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공개한 SSD 사용기(?)

클리앙에서 퍼왔습니다.

https://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13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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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6년간 데이터센터에서 수많은 SSD를 사용하면서 얻은 정보를 공개하였습니다.

6년간 10여개의 업체의 SSD을 수백만개 사용했으며,

SLC, MLC, eMLC의 세가지 타입을 섞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기업용과 가정용 모두 사용했다 합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정불가능한 비트 오류율(UBER)은 의미없는 수치.
- (좋은소식)로우비트 오류율(RBER)은 생각보다 느리게 증가, 다른 오류수치와 관계가 없음.
- 고성능SLC와 MLC의 신뢰도 차이는 없다.
- (나쁜소식)하드디스크보다 SSD의 오류발생률이 적음. 하지만 UBER은 높음. 저장된 데이터중 일부가 손상될 확률이 높다는 의미.
- SSD의 수명은 사용량이 아닌 사용시간.
- 새로운 SSD의 배드섹터는 흔함. 많은 수의 배드섹터가 있는 SSD는 더 많은 배드섹터를 유발.
- 처음 4년간 사용한 30-80 퍼센트의 SSD는 최소 한개의 배드블록이 발생, 2-7%는 적어도 한개의 칩이 고장.

https://www.zdnet.com/article/ssd-reliability-in-the-real-world-googles-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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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관련 링크들

https://koasing.tumblr.com/post/140237449989/%EA%B5%AC%EA%B8%80%EC%9D%98-ssd-%EC%88%98%EB%AA%85-%EA%B4%80%EB%A0%A8-%EB%85%BC%EB%AC%B8

https://www.zdnet.com/article/ssd-reliability-in-the-real-world-googles-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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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들의 여러 내용들을 대강 요약,분석 해보면,

- 스펙상 UBER 표기된거는 개소리.

- 하드보다 데이터 잘 깨짐.

- 하드보다 한번에 훅 감. 하드는 천천히 훅 감.

- 수명은 사용량보보다 사용시간이라는데, 번역이 이상한듯.

  "SSD age"라고 언급했는데, 이게 사용시간이라고 해야할지, 제조시기로 봐야할지...

  CPU나 하드도 제조된 시기에 따라서 불량률이 달라질 수 있어서 좀 애매함. 그걸 말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 구글느님들은 TLC 따위 안씀.(정보없음)

어쨌거나

TLC를 제외하면 대강 사면 되는데,(TLC가 무작정 나쁘다는게 아니라, 구글은 안써서 걍 정보자체가 없음.)

자료보관용으로는 쓰지말라... 이런 결론인거 같군요.

그런데 이것도 좀 애매한 말인게,

어차피 HDD도 자기력 손실이 발생해서 그냥 오래 놔두면 데이터가 손실될 위험이 있습니다.

서버용 HDD는 이런 문제가 덜할거 같은데, 걔들은 계속 새로 만들고 지워지고 하는게 태반일테니,

오래 보관하는 용도의 신뢰성 파악은 무리일듯.

참고로 보관용 HDD는 1~2년에 한번정도 refresh 해주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자기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새로 "write"해줘야할 필요가 있다고...

refresh 툴을 쓰거나, 아니면 수동으로 새로 복사해주거나...