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군바리들............. ㅠ_ㅠ
2010.01.04 09:31
?"야이! ㅆㅂㅆㅇ나ㅓ린어리아너의홀로롤로로로롤... 날씨야......" 속으로 이러고 있을듯
너무 불쌍하네;; 눈치우고, 소대 중대 부대로 집합해서 눈삽들고 왔다갔다 땀뻘뻘흘릴꺼
생각하면... 내 후배들 가엾네요. ㅠㅠ;;
저는 기간병때도 눈치우는건 별로 못했다는게; 신병교육대에 있었기에...
훈련병들 인솔 통제해서 치웠는데 그때 그거 곰곰히 생각하면 정말 저는 복받은거였음.
휴~ 오늘 눈이 많이 오길래 생각이 나네요. 군시절이~
고생해라~ 아그들아 -0-
제대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곧 입대하실분들은 눈삽사서 입대하세요. 지참물입니다. (ㅋㅋ)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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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루저 2010.01.04 09:37 -
구진양 2010.01.04 12:43 추운줄 모른다고요? 추운줄 모른다고요? 추운줄 모른다고요? 추운줄 모른다고요? 추운줄 모른다고요? 추운줄 모른다고요? 추운줄 모른다고요?
음.. 아무리일해도 춥던 그때가 생각나는데...
영하 30도를 경험해보셨나요... 땀한방울이라도 나는 날에는 그거 때문에 목이 싸늘해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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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시 2010.01.04 09:44 ??울아들도 오늘 눈치우고 있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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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 2010.01.04 09:45 저는 군시절 모터그레이드 운전병.
눈왔다하면 비상
사단장 공관가는 길
사단연병장
505 항공대 활주로
인천 공수부대
주특기 564
그당시엔 자주 눈이자주오는 편이였슴,
제설작업땜쉬 헬기도 타봤넴유 그레이드로 활주로 밀고 나면
헬기바람으로 활주로 눈 다시 날려버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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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 2010.01.04 09:53 눈치우고 있으면 한쪽에서는 라면 끓이야 제맛인데유...
5겔런 깡통 에다 라면 20개 끓여 7명이서 다 먹었어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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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FE 2010.01.04 09:56 5겔런; 거의 20리터네요 20봉을 7명이 ㅎㅎ 제설작업은 배가 빨리 고파지니 역시 상황이 식성을 만드는듯.
짬빱 외에는 뭘먹어도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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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 2010.01.04 09:59 주말에안온게 다행이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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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 2010.01.04 10:00 부산사람들은 눈오는것보고 억수로 부러워하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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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1.04 10:40
봄에는 벚꽃 잎, 가을에는 낙엽, 겨울에는 눈... 환경 미화원 부럽지 않게 청소하게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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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bang2 2010.01.04 11:07
ㅎㅎㅎ
저는 남쪽이라 눈구경하기가 참 힘드네요.
눈 좀 왔으면 좋으련만 창방을 보니 여전히 안 오네요.ㅜ.ㅜ
군 소대장시절 미군 비행장 부대인근이라 눈오면 미군들에게 지원요청 한 방 때리면 미군들이 기계로 잘 치워줬죠.^^
미군들 장비 정말 좋더군요. 한번 쓱 훑고 지나가면 깨끗!
덕분에 우리는 치우는 것 구경만....
곧 우리 아이 입대 예정인데...벌써 슬슬 걱정이 되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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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 2010.01.04 11:18
그래도 훼이바는 조금 낫습니다. 전방은 지금 죽을 맛일겁니다. 낮과 밤으로 근무서랴, 제설작업하랴...
제설작업도 도로, 순찰로, 교통호 나누어서 해야하니... 예전에는 눈이 워낙 많이 오다보니 그만
부식수령을 하지못해 된장국만 먹었던 기억도 나는군요. 그것도 아끼느라 된장국에 소금 풀어서...
한 삼사일 제설작업 끝나면 또 눈이 내리고, 눈 내리면 또 제설작업... 눈도 이 정도면 낭만이 아니라
웬수덩어리죠. 누군가 글에서 표현했듯 하얀똥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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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슨 2010.01.04 11:22 한마디로 개뻘짓..저 지붕위에 쌓인건 굳이 안치워도 되는데..
역시 군대는 어쩔수 없는거 같다
일을 만들어서 하는거봐라 ㅋㅋㅋㅋ
그냥 최소 이동경로만 치우면 되는데..군대는 답이 없음
그냥 전역하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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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슈터 2010.01.04 12:00 내일 입대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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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or 2010.01.04 13:13
저절로 녹을텐데..<-퍽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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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영 2010.01.04 13:54 인천에서 근무 햇는데.. 공병이엿습니다.. 인천은 눈도 얼마 안오는데도..
구레이다로 연병장 치우곤 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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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시 2010.01.04 14:57 ??인천이면 17사단 이신가요? -
KSD 2010.01.04 15:31 그전옌 33사단 번개사단
2291부대
부천 소사
골병대 본부중대/ㅋㅋㅋ
2내무반 (장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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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시 2010.01.05 15:42 ??저는 1985년에 17사단 전차중대가 대대로 편성되면서 창설멤버로 왔지요..
전역은 92년도에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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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요 2010.01.04 13:55 뭐 ... 돈없으니 몸으로 떼우는 식이죠.. 울나라 군대는..ㅎㅎ;
밴드오브브라더스에 나오는 60년대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울나라군대..캐안습;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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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핀 2010.01.04 19:09 눈삽.. ㅋㅋ
전 이제 다다음주 입대라 총사러 다니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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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2010.01.04 19:39
인제가면 언제오리 원통해서 못살겠네에서 근무하신분 있으심가?????
눈???? 진저리쳐졌었지요....60년대후반 70년대 초 정말 눈이라면 눈탱이엿었지요.전방 방책선에 올라가면 눈치우는것 상상도 못하지요 우리숙소 마당이나 치우면 다행이지요 보급로 치우느라 ........ 하기사 10월 10일 야간에 눈보라 박살나게 오는 곳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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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시 2010.01.05 15:45 ??인제 원통 잘알지요..저는 12사단 포병부대에 쬐끔 근무했었지요..대선배님 이시네요..ㅋ~~
서화리에서 더들어가서 있었지요,민통선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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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2010.01.06 22:21
저도 열두사51년대 8중대에 있다가 월남으로 직행 했지요,,,,,.........제가 연대에서 하사관 차출을 7번 받았지만 끈기와 의지로 안가고 월남으로 갔지요.저도 서화리에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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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아이즈 2010.01.04 22:58
불과 한달전만해도 저짓하고있었는데...
(전역한지 40일 갓넘은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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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 2010.01.05 12:46
총 살 때 잘보고 사셔야 합니다.
가끔 군팔이들이 병행을 파는 수가 있거든요.
그거 사시면 a/s 못받습니다. 군에서는 a/s 안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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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그래도 군대에서 눈치우면 추운줄은 모르잖아요.
목장갑낀 손에서 김이 폴폴 올라오던 그때가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