 파일들 여러개나 

큰 파일 하나나 페이지 파일이 영향을 미치진 않네요. 메리아님 지적대로 작은 파일 여러 

개는 대략 총 1.4GB 정도의 1400개 파일들로 테스트해봤는데 최고 35MB 밖에 안나옵니다. 

평균으로 보면 간신히 30MB 턱걸이하는 수준이네요.

문제는 대용량 파일인데... 제가 놀란게 이 대용량 파일의 복사 속도 때문입니다. 그걸 똑똑히

기억하는게... 외장하드를 산게 스타워즈 시리즈 넣어두려고 산거라 택배 오자마자 그거부터 

복사했거든요. 총 6개의 파일인데 용량이 26GB 정도였습니다. 그때 피크값이 35MB 정도여서 

대실망을 하고 집어쳐넣어둔거였죠. 근데 어제 7GB 짜리 그리고 오늘 3GB 짜리로 테스트

하는데 70MB 이상 찍어주네요. 희한합니다. 엔젤님 말씀대로 그때 뭔가 복사작업을 지연시키는 것이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고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그게 뭔지 확인은 안해봤습니다. 일단 복사창 띄우면

끝날때까지 건드리지 않는 습관이 있어서... 아무튼 70MB 정도면 쓸만하네요. 4K 쓰기속도는... 그냥 

포기하고 써야겠습니다. 그것까지 손보려면 하드웨어를 갈아야 하는 수준일거 같아서요...

페이지파일은 다시 생성시켜놨습니다. 머... 없이 써도 에러는 안나던데... 어차피 하는 일이 인터넷 / 문서

작업이 전부니까... 혹시 몰라서 1024 고정으로 해놨습니다. 아까 보니까 833MB 까지 올라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