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알집 관련해서 비판글을 보구서 몇자 끄적입니다.
2010.01.01 15:41
알집에 대해서 조목조목 비판 해놓은 4964번 글을 읽고서 몇자 끄적입니다...
내용은 백번 이해 하나, 저의 개인적인 입장은 알집이 국내 기업에서 만든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는 간편하고 유용한 소프트웨어중 하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컴맹들도 손쉽게 다룰수 있고 그저 무난하게 사용 할 수 있는 툴이라고 생각 하는데요. 여러가지 압축 툴들을 많이 거론 하셨던데 솔찍히 그런 툴을 국내 사용자들이 더군다나 컴맹들이 쉽게 사용 할 리 만무 하겠죠.... 뭐 이미 파워 유저들이라면야 쥐락펴락 하시겠지만 컴맹들도 많은게 사실이고, 네이버에서 알집 한번 입력으로 모든 걸 할 수 있으니까요...
압축 관련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들은 한가지 회사의 한가지 제품이 있는것이 아니라 여러 기업에서 만들어내는 여러가지의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그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만이 최고의 프로그램이며 그 이하의 프로그램은 쓰레기로 치부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알집, 제가 봤을때는 국내 기업이 만들어낸 참 훌륭한 소프트웨어입니다. 더 잘 해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응원도 필요 하지 않을까요??
저는 사람들이 윈도우를 윈도그 윈도그 하면서 온갖 욕설을 하고 비난하고... 맥os 최고의 운영체제라며 치켜세우고 리눅스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치켜세우고.... 저 그래서 그것들이 얼마나 대단한것들인가 해서 둘다 써봤지만 전 윈도우 만큼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건 없었네요(물론 국내 환경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또한 윈도우에 길들여져서 이겠지만요) ...
글에도 언급된 윈라르등.. 알집보다 좋은 프로그램들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때 알집 하나로 여러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 측면을 보았을때 알집도 막강한 소프트웨어임은 틀림 없습니다. 사용자도 많구요..
베스트 오브 베스트만 존재 한다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 라는 단어 조차 없었겠죠????
국내 기업이 만들어낸 알집, 곰플레이어 등.. 저는 너무 편리하고 또 한편으로 자랑 스럽습니다..
그럼 여기서 마무리를 .... 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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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씨 2010.01.01 15:43 -
남탱 2010.01.01 15:54
알집으로 압축했는데 알집으로 압축해제가 되지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도 국산이기에 훌륭하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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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장불입 2010.01.01 15:59
새로운 포맷을 제공할 때에는 뚜렷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존의 포맷으로는 도저히 더 이상 성능 상승을 보기 힘들거나, 그 비용이 지나치게 막대하다고 판단될 경우, 부득이 새로운 포맷을 발표하는 거죠. USB1.0 1.1 2.0 3.0등을 보시면 알겠죠.
알집이 비난을 받는 커다란 이유가 이러한 이유 없었다는 것입니다. 알집이 기존 rar나 zip보다 압축율이 향상된 것도, 압축 시간 단축의 효과를 거둘수도 없음에도 alz란 새로운 포맷을 발표했다는 점이 문제가 된거예요.
내거 내가 만드는데 무슨 문제냐? 라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지만 가령 압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가 10곳이 있다고 가정을 해 보세요. 10군데 모두 독자적인 압축 포맷을 제공한다면? 끔찍하겠죠? 우리는 10개의 압축 프로그램 모두를 설치해야 한답니다. 20곳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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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추정 2010.01.01 16:08
https://riderkick.egloos.com/3739657
압축에서 공개포맷이 중요한 이유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기 때문입니다.
압축 뿐만 아니라, 음악, 동영상, 문서 등등 다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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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호날도 2010.01.01 16:20
국산이기 때문에........ 세계화의 보고인 인터넷에서 이젠 그만 정말 지겨워지고 유치해지려합니다.
대부분이 컴맹수준이라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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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01.01 16:44 동내 양아 형 이 코흘리게 상대로 삥뜯는짓
자랑스러운것 이 아닙니다. 상당히 쪽팔리는짓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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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2010.01.01 16:46 다들 한번씩은 알집 써보시지 않으셨나요?
앤드님의 입장이 초보들의 생각을 잘 대변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초보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물론 알집을 비판하는 분들의 의견을 들으면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합니다. ^^;; (알집으로 압축이 풀리지 않는 황당한 경우를
겪어 보기도 한 한 사람입니다.)
요즘은 저도 알집 보다는 7-zip이나 윈라를 주로 사용합니다.
(알집도 설치하였습니다. alz 포멧을 푸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알집 때문에 (버전업이 되면 새로 설치하는 것 때문에)
유틸리티 쪽으로 눈을 뜨게 된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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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아이즈 2010.01.01 17:26
비판을 하는건 좋은데, 보통 비판글을 보면 "쓰래기다" "그런거 왜쓰냐" 등등 안좋은말들이 많이 섞여있어
보기가 안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뭐 저같은경우에는 5.X버전대까지는 알집 사용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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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2010.01.01 17:35 제 기억으로는 분할압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던 시기에
알집이 ALZ 분할압축으로 지펜놀을 제끼고 국내시장을 싹슬이햇던걸로 기억합니다.
7zip은 탄생전이었던 시기로 기억하고
arj 는 한물간 포맷으로 취급받기시작하던 시기였고..
rar 은 분할압축기능이 버젼업을 하면서 분할확장자와 분할방식이 싹 한번 바뀌면서 정체성을 찾지못했던 시기였던거같구요.
zip 분할압축/해제도 외산프로그램과 국산 지펜놀(당시알집보다인기있던국산프로그램)과 호환성이 없어서 지펜놀도 욕먹던 시기가 잇었습니다.
이렇게 rar/zip 포맷이 분할압축의 정체성을 찾지못하고 있을때
알집이 alz 분할압축포맷을 들고 나와서 국내시장을 싹슬이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이후에 각종버그나 alz 포맷논란 광고삽입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는 하지만 한번 점유에 성공한 시장해서 인터넷사이트마다 alz 포맷이 넘쳐나는 상황이 된이상 구설수만으로 시장점유율을 뒤짚긴 무리였죠.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alz포맷은 독자적인 포맷이 아니라 공개된포맷을 헤더만 변형시켜 독자포맷으로 속인 포맷이라고하지만
시기적으로 유져들이 절실히 원하던 분할압축에 대한 갈망을 쉽고 편하게 지원해서 사랑받았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당시엔 초고속인터넷망도 없었고 지금처럼 고속의cpu가 있지도않았으며 압축율 신경안써도 될정도로 큰 저장장치도 없어서
플로피디스크가 아직 활약하던시절이었고 각종 인터넷사이트에서 업로드데이터에 제한을 두던 시기여서 분할압축기능이 현재에 비해선 상당히 중요하고 필수적인 기능이었습니다. 이게 제 기억상의 알집의 성공스토리입니다.
오래된 기억이라 잘못된 부분이 잇으면 짚어주시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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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type 2010.01.02 01:05 분할압축의 역할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봅니다.
알집의 대다수 충성스런 사용자들은 이미 여러번 언급된 바와 같이 컴 초보자들이죠.
분할 압축의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오히려 간편한 새폴더 만들기(이름이 독특한 점도 한 몫) + 대중적인 아이콘으로 대표되는 인터페이스가 컸다고 봅니다.
그러고 보면 이스트 소프트가 포장하는 재주는 탁월한 것 같습니다. 알약도 그렇고 말이죠.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도 눈길을 받지못하고 묻히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이것도 분명 능력이라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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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 2010.01.02 09:52 알집이 성공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ALZ 확장자가 인터넷상에 넘쳐나기 시작했고 이를 풀기위해서는 알집을 설치할수밖에 없었기때문입니다.생소한 ALZ 가 RAR/ZIP/ACE/LZH 같은 당시 대중적인 포맷을 제치고 국내인터넷상에 널리 퍼지게 되었기때문에유져는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게끔 된것입니다.그렇다면 왜 유져가 어쩔수없는 선택을하게끔 ALZ 가 유행하게 되었을까요.대중적인 압축포맷을두고 낯선 ALZ 를 왜 사용하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돌이켜보면알집이 ALZ 포맷을 추가하면서 ALZ가 생성되도록 하면서 ALZ 를 성공시키기위해 분할압축해제기능을 광고했었습니다.당시 압축율은 RAR이 ZIP은 인지도와 속도면에서 월등했기때문에 분할압축기능이 아니면 생소한 alz 를 사용할 이유가 딱히 없었죠.그리고 ALZ 추가전의 알집은 비슷한 기능의 국산 지펜놀보다 인지도나 점유도가 낮앗던걸로 기억합니다.zip,/rar/lzh/ace등등 각자 독자포맷을 생성하는게 당연하니 알집의 독자포맷인 ALZ 가 디폴트값이 되는게 당연시되기도했구요.물론 얼마 못가서 독자포맷이 아니란게 뽀록나고 zip 으로 디폴트값이 변경됩니다만..그래도 ALZ 분할압축파일들이 올라오니 알집으로 분할압축된 파일을 풀려면 여전히 알집을 설치해야했죠.zip rar 7z 등의 분할압축이 제대로 정착해서 활성화되고분할압축필요성이 예전보다 줄어든 요즘에는 alz 파일 보기가 예전만큼 쉽진않습니다.요즘엔 사용하던 프로그램이라서 편하고 이쁘니까 알집하나면 다른거 필요없으니까 같은 이유들로 알집을 많이선택하시겠지만요. 초기에 ALZ 가 정착할수 있엇던건 분할압축기능때문이었다고 생각되네요. -
loveleta 2010.01.01 17:36 중요한 파일을 알집으로 압축했는데 알집에서 압축 해제가 안되는 황당한 경우의 경험이 있은 후
(그당시 공무원인 관계로 라이센스 취득후 사용했기에 알집에 문의,항의,분노의 전화도 하고 별의별 방법 다 강구했지만 결과는 성질난무,허무,허탈 ㅋ)
그리고 알집만 쓰게끔하는 요상스런 마케팅에 전 국산애용,애국심 버린지 오래 되었습니다.(이기적인 발상일수도 있음)
무어라 말하기 어려운 애증의 관계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쓰레기 상술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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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1.01 17:51
제 경험상... 알집으로 압축했음에도 압축이 풀리지 않거나, 마치 연결 프로그램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던데... 최신 버전을 설치해주니 풀리더군요... 압축한 사람의 버전과 같거나 그 이상이어야 풀리더군요... 제가 알집을 4.xx 버전때부터 써와서... 그 당시엔 알집 아이콘 그림 색이 흰색이었는데... 6.xx버전부터인가... 파랑색으로 바뀌었더군요...
p.s 남의 집 컴 포멧시켜주고 나서 깔아주기엔 가장 편한 것이 알집, 곰플레이어... 암만 좋은거라고 전혀 다른 걸 설치해줘도 하는 말이... "아, 귀찮다!", "그냥 쓰던대로 쓸란다." 등등... 이런 소리만 듣거든요... 흔히 말하는 도움 주고도 욕 먹는 상황이 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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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언덕 2010.01.02 04:28
글 읽어 보지 않은 사람 같군요.
댓글 중에도 안다고 나대는 거 꼴 보기 싫다는 사람도 있는데,
잘난 척 해대는 걸로 몰아 간다고 끝나는 문제도 아니고,
그냥 자기 꼴리는 대로 쓴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니까,
이슈가 되는 겁니다.
글 정말 관심있게 읽었는데도 어이없는 글과 댓글이 나온다면 좀.. 의심해 봐야 할 사람들 같아 보입니다.
저도 자랑스럽긴 하다만, 그 분들이 맨 처음에는 피드백 용도로 그런 글을 쓰셨지 아니할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